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이스라엘 가자 공습에 집에 있던 한가족 어린이 7명 숨져

난민촌 폭격에 하루새 최소 25명 사망…휴전협상 여전히 줄다리기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를 잇달아 공습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AF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민방위국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한 마을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집에 있던 어린이 7명을 포함해 일가족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마흐무드 바살 민방위국 대변인은 "주거지를 겨냥한 폭격으로 일가족 10명이 사망했다"며 "숨진 7명의 아이는 모두 6살 이하"라고 밝혔다.

같은 날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도 공습이 이뤄져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간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민간 건물에 숨어 팔레스타인 주민을 '인간 방패'로 사용한다고 반복해서 주장해 왔다.

임기 막판인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중재로 급물살을 타는 듯했던 휴전 협상은 막바지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이집트 카이로에서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협상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카타르와 이집트가 몇 가지 이견을 조정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난제들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1천200명 넘게 사망했고 250여명이 인질로 잡혀갔다. 아직 100명 안팎이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생존자 규모는 불확실하다.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는 4만5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국 모두 희생자는 대부분 민간인이다.




전국

더보기
인천 동구,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확대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무료 지원사업'의 대상자와 시술 내용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기존의 소득 기준이 높아지면서 일부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었고, 건강보험에서 연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보다 후속 처치가 포함된 치주 스케일링 시술이 실제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완화된 대상자 기준은 신청일 기준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 중위 소득 130%이하 65세이상 노인이며, 시술 내용은 건강보험 적용 연1회 스케일링 또는 후속 처치가 있는 치주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이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65세이상 노인이 대상자였다. 기존 대상자는 7천902명이었고 새롭게 확대된 기준으로는 1만43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스케일링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서 매년 1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소득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필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