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생활 주변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2013년 시민조경아카데미(2차)를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 꽃으로 피다’ 은 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한 도시녹화, 시민주도의 도시녹화 활성화를 위하여 전개 중인 녹색문화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쉽게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참여를 지원함으로 시민생활주변에 녹색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시민조경아카데미의 특징은 ‘우리집 정원 가꾸기’라는 주제로 저렴한 수강료와 다양한 강좌로 실시하며, 꽃과 나무가 가득한 푸른도시를 꿈꾸는 시민들에게 생활주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지원하므로 푸른서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최초로 2013년 7~8월중 개최하였던 시민조경아카데미는 긴 장마와 폭염속에서도 21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이 중 154명( 출석률 75% 이상 수강생)이 수료하였을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수료식 이후에도 시민조경아카데미 수강생모임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시민조경아카데미(2차)에도
서울시는「2013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사진전이 18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 행사는 19일 오후 6시 50분에 열린다. ‘2013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 사진전은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마음으로보는세상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10명이 촬영한 사진을 장애‧비장애인 누구나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80여점이 전시된다. 시각장애인들이 만져서 입체적으로 사진을 감상 할 수 있는 사진, 빛을 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사진,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음성, 점자 사진 설명 등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시각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시각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자신감 및 자존감을 향상하고, 비장애인과 소통하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장애인 자립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명의 시각장애인들이 7개월 동안 사진교육을 받고 북촌한옥마을, 양재시민공원, 서울시청 등지를 촬영하면서 항상 옆에서 도와주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서울시가 지난 9월 심야전용 시내버스 ‘일명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을 본격적으로 운행한 결과, 50일 동안 총 30만 4천명, 하루 평균 6,07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9월 13일부터 심야전용 시내버스를 기존 2개 노선에서 9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하기 시작한 이후 11월 1일까지의 ‘올빼미버스 50일 운행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50일 동안 누적 이용인원은 총 30만3,940명으로, 하루 평균 6,07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버스 1대 당 138명이, 정류소 1개소 당 5.8명(전체 정류소 총 1,056개소)이 이용한 셈 이다. 지난 50일 중 가장 승객이 많았던 날은 9,032명이 이용한 10월 3일 개천절이었고, 가장 적었던 날은 추석 당일이던 9월 19일 2,882명이다. 9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 첫 날인 9월 13일 4,841명, 첫 번째 토요일인 14일 6,903명이 이용한 이후 승객이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운행 50일 중에 하루 이용 승객이 8천명이 넘은 날도 5일이나 된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기존에 시범운행 노선이었던 N26번(강서~중랑)이 하루 평균 1,214명이
서울시, “시민의 목소리 반영한 가족정책 만들어 서울시민의 가족행복지수 높일 것” 서울시는 다양한 가족형태에 따른 시민의 정책적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3시 20분,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가족정책 수립을 위한 청책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건강가정지원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직장맘지원센터 등 가족 관련 기관이나 단체, 관심 있는 서울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 가족정책에 관련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부부가구, 1인가구, 한부모가구 등 다양해지는 가족구조와 황혼이혼 증가 등의 가족위기 심화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가족정책을 모색하고자 청책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왁자지껄 서울가족 이야기 : 원순씨와 함께 만드는 서울시 가족정책” 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임성민 씨가 진행하며, ▲‘서울시 가족구조의 변화와 특징’ 영상 시청 ▲생애주기별(독신, 예비신혼기, 맞벌이, 중노년기) 다양한 가족의 공감토론 ▲‘원순씨에게 바란다.-거리 인터뷰 영상 시청’ ▲토론회 참여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열린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더치커피 등이 비위생적으로 제조·판매되고 있어 8월부터 본격 수사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기호식품으로 원두커피 시장이 점점 확산됨에 따라 수입생두를 원료로 가공하는 원두커피 제조판매업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 260배까지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제품을 생산하고 백화점 등에 판매하거나 보관 중인 11개 업소를 적발하고, 10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위반제품 196병, 189리터도 압류했다. 서울시 특사경은 최근 원두커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더치커피(일명 : 커피의 와인, 천사의 눈물, 커피의 눈물 등)가 비위생적인 환경과 시설에서 제조되어 시중에 대량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사항을 수집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해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 서울 금천구 A업체 등 3개소에서는 액상 더치커피의 경우 세균수가 1㎖당 100이하의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해야 함에도 제품 수거검사결과 최고 260배 기준을 초과하였고 또한, 무신고 불법소분, 무표시 수입생두를 원료로 사용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서울 금천구 A업체 장모(남40세)씨는 2013년 4월경부터 무표시 원두커피를 유모(남35세)씨로부터
市 “시민과 관광객 소망담아 던진 소중한 동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할 것” 서울판 ‘트레비 분수’라고 불리는 청계천 팔석담 ‘행운의 동전’에 약 9개월간(올초~9월) 국내외 관광객 총 1,600만 명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을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그 규모는 국내환은 4,041만원, 외국환은 42,551점으로, 서울시설공단은 각각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13일에 열린 기부 행사엔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진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상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업제휴국장, 서영갑 행운의 동전 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인사말, 모금액 전달식에 이어 이웃사랑의 기적을 이룬 행운의 동전을 다 함께 던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동전은 특히 LED조명 등이 설치된 2010년도 모금액 951만원 대비 4.3배가 늘었다. 외국 동전도 꾸준히 증가해 2010년 2,228점 대비 42,551점으로 19배가 늘었다. 이번 기부는 국내환 기부로는 6번째, 외국환은 4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서울시는 국내환 1억1723만9천원을 지난 2006년 2차례
영등포․송파구 11개소서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운영 결과 서울시가 영등포구와 송파구 자전거도로 총 11개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를 설치하고 단속을 벌인 결과, 10월 한 달 동안 179건을 적발했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현장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전거도로에 차를 세우는 얌체 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지난 9월 자전거 이용시민이 많은 시내 11개 구간에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를 설치하고, 10월 1~31일까지 1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운영은 서울시가 일반 차도가 아닌 자전거전용차로에 CCTV를 설치해 단속하는 첫 사례로, 그동안 단속 전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순회하며 주․정차 위반을 적발해야 했던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으로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총 676.7km의 자전거전용도로 중에 차도와 자전거도로가 차선만으로 구분되어 있는 자전거전용차로55.4km를 대상으로 계속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해왔으나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는 자전거 이용자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만큼 보다 엄격
오수관은 물재생센터, 우수관은 한강으로 방류하는 하수관 시스템 구축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에 대규모로 새롭게 들어서는 생활단지의 하수관리 시스템을 조성하는 데 있어 오수와 빗물을 완전 분류하는 방식을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다. '완전분류식 하수관로'는 오수관과 우수관(빗물관)을 완전히 나눠서 오수관은 물재생센터로 연결하고, 우수관은유수지를 통해 한강으로 방류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되면 오수가 물재생센터로 바로 보내지고 비가 많이 와도 오수가 섞인 빗물이 하천으로 직접 방류되는일이 없어 하수 악취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하천수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울시내 10,487.1㎞에 달하는 하수관은 대부분 오수와 빗물이 섞여서 합류관을 거쳐 4곳의 물재생센터로 집결되는 형태다. 이들 하수관의 오수와 빗물은 비가 많이 오면 처리장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주로 하천가에 설치된 토실을 통해 하천으로 직접 방류돼 악취가 발생하고 오수가 흘러들어 수질오염을 악화시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박원순 시장도 비가 오면 오수와 빗물이 섞여 하천으로 흘러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검토를 요청한 바 있으며 그 동안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이에 시는
서울硏, 울란바토르시와 도시계획 프로젝트 공동수행, 전문가 인력교류 위한 협정체결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지난 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도시계획 및 관리에 대한 프로젝트, 연구인력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에서 양 기관은 양 도시의 상생발전에 필요한 공동의 대응이 필요한 관심사를 함께 논의하였으며 향후 프로젝트 수행, 인력교류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교류협정을 통해 서울연구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도시계획, 교통문제, 환경문제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자료 및 전문가 인적 교류 사업 협력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울란바토르시는 당면하고 있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연구원의 축적된 연구경험과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도움 받게 됐으며, 서울연구원은 아시아 메가시티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 세계도시 연구를 협력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교류협정에 참석한 오치르바트(OCHIRBAT Sorogjoo) 울란바토르시 부시장은 지난 5윌개최된 2013 CITYNET 서울총회에서 분과세션으로 운영된 ‘서울연구원 세션’에 참석했다. 오치르바트 부시장은 이날 발
7일 오후 2시, 8개 사회적경제 선도도시·9개 민간단체 모여 '서울선언' 발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 선도도시와 민간단체가 경제·사회·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삶’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사회적경제연대 구축해 새로운 사회적경제 패러다임을 열자는데 뜻을 모았다. 그리고 이 내용을 담은 ‘서울 선언’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8개의 세계적 혁신도시 지자체장과 9개 민간단체대표들의 연대와 협력방안을 담은 ‘서울 선언문’을 발표하고 글로벌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걸음을 딛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서울선언’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통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연대의 필요성과 각 도시의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 간 인적교류를 통한 인재육성 등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담고 있다. 또 한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적경제 연대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임시사무국을 서울에 설립, 내년에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으로 발족한다는 내용도 포함한다. 이날 모인 참가자들은 사회적경제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일자리를 만들고 존엄성을 회복하는데 필수적인 것
시 재정부담 없이 장애인 집수리 지원하는 첫 민간협력 사업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사업’에 민간 기업이 참여, 장애인 30가구 개개인의 환경, 장애유형, 행동패턴을 고려한 무료 집수리를 해준다. 서울시는 한미글로벌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에 뜻을 함께해 2015년까지 1가구 당 800만원으로 매년 10가구씩 총 30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간이 장애인 집수리 사업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렇게 되면 서울시가 기존에 해오던 매년 100가구 집수리에 이어 추가 10가구는 시의 재정부담 없이 민간의 협력으로만 이뤄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따뜻한 동행’은 지난 4월 공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2009년도부터 시작된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사업과 관련, 2012년도까지 집수리가 완료된 장애인 40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5%가 만족한다고 답한 가운데, 집수리 후 시공상의 문제 등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엔 수리 후 1년 이내면 무상으로 A/S를 통해 사후처리도 해주는 등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
서울시, 정부, 민간기업 등 물산업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5일 준공식 서울시가 영등포, 강북에 이어 제3호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연구실증단지’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서울 광암아리수정수센터 내에 5일 준공했다. 연구실증단지란 새로운 공법이나 신제품을 도입하기 전에 시험적으로 건설하는 소규모 설비로, 앞으로 이곳에서 조류로 인해 발생하는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를 운영, 관리한다. 다만, 실증단지는 신기술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된 물은 시민들에게 공급되진 않고 다시 기존 정수시설로 보내져 재활용된다. 이곳에서는 기존의 여과장치(모래여과)보다 운영면적은 작으면서도 처리 능력은 뛰어난 여과장치(막여과)를 시험운영함과 동시에 UV(자외선소독), AOP(고급산화법)를 융합한 고도정수처리를 하루 1,000톤 규모로 시험운영, 관리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연구실증단지에서 시험운영하는 이런 신기술이 수질특성에 따라 처리공정을 다양하게 선택·조합해 수질악화와 수질기준 강화추세에 적극대응이 가능한 선도적 기술로서 맛‧냄새 유발물질을 기존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연구실증단지 구축은 ‘
안내견과 근무하는 서울시 최초 공무원 최수연 주무관(29세) 너도나도 출근을 서두르는 바쁜 아침, 서울시청으로 출근하는 새내기 공무원 최수연 주무관의 출근길 풍경은 조금 이색적이다. 1급 시각장애인인 그녀의 곁에서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 ‘온유’가 동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내견과 함께 근무하는 서울시 최초의 공무원인 최수연 주무관(29세)은 작년부터 그녀의 곁에서 눈이 되어 주고있는 안내견 ‘온유’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에서 저소득 중증장애인 전세주택 제공사업과 교육에 관한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시청 1층 장애인자립지원과에 한켠에 있는 최수연 주무관의 자리엔 앞이 보이지 않는 그녀의 업무수행에 불편이 없도록 서울시가 마련한 광학문자판독기, 전자독서확대기, 점자라벨기 같은 시각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들이 눈에 띈다. 옆자리엔 그녀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 ‘온유’를 위한 공간도 따로 있다. 특히 시는 작년에 ‘장애인 희망서울 종합계획’을 발표, 이전까지 서울시 공무원 시험 채용인원의 장애인 비중을 3%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10%까지 늘리고 전맹 시각장애인의 시험시간을 일반 시험시간의 1.5배에서 1.7배로 늘려서 최수연 주무관
3단계 공사 중 1단계 '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 공사 착공 서울시가 광운대역~구(舊)화랑대역~서울시계를 잇는 6.3㎞ 구간에 조성하는 ‘경춘선 폐선부지 선형 공원화 사업’의 첫 삽을 뜬다. 전체 완공은 2015년 말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5일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옆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조성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사에 들어가는 구간은 총 3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오랜기간 철도로 단절되고 소외돼 주변 환경이 열악하고, 재래시장과 일반주택이 밀집돼 사업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공덕제2철도건널목(舊신공덕역사 남쪽)~육사삼거리’ 1.9km다. 이 구간의 총 면적은 4만8,170㎡로, 시는 2014년 말까지 이곳을 ▲도심숲길 ▲자전거길 ▲주민 소통광장이 들어선 녹색의 선형공원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원 소외지역이었던 이 일대 녹지공간이 확충될 뿐 아니라, 특히 2010년 12월 경춘선 철도 운행 중단 이후 생활쓰레기가 쌓이고 슬럼화 됐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일대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전체 구간에
서울시, ‘미래정부 어워즈 2013’에서 올해의 북아시아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 서울시가 아시아태평양 미래정부(Asia Pacific FutureGov) 주관으로 아·태지역의 뛰어난 정부분야 기술개발 및 우수 사례에 시상하는 미래정부상(FutureGov awards)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미래정부 어워즈 2013’ 시상식에서 서울의 도시계획정보를 관리하고 공개하는 '서울 도시계획포털 및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이 ‘북아시아 올해의 공공부분’ 미래정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미래정부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공공부문 정보화 커뮤니티인 아시아태평양 ‘미래정부(FutureGov)’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공공기관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역대 미래정부상은 한국 행정안전부․환경부, 싱가폴 국립도서관이사회, 브루나이 국립전자정부센터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지난 2007년 ‘온라인 참여’ 분야에서 ‘천상오 및 사이버토론방’과 2011년 시민을 위한 ‘GIS포털시스템’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산재되어 있는 방대한 서울의 도시계획정보를 한 곳에 집약시켜 GIS 지도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