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7.0℃
  • 구름많음서울 9.7℃
  • 구름많음대전 8.1℃
  • 박무대구 5.6℃
  • 박무울산 7.9℃
  • 맑음광주 8.7℃
  • 연무부산 10.2℃
  • 맑음고창 4.7℃
  • 흐림제주 13.3℃
  • 구름많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4.9℃
  • 구름많음금산 3.9℃
  • 구름많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취임 이튿날 백악관 스페인어 홈피·X 계정 폐쇄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튿날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페인어 버전이 사라졌다. 

21일(현지시간) 현재 백악관 공식 홈피에서 스페인어 사이트는 '에러 404'와 함께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아래에 있는 '홈페이지로 이동'(Go To Home Page) 버튼을 누르면 첫 임기 및 선거 운동 기간 트럼프 대통령 영상을 담은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 버튼은 앞서는 '고 홈'(Go Home)으로 표시돼 있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스페인어 버전 엑스(X·옛 트위터) 계정 @LaCasasBlaca, 생식의 자유에 관한 정부 페이지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노동부, 법무부, 농무부와 같은 다른 정부 기관의 스페인어 페이지는 여전히 운영 중이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해리슨 필즈는 이러한 변화와 관련한 질문에 "(정부 출범) 이틀째"라며 "백악관 웹사이트를 개발, 편집, 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답했다고 AP는 전했다. 

필즈 부대변인은 "이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의 일환으로 웹사이트의 일부 보관된 콘텐츠가 휴면 상태가 됐다"며 "짧은 시간 내에 해당 콘텐츠를 다시 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인 2017년에도 백악관 홈페이지의 스페인어 사이트를 폐지한 바 있다. 당시 백악관은 이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에야 가능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첫날 불법 이민 단속 의지를 드러낸 행정명령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전날 그는 미·멕시코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민 담당 요원 지원, 난민·망명자 제한을 위해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미 인구조사국 추산에 따르면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쓰는 미국인은 약 4천340만명에 달한다. 5세 이상 미국 인구의 13.7%를 차지한다. 미국의 공식 언어는 없다. 

푸에르토리코와 쿠바계 미국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가로 활동하는 모니카 리베라는 이번 사이트 폐쇄가 분명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백악관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 접근권한 차단은 그들이 누굴 위해 일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선을 긋는 것"이라며 "더 위험하게는, 정부의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기반에 라틴계 주민인 우리가 '타자'이고 이 나라에서 덜 중요한 부분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인천시교육청, '제4회 인천진로교육 정보한마당' 개최 【국제일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26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와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6 인천진로교육 정보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진로교육센터 및 인천시 10개 군·구 진로체험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의 다양한 진로체험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청소년 유관기관 및 군·구 진로체험지원센터 공동 홍보 부스 ▲분야별 진로교육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통합 상담 부스 ▲인천 관내 진로체험처 90여 개가 참여하는 개별 부스 등을 운영해 참석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 드론 등 미래 성장을 주도할 신산업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아로마테라피스트, 도시농업사, 생태교육 전문가, 패션 디자이너, 동물 사육사 등 우리 삶과 밀착된 다양한 직업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진로 탐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체험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육적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