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5.1℃
  • 흐림대전 -3.2℃
  • 구름조금대구 -3.6℃
  • 맑음울산 -2.7℃
  • 광주 -1.3℃
  • 맑음부산 -1.5℃
  • 흐림고창 -3.3℃
  • 흐림제주 6.2℃
  • 맑음강화 -8.4℃
  • 흐림보은 -5.2℃
  • 맑음금산 -5.1℃
  • 구름많음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5.5℃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서울

머무르고 싶은 학교…강북구, 교육공간 혁신 추진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교육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획일화된 기존 학교 공간을 감성적이고 유연한 교육환경으로 재구조화해, 학생들이 머무르고 싶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공간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지난해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8억 1,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교육공간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학교 신청 후 현장조사와 타당성·효과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공유가 가능한 공간 조성 여부도 주요 선정 기준 중 하나다.

올해 3월에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5개교를 선정해 6억 3,9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대상 시설은 학교 내 학습공간(미술실, 체육실 등), 휴식과 소통공간(휴게실), IT공간(스마트 교실), 주민공유공간(운동장 등), 위생환경공간(화장실 등)으로 다양하다.

■ 우수 사례로 주목받는 성암국제무역고의 '다온'…학생 중심 독서환경 조성

2024년 지원학교 중 성과가 돋보이는 사례로는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의 '다온' 공간이 꼽힌다.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는 구의 예산 지원을 받아 도서관 일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숲책방골목 Part2'를 조성했으며, 학생 공모를 거쳐 해당 공간은 '다온(모든 좋은 일이 다 온다)'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다온'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소통과 배움이 살아 숨 쉬는 '학생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도서부가 기획한 '책벌레리더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윤리적 딜레마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 ▲선후배 독서 멘토링 ▲주제별 북큐레이션 ▲진로 연계 프로그램 '직업인 초대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주도로 '다온'에서 이뤄진다.

또한, 매일 아침 7시 50분부터 8시 20분까지 운영되는 '북모닝 프로그램'은 하루를 책과 함께 여는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 "학생의 하루가 바뀌는 공간 만들겠다"

구 관계자는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처럼 학교 공간이 학생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사례를 통해 학교 교육공간 혁신 사업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교 교육공간 혁신 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이 아니라, 교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의 일상과 미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배움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만드는 데 강북구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전국

더보기
고흥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대비 선제적 대응 박차 【국제일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0일 군청 흥양홀에서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따른 부서별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행정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흥군에 유리한 특례를 발굴하고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행정통합에 따라 달라지는 주요 법령 및 행정 상황을 분석하고, 총 25여 개 부서가 발굴한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정 지원 방안(행정통합교부세 및 지원금 신설)을 활용한 고흥 우주선 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핵심 현안 추진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및 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례를 통한 우주항공 중심지 선점 ▲스마트농업 및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등 농수축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남해안 해양레저 벨트 허브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는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고흥군 발전의 결정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재정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하고, 우주항공이라는 전략사업과 더불어 해상풍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