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사업"에 서울대병원이 선정되어 약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1월 16일 오후 1시 「국가지정 격리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및 민주당 전현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국가격리병동(진료지원동 3층)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에 완공된 음압유지 격리병동은 국민건강증진기금 13억 7000만원이 투입되어 총 26병상(음압격리 6병상, 일반격리 20병상)으로, 환자모니터링시스템,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동 시설은 신종인플루엔자 등 국가위기 상황시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필수 기능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