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3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해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총리님만이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갈 확실한 필승카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에 김 전 총리님만한 지도자도 없다"고 강조하며 "당은 김 전 총리께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 주실 것을 여러 차례 간곡히 삼고초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의 간절한 염원에 부응하도록 김 전 총리께서 결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당내에는 김 전 총리가 등판하면 험지인 대구를 탈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그의 대구시장 선거 차출 가능성이 지속해서 거론돼 왔다.
김 전 총리는 이르면 이번 주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가 빠른 시간 내 (출마 여부에 대해) 결단하지 않을까 싶다. 민주당 대구시당에선 아직 후보자 접수가 없었다"며 "김 전 총리의 결단을 전후로 추가 모집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선 "4월 19일 서울시장 경선 당선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어서, 이후 전체적인 정국판을 본 뒤 전략적으로 판단하겠다"며 "(재보선 공천 윤곽은) 아무래도 4월 20일 전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정 대표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