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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성악 콘서트 '한국 VS 이태리 가곡배틀' 전석 무료

【국제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 지하 2층)에서 클래식 성악 콘서트 '한국VS이태리 가곡배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용산구가 함께 준비했다.

공연에서는 한국과 이태리 대표 가곡들을 ▲사랑 ▲그리움 ▲고향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경연 형식으로 구성했다.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 아래 소프라노 정하은, 테너 송근혁, 바리톤 이승환, 베이스 지준혁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돌아오라 소렌토로',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물망초' 등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강석우가 특별 출연해 자신이 작곡한 가곡 3곡을 해설과 함께 직접 소개하며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이번 무대는 787석 규모에서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02-2199-725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 '멘델스존, 그 우아함에 대해'라는 이름으로 1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6회의 무대와 지역 내 학교 방문 공공프로그램 4회를 진행하며 마무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통 성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성악 콘서트를 통해 구민들이 우리 가곡과 이태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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