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1115명)이 발생했으며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를 보면 11월 5건(94명), 12월 8건(143명), 1월 9건(94명), 2월 4건(60명), 3월 8건(232명) 등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식중독 발생 통계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어패류, 오염된 지하수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식중독 주요 증상으로는 12~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예방을
교육부와 사회정책협력망은 13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대강당에서 ‘문재인정부 2021년 사회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4차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사회정책 공개토론회(포럼)’는 교육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그간 복합적인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연구를 통해 사회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개최된 3차례의 토론회에서는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돌봄문제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가구구조 형태의 다양화와 그에 따른 사회정책의 제도적 보완점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책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회정책 방향 설정의 기반이 되는 정책대상 선정과 통계지표 개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4차 공개토론회(포럼)에서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을 계승하고, 미래사회를 위한 역량강화와 사회통합을 위해 내년도 사회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논의했다. 기조 발제로 한국사회의 경제·사회적 문제에 대해 특유의 통찰력으로 불평등과 공동체 의식에 대해 연구해 온 신광영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사회 갈등의 해법으로 공동체 연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교육부는 제3회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 서면심의(11월 2~6일)를 거쳐 2019, 2020학년도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 가운데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을 최종 확정, 각 대학에게 그 결과를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는 2017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대학별고사(논·구술, 면접고사)를 실시한 63개 대학 2460개 문항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위반 여부를 분석했고 교육부는 제2회 심의위원회 서면심의(9월 2~10일)를 거쳐 4개 대학을 위반 대학으로 결정했다. 위반 대학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중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이다. 교육과정정상화심의회 주요 논의 결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수학 2문항,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수학 1문항, 한국과학기술원은 수학 1문항 등 3개 대학의 4개 문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를 위반한 것으로 결정됐다. 중원대학교는 2019학년도 시정명령의 이행 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결정됐다. 문항분석 결과 위반문항 비율은 대학별고사 시행 대학 전체 문항 중 0.2%였으며 과목별 위반문항 비율은 수학이 0.7%였고 과학, 영어와 인문사회에서는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역에서 부산, 목포 가는 수서발 KTX(SRT)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음 달 발표 예정인 국토부 GTX-C노선 기본계획에 GTX-C노선과 KTX(SRT)가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창동역 지하 정거장 역사 공간을 확장하고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 GTX-A, C 노선 간 연결선을 미리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다만 향후 KTX(SRT) 의정부 연장 문제는 수익성,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시 결정 내리기로 했으나 KTX(SRT) 의정부 연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는 그간 KTX(SRT) 노선 의정부 연장을 위해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 운행 준비위원회(간사, 이동진 도봉구청장)'를 구성해 기술적 문제 해소 방안, 철도망의 선제적 구축 등에 대한 정책토론회 개최,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다. 특히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서발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포함해 ▲2018년 12월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B/C 1.36, AHP 0.616)가 통과됐으며 ▲이전의 여러 차례에 걸친 타당성 조사에서도 KTX 연장사업이 배제된 적이 없었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4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에서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 본선 대회를 실시간 쌍방향으로 개최한다rh 13일 밝혔다.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 신체활동 위축을 극복하고 선례 없는 시대에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체육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7월 학교에 안내된 후 4개 영역(스포츠클럽, 스포츠피트니스, 스포츠히어로, 스포츠브이로그) 19종목에 총 333교, 1천745팀, 1만1천284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비대면 스포츠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뜨거운 참가 열기를 통해, 코로나 일상에서 학생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신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 전용 앱을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한 각종 안내 자료(대회 홍보 영상, 각 종목별 시범 영상, 학생 신분 확인용 샘플 영상, 경기 요강, 시간제한 음원 파일 등)을 제공해 참가하는 학교와 학생들의 종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영상 업로드 및 쌍방향 실시간 본선 대회도 전용 앱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응원하고 공
환경부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 자동차를 구매·임차한 실적을 조사한 결과 63% 이상이 저공해 자동차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를 100대 이상 보유한 전국 행정·공공기관 241개(국가 19개·지자체 184개·공공기관 38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4월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의 행정·공공기관은 모든 신규차량을 100% 저공해차로 구매·임차해야 한다. 저공해차는 1종(전기차·수소차), 2종(하이브리드·플러그인), 3종(휘발유·가스)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공공부문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 달성을 위해 분기별로 구매·임차 실적을 점검하고 저공해차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3분기까지의 실적 조사 결과 전체 241개 행정·공공기관에서 총 2748대의 저공해자동차를 구매·임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구매·임차 차량 4312대 중 63.7%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국가기관은 전체의 87.2%(465대)를, 지자체는 51.5%(1412대)를, 공공기관은 84.2%(871대)를 저공해차로 구매·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100%)을 이미 달성한 기관은 총 101개(41.9%)였
정부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 15일 ~ 2021년 3월 15일)을 앞두고 대설·한파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자치단체 합동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많은 눈이 내렸을 때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관리하고, 도로 결빙사고 예방대책과 한랭질환에 취약한 취약계층 관리를 강화하는 등 인명보호 중심의 겨울철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기상청은 올 겨울은 기온과 강수량 및 강설량이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 대설 대책 먼저 대설에 대비해 노후주택 등 적설 하중에 취약한 구조물 2295개소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담당공무원 및 이·통장 등 전담 민·관 관리자를 지정해 대설특보 전·중·후 최소 3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고갯길, 급곡선 도로 등 제설 취약구간은 위험도에 따라 등급화(1~3)해 맞춤형 제설대책을 추진하는데, 가장 취약한 1등급 구간은 3㎝이상 적설 예상 시 전담차량을 우선 배치해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도로결빙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온도, 강수 등에 대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북한이탈주민 취업 지원을 위한 화상 면접의 날'을 운영해 총 22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노동부), 인천하나센터 간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취업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대상으로 ▲화상 면접 운영, ▲동행 면접을 통한 업체 현장 매칭, ▲인공지능(AI) 면접 교육, ▲북한이탈주민 구인 업체 발굴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에 취업한 북한이탈주민은 "코로나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데 시와 여러 기관들의 도움으로 취업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세심한 기업정보들을 잘 전달해 주시고 실제 취업을 위한 현장 매칭을 동행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면접을 시행하는 기업체들이 증가함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면접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북한이탈주민 구직자는 "취업을 준비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시·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전수 정밀점검을 추진한다. 올해 9월 도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저수지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첫 단계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이천 산양, 안성 북좌저수지가 붕괴한 후 피해 저수지뿐만 아니라 도내 모든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정밀점검과 기능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선 정밀 점검에 들어간다. 총예산은 40억원으로 이 중 도 재난관리기금 12억원이 해당 시·군에 지원된다. 시·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점검 비용을 도가 지원하는 건 이번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관련 규정은 시·군 관리 저수지 점검 비용은 시·군 자체 예산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군의 재정 상황과 안전 점검의 적절한 시점 등을 고려해 점검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시·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243곳 중 최근 5년 내 전문업체가 시행한 점검 결과가 있거나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 54곳을 제외한 189곳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내년 저수지 기능보강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강사업 예산으로 총 33억원(도비 10억원, 시·군비 23억원)을 배정해 놓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2일 “최근 1주일 중 국내 확진환자 수가 100명을 넘는 날이 4일이나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직장과 학교,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해외유입 확진자 수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면 확진자 수는 언제든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긴장감 유지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오는 14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후 300일을 언급하며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장기화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수칙을 일상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는 식당과 카페, 대중교통,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현장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센터, 요양시설, 철도역 등 공공장소에 유·무상으로 마스크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 1총괄조정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해 학교 자투리 공간 내 숲을 조성하는 '2020년 명상숲 조성사업'을 연수중학교 등 14개교에 840억을 투자해 7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명상숲은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 확보 및 녹색 쉼터 제공 등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밀접한 생활권 도시 숲 중 하나로서, 이번 명상숲 조성사업을 통해 학업과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녹지공간을 통한 휴식과 산책 등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세먼지 민감 계층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내 공기 질 개선 효과 및 숲을 활용한 친환경생태교육 등 명상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숲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꿈과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쾌적하고 편안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관내 353개교(2003∼2019년)에 명상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방과 후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생 및 시민들에게 생활속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힐링 공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곰솔누리숲에 장애인·노약자 등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2020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녹색자금 3억6천만원을 지원받았고, 여기에 시비 2억4천만원을 더해 총 6억을 들여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곰솔누리숲 무장애나눔길은 교통약자의 접근성 및 안전성 증대를 목표로 한다. 사업 구간 최대 경사를 8% 이하로 하고 점자블록,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후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논슬립 패드와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LED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 구간은 총 450m로, 주거지 인근 진입로 3개 소에 데크 로드를 설치해 총 4㎞의 곰솔누리숲 산책로와 연결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숲길을 조성했다. 백종만 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녹지 공간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녹색 공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시흥시청>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우리가 잠깐 방심한다면, ‘나 하나 쯤이야’ 하고 방역수칙을 소홀히 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폭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지난 몇주 동안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100명 내외에서 증감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도 일상 생활 속에서 감염사례가 이어지면서 천안과 아산, 원주에 이어서 (11일부터)순천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단계로 격상했다”고 우려했다. 박 1차장은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휴관하면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내 갈등이 늘고 다문화가족과 학교밖 청소년 등에 대한 심리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1차장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방역수칙은 더욱 촘촘하게 하면서 돌봄 공백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설휴관 여부에
오는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기 세미나’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주제는 ▲‘4대강 보 개방, 어디까지 왔나?’ ▲‘보 개방, 정말 강을 회복시킬까?’ ▲‘금강·영산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 ▲‘한강·낙동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 등이다. 환경부는 4대강 자연성 회복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기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이같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4대강 조사·평가단 유튜브 채널(youtube.com/c/rivers4nature)을 통해 당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되며 유튜브에서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제1차 세미나는 1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가들의 주제 발제 후 참석자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마재정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개방팀장이 ‘4대강 보 개방 추진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용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연구센터장이 ‘하천-대수층 상호작용의 이해를 통한 지하수 영향 분석과 저감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장상규 한국농어촌공사 양수장이전설치추진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0일 “가장 불안한 요소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넘어서 각종 모임,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100명을 넘나드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단이 늦어지고 지역 내 접촉자가 누적되면 방역당국의 추적과 감염차단이 어려워지고 추가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면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진단을 받아주시고 마스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서 바이러스의 생존과 전파가 쉬워지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라며 “사람들이 밀집한 실내에서는 어디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식당·카페 등 다수가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