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건설업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발생한 퇴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 '건설업 퇴직자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 대상인 건설업 퇴직자에게는 6개월간 20만원을 증액해 월 최대 48만 4천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6개월 간 훈련참여지원수당 월 최대 28만 4천원을 지급했다.
취업활동계획을 세우면 참여수당 10만원도 추가로 지급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합뉴스](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50832/art_17542718112156_ff127e.jpg)
정부는 올해 하반기 건설업 퇴직자 1만 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전국 7개 지사와 5개 센터를 방문해 퇴직공제금을 청구하는 건설업 퇴직자들에게 이번 제도를 안내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