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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거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소로 농촌인력난 해소 앞장

 

거창군은 지난 25일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 군의원, 농축협조합장,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촌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거창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했다.

 

1층에는 기존에 분리돼 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상담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합한 농총인력통합센터가 운영된다. 이 센터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아우르는 농촌 인력 지원 창구로, 농민들에게 원스톱 구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전국 최대규모인 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농작업 교육장이 마련돼, 농업근로자들에게 편안한 거주 공간과 교육 시설을 제공한다.

 

거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기존 농업근로자 기숙사와 차별화된 장점을 갖추고 있다. 거창읍 시내에 위치해 각 읍면으로 근로자들을 수송하기 용이하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외국인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거창군의 문화시설과 상업 시설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식량안보 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농가들이 우수한 인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2022년 24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3년 322명, 2024년 506명을 유치하며, 농작업자 인건비 안정화를 이루었다. 2025년에는 750명 이상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농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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