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총 35억 원이다. 구는 시중 금리보다 낮은 연 1.5%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지역 기업인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융자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지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 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다만, 기존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또는 타 기금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금융 ▲부동산 ▲숙박업 ▲유흥·사행업 등 일부 업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이다. 융자금은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구청 방문 없이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융자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신용담보 융자 신청자의 경우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별도의 담보 평가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한편,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처음 조성된 이래 현재까지 총 880개 업체에 572억 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육성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