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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꿀벌과 함께 도심 속 생태계 살린다

 

도심 속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꿀벌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병해충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꿀벌과의 공생을 통해 도시 생태를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양봉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낙성대 텃밭에 설치한 양봉장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관악 도시농업공원에도 양봉장을 마련했다.

 

올해 4∼5월 개화기 이후 구는 2회 채밀(꿀 뜨기)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 말 하반기에도 채밀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채밀되는 꿀은 '관악산 꿀벌의 선물'이라는 관악구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탄생한다.

 

10월 중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디지털 양봉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은 ▲실시간 벌통 내부 모니터링 ▲자동 온도조절 ▲먹이 급여 시기 인지 기능으로 한층 더 효율적인 도시 양봉이 가능하다.

 

도시 양봉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주민은 10월 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매년 '관악 도시 양봉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꿀벌 보호와 도시 양봉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봉에 대한 이론,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양봉의 이해 ▲계절별 양봉법 ▲채밀, 밀랍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꿀벌을 보호하고 도시 양봉 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관악구의 녹지와 생태계를 지키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도시 양봉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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