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2024.11.6./연합뉴스](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41145/art_17308809235302_483603.jpg)
(안동=연합뉴스) 경북도의회는 6일 제351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가 마련한 결의안은 특별위원회 위원 수를 22명 이내로 하고 활동기간을 2026년 6월 30일까지로 했다.
특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도의회 차원에서 경북도 등 자치단체와 협력 방안 및 대응 전략을 강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별위원회 위원은 오는 21일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통합이 대구·경북 지역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행정 체제를 좌우할 국가적인 과제인 만큼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은 "행정통합 과정에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민주적 절차가 이행되도록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며 "특별위원회의 폭넓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