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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최대 720만 원 보조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는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도시제조업체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강북구 소재 소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다만 기존 서울시 또는 중앙부처의 유사 지원사업 수혜 업체는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작업장 내 위해요소 제거와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설비 지원과 함께 안전컨설팅, 교육, 사후관리를 포함한다. 지원 품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환풍기 등 안전 관련 필수 설비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LED 조명, 작업대 등 총 30여 종이다.

업체당 최대 720만원까지 지원되며, 총 사업비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설비 설치 후 검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받은 설비는 3년간 유지·관리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출 서류를 갖춰 4월 21일 오후 6시까지 지역경제과(도봉로 323, 2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접수 외 우편, 등기, 인터넷 접수는 불가하며, 신청 서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업체는 4∼5월 중 서울시와 강북구의 합동 현장조사를 거쳐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이후 서울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확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7월부터 11월까지 작업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구는 특히 화재 위험, 유해물질 노출, 환기 불량 등 안전 취약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 기준 초과 업체에는 특수건강검진도 병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제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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