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서 아파트 화재…부모 외출한 사이 7살·11살 자매 숨져(종합)



(부산=연합뉴스)  심야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집에 어린이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3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소재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아파트 관리소장이 화재 발생 경고가 울리고 검은 연기가 목격되자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해당 집의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7살, 11살 자매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1명은 현관 입구 중문 앞에서, 다른 한명은 거실 발코니 앞에서 발견됐다. 

자매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집안에 부모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여분 전 부모가 아이들을 두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35분여 만에 진화된 불로 집 내부는 대부분 불에 탔고, 2천800여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실과 발코니 앞부분에 심하게 그을린 자국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 3월에 준공된 아파트로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 아파트로 자동 화재 탐지설비는 이날 정상 작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소방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고흥군,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 본격 추진 【국제일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일 우주항공청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개발 및 핵심 부품의 시험평가·인증,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수행하는 전담 지원센터로,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되며 발사체 특화지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예타면제사업으로 지난해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올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7년까지 총사업비 274억 원을 투입해 센터 건립(2,865㎡) 및 발사체 부품의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장비(10종)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중앙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을 통해 우주기업들의 집적화로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난달 지방권 국가산단 후보지 중 처음으로 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을 완료하는 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나가고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