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5년여간 태풍·폭우 따른 軍 피해액 2천억원 넘어"



(서울=연합뉴스)  최근 5년여간 태풍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군부대에서 본 피해가 사례로는 2천건, 규모로는 2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태풍과 집중호우로 군부대 시설이 입은 피해는 총 1천960여 건이며 규모로는 약 2천1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에 집중호우와 함께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특히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해에만 육군 36곳, 해군 51곳, 공군 14곳, 해병대 3곳 부대가 피해를 봤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육군이 1천40건 1천300억원, 해군이 51건 13억원, 공군이 37건 82억원, 해병대가 19건 7천500만원이었다.

경기도와 충청도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수해가 발생했던 올해 7월에도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

육군과 해병대는 서울과 경기도, 해군은 전라도, 공군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경계 울타리 및 철조망 전도, 교각 유실, 지붕 파손 등 133건의 피해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매년 재난 취약 지역을 등급별로 분류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상시 관리체계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기후 변화로 기록적인 폭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군 역시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더보기
옹진군 백령면, 생명 존중 안심마을 단체 서약식 【국제일보】 옹진군(군수 문경복)는 19일, 백령면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단체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로 모든 국민이 효과적인 자살예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서약식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된 백령면에 5개 영역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에 해당하는 14개 기관의 대표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옹진군보건소 및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게 된다. 옹진군은 전년도에 영흥면을 시작으로 올해 대청면과 백령면을 추가 지정했으며, 앞으로도 4개면을 순차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솔지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혜련 옹진군보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