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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재개발·재건축 족집게 교실 연다…10월 4주간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운영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렵고 복잡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필요한 갈등 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자 조합 임직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10월 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정비사업 참여 주체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교육해주는 강좌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 상반기까지 총 16회차 과정에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 도시정비사업 전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포럼은 총 4회차 과정으로, ▲주택정책 주요 이슈 및 동향 ▲신속통합기획 및 건축공법 사례 ▲도시정비사업 감정평가 실무 ▲도시정비사업의 사업성 제고 방안 등을 다룬다.

 

특히 지난 8월 8일 발표된 '국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정책 해설과 '분담금과 관련된 감정평가 사례 분석', '공사비 절감 방안'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사례 중심 강의로 속속 알려줄 예정이다.

 

포럼은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회차별 수강인원은 200명 내외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10월 4일까지 큐알 코드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3회차 이상 출석할 경우 수료증을 받게 된다.

 

구는 도시정비 전문가의 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2024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포럼 수료자에게 배부하고, 회차별 주요 내용이 담긴 강의 영상을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에 게시해 더욱 많은 구민이 정확한 도시정비사업 정보를 접해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택정책이 다변화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혼란이 많은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신력 있는 정확한 정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된 전문가의 정확하고 핵심적인 지식 전달을 통해 사업 추진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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