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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군, 요르단강 서안서 외교방문단에 경고사격(종합)

방송 인터뷰중 수차례 총성…각국 규탄 성명·수사 촉구



(요하네스버그·브뤼셀=연합뉴스) 유현민 정빛나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21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을 방문한 외교관들을 향해 경고 사격을 했다가 사과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외무부는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공식 외교단을 표적으로 고의로 실탄 사격한 극악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현장에 있던 한 외교관은 "제닌 난민캠프의 파괴 현장을 보기 위해 캠프 경계를 방문하던 중 반복되는 총소리가 들려 모두 차에 올라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PA 외무부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영상을 보면 방문단 일부가 동행한 방송사와 인터뷰하는 도중 여러 차례 총성이 울려 현장에 있던 수십여명이 급히 대피한다.

방문단은 유럽연합(EU),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중국 등에서 온 외교관으로 구성됐다고 PA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대표단이 승인된 경로를 벗어나 허가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했다"며 "이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군인들이 이들을 멀리 떨어뜨리기 위해 경고 사격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각국은 이번 사건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아프리카연합(AU) 장관회의 기자회견에서 "'경고 사격'이라도 사격은 사격"이라며 "이스라엘은 국제협약에 따라 모든 외교관의 안전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스라엘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벨기에, 튀르키예 등도 잇달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해명을 요구했다. 스페인은 마드리드 주재 이스라엘 대사 대리를 초치해 항의할 방침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1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임시 휴전에 돌입한 이후 무장단체 소탕을 명분으로 서안 북부에서 군사작전을 벌여 왔다.

이스라엘군은 주민들이 떠난 제닌 난민캠프를 점령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까지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제닌에서 약 1만6천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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