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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단편소설

마들렌에게서 온 편지_제4화 / 김별

A Letter From Madelein


어느날, 마티유에게 특별한, 아니 생소한 그의 일상을 듣게 되었다. 


그는 본가에서 독립해 살고 있으며, 살고 있는 곳은 파리의 변두리 지역이며,

 

알지 못하는 할머니와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도 흥미롭게 들려 그에게 물어보았다. 


어째서 모르는 할머니와 사는지, 프랑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고독사에 처하지 않도록 이러한 시스템을 정부에서 구축했다는 것이다. 


비싼 파리의 대학을 다니는 가난한 청년들은 집세를 절감하기 위해 


홀로 계신 할머니나 할아버지 집에 기숙하며 집세도 아끼고 공부도 하며 돌보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식사도 같이하고, 신문도 읽어 준다. 


그리고 학교에서 돌아 오면 저녁 식사도 같이 하고 산책도 같이 하고 목욕도 시켜 준다고 했다. 


난, 마티유에게 물었다. 개인 시간이 부족한거 아니냐고. 하지만, 


마티유는 빙그레 웃으며 내게 말했다. 부모님과 보냈던 시간을 떠올려보라고. 


고개가 자연스레 끄덕여졌다. 그는 지금의 순간을 젊은 시절 중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될 


행복한 과거의 시간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난, 그 순간 뇌리의 스친 것을 그에게 말했다. 


마티유와 같이 살고 있는 할머니와 우리 아버지와 펜팔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마티유는 어리둥절하며 망설이는 듯 했다. 난 그의 말이 나의 말을 뒤덮기 전, 말을 이어 나갔다. 


우리 아버지는 5년전 엄마와 사별하셨고, 예전에 프랑스에서 유학도 한 피아니스트였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마티유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할머니께 여쭤보겠다고 했다. 며칠 후, 그에게 연락이 왔다. 


할머니가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했다. 마들렌 할머니.. 


케잌에 촛불을 켜고 생일 노래를 부르고 기도했다. 


(아빠, 마지막까지 슬플 수는 없자나.)


김별  |  글 쓰는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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