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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 관광지로 변신중…야시장 등 문화관광형 특화시장 추진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비단길현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의 2차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고, 이용객을 확대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구는 '고객의 세대교체, 다변화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과 '경험 마케팅을 중심으로 고객과 하나 되는 비단길 현대시장'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4억 원의 사업비를 비단길현대시장에 지원한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국경 없는 비단길 축제', 비단길 야시장 행사, 온라인 홍보와 입구 전광판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상인 외국어 교육, 상인 동아리를 운영해 상인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경 없는 비단길 축제'는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각 국가의 느낌을 살린 민속의상 행진과 공연이 진행되고 길거리 음식, 전통 놀이도 준비될 예정이다.

'비단길 야시장 행사'는 지역 자원과 연계한 쇼핑 관광으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장 내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생맥주 교환권이 제공되는 맥주 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장 상인들의 외국인 대상 소통 및 서비스를 강화하고, 개별 점포와 시장의 홍보, 안내,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외국어(중국어) 회화 교육도 진행된다. 또한 시장 상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들로 구성된 난타 동아리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비단길현대시장이 변화하는 고객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참여형 시장으로 발전해 금천구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 8개소와 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장경영 지원, 전통시장 이벤트 지정 사업,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 통행로 보행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흥1동에 있는 비단길현대시장(독산로27길 52)은 1970년대에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현재는 180여 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인근에 유무형 문화관광 자원이 잘 보존돼 있고 관광객 방문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특성화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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