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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소방청장 "이상민 前장관 '단전·단수' 지시 명확하지 않았다"

국회 행안위 출석…"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받은 적도 없어"


(서울=연합뉴스) 허석곤 소방청장은 '12·3 계엄사태' 당시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단수·단전 지시가 명확하게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고 18일 말했다.

허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지난 현안질의 시에 '(작년) 12월 3일 밤 이상민 장관의 단수·단전 지시가 명확하게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는데 맞습니까"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시 정리해서 말하면 소방청에서 단전·단수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문의하셨으므로 단전·단수를 명확히 지시했다고는 저는 이해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금 야당은 명확하게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던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정 의원의 지적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허 청장은 지난달 13일 열린 행안위 현안 질의에서 이 전 장관의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 "어떤 특정 몇 언론사에 대해 경찰청 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단전·단수 지시 여부에 명확하게 답변하기보다는 "그런 뉘앙스였다"는 말로 대신하며 "단전·단수가 소방업무는 아니라 명확하게 답변드릴 수 없었고, 이 전 장관도 명확하게 지시한 게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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