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의장 장선용)는 1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울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열고 19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김창오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과 울진군수가 제출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울진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장시원 의원은 울진군 신축공공건물 누수의 문제점과 대안 제시로 울진군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요구하였고, 김창오 의원은 죽변항을 연계한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제안하였다. 장선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기가 곧 기회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 창출을 모색하며, 분열과 갈등을 화해와 화합으로 이끌고 군민의 소리를 적극 경청하여 군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가 되겠다”며 “아울러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은 책임과 소신을 갖고 군민의 봉사자로서 투명한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이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사무처가 의정활동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 국회 차원의 권위 있는 시상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상이다. 이를 위해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안 중 법률 제·개정을 통한 문제해결 필요성·중요성·시급성과 입법 효과 및 실현 가능성,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및 집행 용이성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법률안을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0일 이내 휴업을 하는 경우 자동차 등록증·번호판 반납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법률에 따르면 단 하루를 쉬어도 자동차 등록증과 번호판을 반납해야 하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휴업제도로 오히려 위법행위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지난 2월 김정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3일로 마감됨에 따라 만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률 제고를 위한 실과소 및 읍면장 대책회의를 지난 5월 31일과 1일 2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경우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90%의 감염병 예방효과가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대책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전찬걸 군수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관내 만 60~74세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사전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군은 이 자리에서 예약률 제고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다짐했으며 이를 위해 집중홍보기간(5.31 ~ 6.3)을 운영하고, 군청 전 직원이 읍면 담당마을에 가가호호 방문 및 전화 독려를 하며, 특히 각 읍면에 있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청년회, 노인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예방접종 완료자(1차 접종자 포함)에 대한 인센티브 내용도 논의, 우선 6월부터 백신 접종자는 직계가족모임 인원제한에서 제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40,360필지에 대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울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됐으며, 이의신청은 6월 30일까지 받는다. 경북도 개별공시지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평균 8.79%이며, 울진군은 7.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울진군청 홈페이지(http://www.uljin.go.kr)에서 열람하거나 열린민원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관계인 등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울진군청 열린민원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을 통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울진군은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동산 전문지식을 갖춘 감정평가사와의 직접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접상담은 울진군청 열린민원과(☎054-789-6640~6643)에서 예약을 받은 후, 민원인이 요청한 상담 예약일에 맞춰 감정평가사가 직접 유선 연락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의신
경북도의회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2021 의정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첫 강의로 이선희 의원이 제안한 ‘지역 콘텐츠 컨셉 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제323회 임시회 폐회 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특강은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을 초청하여 세상의 변화에 따른 정책의 대응과 고민을 함께하고,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사례를 통해 경북도와 시·군의 지역별 차별화 전략에 대한 정책적 의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의정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등 국내 여러 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 및 연수가 있었지만, 지역 의정활동으로 인해 시간적 등 제약으로 의원들의 교육 참여가 제한적이었고,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한 점이 있어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직접 초빙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주제선정과 강사에 대해서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제를 의원이 직접 제안하고 ▲동료의원의 참가여부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전문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4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1조 2천63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 6천548억원보다 5천515억원(5.2%)이 증액되었으며,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4조 6천346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4천57억원보다 2천289억원(5.2%)이 증액되었다. 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환경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김상헌 의원(포항)은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강조하며,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당초예산 편성 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외국교육기관 설립 관련 국고보조금이 불용되지 않도록 사업 대상지 선정 및 향후 행정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학교 석면철거 사업의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심사하는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1조 2천63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 6천548억원보다 5천515억원(5.2%)이 증액되었으며,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4조 6천346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4천57억원보다 2천289억원(5.2%)이 증액되었다. 심사 첫 날,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실국원별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은 집행부에 대해 예리한 문제 제기와 함께 날선 질타들을 쏟아냈다. 박승직 의원(경주)는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일선 파출소 조직 축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치안공백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치경찰제 도입 관련 인사권 배분 문제 및 실질적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남용대 의원(울진)은 토지보상 관련 사업 추진 시 적절한 토지보상액 산정을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피해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시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진군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억원 이하에 해당되는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선별하여 가구당 50만원의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은 5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현장방문 신청은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접수를 받아 조사를 거쳐 6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2021년 타부처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 생계지원,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등) 대상자는 제외된다. 하지만 소규모 농가 등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급 대상 중 한시생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차액(20만원)분을 지급한다. 지원사유의 인정기준은 2019년 또는 2020년 대비 최근(2021년 1월~5월) 소득이 감소한 경우로 원천징수영수증, 거래명세서, 통장거래내역서, 휴폐업신고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한시생계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은 23개 시군과 협업하여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2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올해 사업은 전년도 매출액 기준(1.5억 이하 → 4억 이하)완화, 유흥주점, 방문판매업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원확대와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https://행복카드.kr)를 개선하여 전년도 신청업체의 정보 가져오기 기능을 탑재하는 등 온라인으로 쉽게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3일차 결과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3일차 누적 14,563건→ 47,645건)하는 등 활발한 접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90% 이상의 소상공인이 온라인 접수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00억원의 사업비로 운영하는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최저 3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경북도경제진흥원은 대구지방국세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청자의 매출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한 소상공인 편의성 확대에 중점을 두어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만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전창록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15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본정부는 이달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 인근 국가와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정을 강행한 일본정부를 강하게 규탄하며, 해양 방류결정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정부는 동해안 어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을 촉발하는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에 오염수 관리와 처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도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 수입금지와 경북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동해안권역 방사능 감시 지점을 확대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의회 박차양 원자력대책특별위원장은 “방사능 오염수를 인체에 무해한 수준까지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것은 허구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안전성 확인을 위한 객관적인 검증절차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며, “사실상 핵 폐기물을 바다에 불법 투기하는 범죄자나 다름없는 무책임한 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협주곡의 밤'이 오는 22일, 2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석지휘자 김종욱의 지휘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레퍼토리 개발 작업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공연으로, 이 시대 해금과 가야금을 대표하는 젊은 국악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22일은 뛰어난 연주력을 자랑하는 해금연주자 4인이, 23일은 가야금연주자 4인이 각각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작품으로, 국악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서은영,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안은경,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 김준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 윤해승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서은영이 연주하는 해금협주곡 ‘터널의 끝을 향해’이다. 이 곡은 수원대학교 교수 박영란의 작품으로 터널의 어둠속에서 끝을 향해 달려가며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의 시각적인 현상과 심정의 변화를 타악기 솔로의 반복적이며, 변형된 리듬으로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안은경이 들려주는 이경섭 곡 해금협주곡 ‘추상’이다. 격정적이며 또 한편으로는 노래하듯이 연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6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은 장성고등학교는 개교(2004년)한 지 16년이 지나 노후된 창문으로 빗물이 새어 들어오는 등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난방 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해 창문교체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 확보로 장성고 65실의 노후된 창문을 새롭게 교체하여, 누수와 추위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소음이 줄어든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당국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구례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도에서 펼치고 있는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 운동에 구례군도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3월 중 업무추진비 등을 활용해 관내 업체 및 식당 등을 대상으로 매장에 일정액을 미리 결제한 뒤 추후 방문해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다. 대면 소비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자금을 당겨 쓸 수 있도록 해 어려움을 넘기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우선 구례군은 읍면을 포함한 군청 27개 부서 모두 참여하며 관내 기업과 금융권 등 민간부문에서도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발전 차원에서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SNS에 선결제 캠페인 동참 인증사진 올리기 이벤트와 선결제 챌린지도 추진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 캠페인이 민간부문에서 자발적으로 확산해 군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기관 및 민간기업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0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에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은 드론 시스템의 실용화 및 사업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감항증명, 비행 허가, 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를 면제 또는 간소화하는 사전 규제 완화 제도이다. 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시범 공역을 보유하고 있고, 실증공역은 민간 비행항로와 중복되지 않으며, 공역 내 고도 제한에 영향을 주는 장애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인구밀도가 낮아 실증항로와 충분히 이격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이 지정됨으로써 고흥군은 드론 시범 공역과 항공인프라를 연계해 드론기업이 적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드론기업 유치로 이어져 군 드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드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사업화를 위해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통합실증,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초광역(비가시권) 방역 실증 등 3개 실증사업을 10개 기업이 참여해서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총 12억을 투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 통합실증은
진주시는 상습 교통 정체 구간 중 한 곳인 내동교차로의 교통 정체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동교차로는 외곽순환도로를 잇는 주요 교차로로 출·퇴근 시 상습 교통 정체로 인해 평거, 판문 지역에서 사천, 문산 방면을 오가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내동교차로 개량공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첨단교통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첨단 교통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신호 주기와 교차로 별 연동 시간을 최적화해 교통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선사업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효과분석 자료에 따르면 해당 구간 내 평균 통행속도가 24.3㎞/h에서 51.1㎞/h로 약 110% 향상됐으며, 지체시간 및 정지율에서도 50%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현재 교통 빅데이터 센터, 교통신호 온라인 제어시스템, 도심지 감응 신호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빅데이터 교통정보 수집·분석 기반 신호제어를 추진하고, 개별교차로는 인공지능 분석 감응식 교통신호를 구현함으로써 입체적 첨단교통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조규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