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 (일)

  • 구름많음동두천 18.9℃
  • 맑음강릉 23.5℃
  • 맑음서울 19.2℃
  • 맑음대전 19.9℃
  • 맑음대구 19.8℃
  • 맑음울산 21.3℃
  • 맑음광주 19.7℃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20.4℃
  • 맑음제주 19.5℃
  • 맑음강화 18.7℃
  • 맑음보은 18.1℃
  • 맑음금산 19.0℃
  • 맑음강진군 18.5℃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0.1℃
기상청 제공

국제

인도도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가속…인센티브 3배로 확대

희토류 자석 생산 유치 프로그램 1조1천억원으로 키워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장악한 전략 광물인 희토류를 확보하려는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도가 희토류 자석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약 세 배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인도가 희토류 자석 생산을 장려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거의 세 배 규모인 700억루피(약 1조1천억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방위산업 등에 필수 소재인 희토류를 확보하기 위해 당초 2억9천만달러(약 4천15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계획했는데 이를 크게 증대한 것이다.

이 조치는 인도가 중국의 희토류 시장 지배에 맞서 국내 생산 역량을 구축하려 경쟁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다만 이번 계획은 내각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도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연계형 인센티브와 자본보조금을 혼합한 형태로 5개 기업을 지원한다.

관계자들은 중국이 최근 인도가 희토류 자석을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첫 승인 조치를 내렸지만 인도 기업을 상대로 한 허가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는 또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기술로 평가되는 '동기화 자기(磁氣)저항 모터'에 대한 연구에도 자금을 대고 있다.

아울러 관계자들에 따르면 몇몇 해외 공급업체들도 인도에 희토류를 공급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다.

인도는 이런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글로벌 희토류 자석 업체들이 인도에 자회사나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의 수출 통제에 맞서 자국 내 희토류 공급망 구축 노력에 속도를 내는 나라 중 하나다.

전 세계 희토류의 약 90%를 가공하는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자 지난 4월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했다.

그러자 세계 각국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 애쓰고 있지만 자금 조달과 전문성에 대한 제약, 장기간이 소요되는 특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정부 보조금 없이는 현실적으로 국내 생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국영기업이 해외 희토류 광산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핵심 광물이 무기화돼선 안 된다며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촉구하기도 했다.




전국

더보기
고흥군, 전남도 '섬섬 걸을래' 공모 선정…체류형 섬 관광 본격화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2026 섬섬 걸을래' 공모사업 대상지로 연홍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섬섬 걸을래' 사업은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섬의 자연과 문화, 주민의 삶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섬 걷기 여행과 지역 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섬 관광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섬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프로그램 구성, 지역 특화성, 교통·숙박 연계성, 관광 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고흥군은 연홍도의 예술성과 해양경관을 활용한 걷기 중심의 감성형 체류 관광 콘텐츠와 섬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확장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홍도 일원에서 걷기와 예술·치유·먹거리 체험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 참여형 해설 프로그램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홍도와 녹동항, 거금도권 관광자원을 연계

피플

더보기
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전북 장수 두릅 재배 김숙이 대표 선정 산림청(산림청장 박은식)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두릅을 재배하는 하늘내 참두릅 김숙이(65세)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숙이 대표는 10여 년 전 남편의 고향 장수로 귀산촌해 처음에는 수박 등 농산물을 재배했다. 하지만 일손이 많이 들고 소득이 낮아 산림 자원을 활용한 두릅 재배로 품목을 전환했다. 두릅은 봄철 대표적인 산나물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과 향이 뚜렷하며 ‘산나물의 왕’으로 불린다. 체내 염증 완화와 항산화 효능이 있고, 새순이 하나씩 자라 수확량이 적어 귀하게 여겨진다. 김 대표는 두릅의 가치와 수익성에 주목해 해발 500~600m 산자락 5헥타르 규모 재배지를 조성했다. 이후 산림청 지원을 받아 2025년까지 10헥타르 규모 산림작물 생산단지로 확대했다. 장수군 청정 고랭지에서 생산된 두릅은 일교차가 커 신선도와 맛,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두릅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납품하며, 지난해 6천만 원 소득에 이어 올해 1억 원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 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창출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화 임산물의 발굴과 생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