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국내 개인 주식투자자 1천410만명…최대 큰손은 '50대'

삼전·카카오·네이버 '최대 국민株'…외국인 지분 절반 이상 32개사



(서울=연합뉴스)  작년 12월 결산 국내 상장사의 주식을 보유한 국내 개인투자자는 1천410만명으로 집계됐다.

주식 소유자가 가장 많은 '국민주'로는 삼성전자[005930], 카카오[035720], 네이버[035420] 등이 있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런 내용의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을 17일 발표했다. 

작년 12월 결산 상장사는 모두 2천687개사로 소유자(법인 포함)는 1천423만명이었다.

이중 개인투자자가 1천410만명으로 전체의 99.1%에 달했다. 국내 법인은 5만6천곳(0.4%)이었고 외국인은 법인을 포함해 3만명(0.2%)으로 집계됐다.

소유주식 수를 보면 개인이 580억주(49.6%)를 보유했고 국내 법인 443억주(37.9%), 외국인 139억주(11.9%) 순이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주식 소유자가 1천24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코스닥시장이 809만명, 코넥스시장 5만명으로 파악됐다.

1인당 평균 소유 종목 수는 외국인 9.79개로 가장 포트폴리오(투자 대상)가 다양했고, 국내 법인 7.12개, 개인 5.79개였다.

코스피에서 주식 소유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567만명에 달했으며, 카카오(169만명), 네이버(91만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80만명), 포스코홀딩스[005490](78만명) 순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5만명으로 1위였고, 에코프로(44만명), 카카오게임즈(24만명)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소유주식이 절반(50%)이 넘는 상장사는 32개사로 코스피 18개사, 코스닥 14개사였다.

코스피에서는 동양생명[082640]이 외국인 지분율이 82.7%로 가장 높았다. KB금융[105560]과 에쓰오일[010950]도 외인 주식 비율이 각각 73.7%와 72.7%였다.

코스닥에서는 한국기업평가[034950](79.7%), 클래시스[214150](74.7%), 티씨케이[064760](70.4%) 등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았다.

개인투자자를 연령별로 나누면 50대가 316만명(22.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40대(312만명)와 30대(265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 보유주식수를 보면 역시 50대가 201억주(34.6%)로 '최대 큰손'이었다. 2∼4위는 60대(25.1%), 40대(20.0%), 70대(8.6%)로 집계됐다.

거주지·성별·연령 그룹별로 나누면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 그룹이 13억9천만주를 보유해 주식 보유량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주식을 많이 가진 그룹으로는 '서울 강남구 60대 남자'(10억주), '경기 성남시 50대 남자'(7억3천만주), '서울 서초구 50대 남자'(6억2천만주) 등이 있었다.




전국

더보기
'제6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국제일보】 충북도는 산림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도민과 숲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10월 16일 '제6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충청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경연을 펼치고, 참가자들과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숲해설 경연대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교육원, 충북숲해설가협회, 숲환경교육센터)이 공동 주관해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숲, 삶을 엮다'라는 주제로 숲과 사람,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숲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대회는 ▲경연대회 ▲역량강화 특강 ▲산림교육 체험부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서류심사 후 2개 분야(숲해설, 유아숲교육) 총 8팀을 1차 선발했고, 행사 당일 현장시연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선발하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역량 강화 특강은 '숲에서 생명의 삶을 엮다'라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