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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 시장,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 동북아본부 서울설립 추진

- 글로벌 금융회사 맥쿼리와 MOU 체결, 해외금융사 본격 유치 나서

서울시 금융산업홍보 및 해외금융사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와 홍콩을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 17일(화) 오전 8시<현지시간> 홍콩에서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Corporate and Asset Finance Group, 이하 “맥쿼리” )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 동북아 본부 서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MOU를 통해 서울을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데도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맥쿼리사의 계열사 중 하나인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 동북아 본부가 서울에 설립된다면 맥쿼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고객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서울시에 지속적인 투자도 이끌어 낼 수 있게 된다.

맥쿼리는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현재 28개국에 진출해 세계 전역에서 뱅킹, 금융, 자문, 투자 및 펀드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금융회사이자 서울에 진출한 최대 규모 글로벌 투자금융회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은 세계 전역에서 정부기관, 준정부기관 및 일반기업을 포함한 고객들에게 설비, 정보통신, 제조, 의료, 과학 및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금융관련 MOU 체결을 통해 지난 6일 개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SIFIC)에서 그 타당성을 검증받은 바 있는 "틈새금융중심도시(Niche Financial Centre)" 전략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4박5일 간의 싱가포르와 홍콩 순방을 통해 오세훈 시장은 ▴서울 금융 산업 홍보마케팅 ▴미래사회 대비한 지식기반사회 구축과 인재개발 구상 및 ▴국제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서해 비단뱃길 조성계획을 발표해 어느 때보다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게 됐다.

17일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 동북아 본부 서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세계 유수 금융그룹 CEO들과 만나 서울 금융중심도시 구상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14일엔 창의를 공교육에도 접목, 유치원부터 창의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창의교육 육성대책과 2020년까지 추진될 9개 단위사업의 지식기반사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 16일 현지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서울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15Km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을 담은 홍콩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엔 한강주운기반시설 구축계획과 거점항만, 거점호텔 조성 구상, 한강~서해 간 수상이용 활성화 계획도 포함됐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개발은행 CEO인 피유시 굽타(Piyush Gupta) 등을, 홍콩에서 HSBC그룹 아태지역 회장 샌디 플록하트와 JP모간 아태지역 회장 올리비에 드 그리블 등 해외 유수 CEO들을 잇달아 만나 동북아 금융중심도시 도약에 대한 지방정부 수장의 의지를 신뢰성 있게 전달, 협력관계를 이끌어 냈다.

오세훈 시장이 세계적 금융기관장들과의 직접 접촉에 나선 것은 서울에 실질적 금융투자유치가 이루어지기 위해선 글로벌 금융기업 본부 및 사업소 유치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시는 이번에 이루어진 의미 있는 만남들이 향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서울로 모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들 CEO들은 규제완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 감축, 언어소통을 조언ㆍ주문했다”고 소개하고, “중앙정부와 협조해 규제와 세제개편을 충실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금융기업인들이 유리한 공간, 조건에서 서울에서 금융,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 Seoul)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지원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민선4기 임기 중에 이루어진 마지막 해외순방에 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동반자적 경쟁관계에 있는 이웃 도시 순방을 통해 적극 어필,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순방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현지시간> 오 시장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주최, 외국계 금융회사 CEO 9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 중심지 정책을 홍보하는 투자유치 컨퍼런스인 제 1회 “Financial Hub Korea Conference"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월 21일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서울시는 금융 중심지에 입주하는 외국금융사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고용ㆍ교육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를 건립하는 등 금융중심지라는 이름에 부족함이 없는 금융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서울의 금융도시 경쟁력을 설명했다.

또한 각종 인센티브 정책과 더불어 외국인이 살기에 불편함이 없는 생활환경과 문화수준을 갖춘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서울이 명실상부한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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