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진주시는 구 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역사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함께 하기 위해 착공식 행사를 준비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 행사 없이 조규일 시장이 22일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구 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 사업은 천전동 일원 1만1천502㎡의 부지에 총사업비 31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부지 보상에 들어가 1년 만인 올해 12월에 보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다만 사거리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교통시설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구 진주역 앞 광장은 1968년 교통광장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예산확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민선 7기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52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 공사는 기형적인 교차로 선형 개선을 비롯한 회전교차로, 주차장 등을 비롯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전라남도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돼지사육 농가를 돕기 위해 피해보전직불금을 마련하고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돼지 사육 두수 및 수입량 증가, 소비 감소 등 영향으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도내 돼지사육 농가 296호(107만4천 마리)를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57억 원을 연내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단가는 마리당 6천321원으로, 지급 상한액의 경우 농업인은 3천500만 원, 법인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직불금 지원은 '2020년 돼지고기 FTA 피해보전제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 6월 농축산식품부에서 '돼지고기'를 사업 지원대상 품목으로 확정·고시함에 따라 7월 양돈농가의 신청을 받아 시·군 담당 공무원의 조사를 거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70억 원을 들여 '2020년 돼지고기 FTA 폐업지원금' 사업도 추진 중이다. 돼지고기 폐업지원금 지원 단가는 마리당 25만 1천775원이며, 지급 상한액은 농업인의 경우 14억 원, 농업법인은 20억 원이다. 폐업지원금은 해당 시·군에서 폐업 확인을 거친 뒤 내년 지급될 예정이다.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돼
정읍시청에 근무하고 있는 세무직 공무원 모임인 세정회(회장 백운기)는 22일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세정회 모임은 세무직 공무원들이 지방세 확충 방안 연구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한 모임이다. 기탁된 장학금은 올해 코로나19로 분기별 모임이 취소됨에 따라 절약된 회비로 정읍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 같은 날 ㈜디에스앤피·㈜디에스판넬 (대표 이중태)도 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디에스앤피·㈜디에스판넬은 정읍 2공단에 소재한 회사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철강 제조업체다.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만들어주기 위해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읍시 발전을 위해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정읍시청>
대구시가 근대건축물로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무영당'과 '대지바'를 철거 직전 극적으로 매입에 성공해 이를 보존할 수 있게 됐다. '무영당'은 강점기 일본 자본에 맞서 조선인 자본가 이근무가 건립한 최초의 백화점으로 그가 후원한 이상화, 이인성 등 지역의 신지식인, 예술인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던 공간이다. '대지바'는 6.25 전쟁기 향촌동의 귀공자로 불리며 피난 문인들의 후원자 역할을 했던 구상 시인이 후배 문학가들과 자주 들렀던 활동공간이다. 시는 소실 위기에 놓인 원도심 근대건축물 보존을 위해 동향을 주시하던 중 무영당과 대지바 철거 정보를 입수하고 끈질기게 소유주를 설득하며 협상을 진행해 매입에 성공했다. 매입한 두 곳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청년, 시민들이 즐겨 찾고 다양한 실험이 시도되는 생동감 있고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매입을 계기로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 매입을 계속하는 한편 그간 진행해온 역사문화자산 보존 관련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먼저 자산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관리를 위해 '문화재청 역사문화자산 조사사업'과 연계해 조사와 데이터베이스(DB)화를 진행하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500년 전 선조들이 사용하던 전통 방식의 분청사기 제작을 위해 지난 2일부터 9일간 진행된 '전통 분청사기 흙가마 소성'을 마치고 지난 11일에 분청사기 요출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전통 흙가마는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요지'에 위치한 분청사기 재현 가마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도예 강좌 수강생, 전문도예가들이 분청사기의 7가지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분청사기 300여 점이 소성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분청사기 재임 및 가마 불 지피기를 진행한 후 6일간 가마를 식힌 뒤 분청사기 요출을 진행했으며 가마 최대 온도는 1천420°까지 올랐다. 이번 분청사기 요출 행사는 제6기 분청사기 도예 강좌 수강생을 비롯한 도예가, 학예연구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초 소성율 70%를 예상했지만 300여 점 중 10여 점만 실패해 95%를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2019년 흙가마 소성 행사 당시 불 조절 문제로 인해 50여 점이 실패한 부분을 보완·수정한 결과이다. 이번 소성 행사에서 요출된 제6기 분청사기 도예 강좌 수강생 작품은 2021년 초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가 진행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인공지능 시대 신산업 분야에 맞는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AI 기반 교수·학습 기반 핵심 교원 연수'를 21일부터 24일까지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 시대를 맞이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신산업 분야 전문 기술 교육을 위해 직업계고 교사들의 AI 기반 교수·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원격강의로 진행된다. 직업계고 교사의 AI 소양을 높이고 학생들의 AI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수업모델 개발 및 적용을 위해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활용 ▲기계학습 모델 ▲AI 기반 교수·학습 개발 및 운영팀 프로젝트 등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코로나 19시대와 4차 혁명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신산업 분야 기술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학생들에게 신산업 분야에서 적응할 수 있는 직업기초 능력 향상을 고민해왔는데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AI 기반 신산업 분야의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마련을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결과를 발표할 예
충청북도는 2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SD바이오센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1억원 상당의 신속항원검사키트 기탁식을 했다. 신속항원검사는 검체 내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해 15∼20분 정도 짧은 시간 내에 현장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최근 요양시설과 병원 등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신속항원검사기기를 활용해 선별검사하면 효용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SD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검사용 진단키트는 지난 1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앞서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해 감염 취약시설과 취약계층, 집단발생 우려가 예상되는 시설 등 20만 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긴급검사를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우선 검사대상은 ▲고위험시설 종사자·이용자 3만6천902명 ▲콜센터와 대중교통 등 3밀(밀집·밀폐·밀접) 업종 종사자 1만392명 ▲저소득층과 기숙사·합숙 시설 이용자 5만2천706명 등 10만 명이고 시군과 협의해 기타 집단발생 우려 시설을 중심으로 10만 명에 대한 추가 진단검사도 추진한다. 이번
제천시는 수재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임시조립주택 19세대에 대해 겨울철 한파 및 화재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2일 집중호우 시 주택 소실로 수재민들이 지원받은 조립주택의 겨울철 폭설, 한파 및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지며, 주택의 내부단열, 난방, 전기시설, 상·하수도 등 조립주택시설 전반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제천시 하소동, 금성면 및 봉양읍 마을 임시조립주택 19동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주택 내부단열 및 난방 등의 정상 작동 여부와 상수도 동파 여부로 읍면동별 지정 전담부서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난방 오작동 등 시정·조치사항에 대해서는 조립주택 납품업체에서 보수 및 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수해 피해 수재민 전기요금 감면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 재난지역 특별지원기준에 따라 전기요금을 6개월까지 100% 면제받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들의 생활 안정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제천시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시민감동특별위원회'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이춘희 시장이 광역단체장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원 대상으로 민생 현장에 뿌리내리는 자치분권 우수정책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개최했다. 지방정부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사업내용·성과, 기대효과, 향후 계획, 창의성 등을 평가한 결과 세종시의 '시민감동특별위원회'가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0년을 시민감동의 해로 정하고 지난 2월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특위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주도로 전문가,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고질 민원 등 시민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만한 변화를 끌어낸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감동특별위원회는 매주 1회, 총 32회의 전체 회의를 열고, 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선조들의 지혜와 손끝으로 전승돼온 우리나라 조선·항해 기술을 기록한 '우리배 용어사전'을 국내 처음으로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예로부터 배를 이용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한 배 '한선(韓船)'을 만들고 발전시켜 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통한선을 복원·재현하면서 얻은 경험과 선공들의 조선 기술을 기록하면서 쓰인 '우리배' 관련 용어를 발굴하고, 옛 사공의 항해기술을 채록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우리배 용어사전'은 2019년 공개한 '우리 배 지식 웹사전'에 이어 우리나라 한선의 용어를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한 것이다. 표제어는 ▲배의 구조 ▲배의 종류 ▲선소(船所)·선창(船艙) ▲조선 도구 ▲조선·항해 의례 ▲항해기술 등 6개의 주제 아래 총 1천927개의 표제어로 구성됐다. '우리배'의 도면을 부록에 함께 수록해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발간된 '우리배 용어사전'은 국공립 도서관과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seamuse.go.kr)에 전자책(2021년 1
강릉시는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생계지원 및 공공복지서비스 사업수행을 위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지역화폐(강릉페이) 앱을 연계해 기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릉시의 협약체결을 통해 21일부터 강원도 최초로 기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강릉시와 강릉페이 사업 운영기업인 ㈜코나아이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모금 콘텐츠 구축 및 사업 운영에 대한 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기부 서비스는 강릉페이 앱 메인 배너인 '사랑통(通)! 기부통(桶)!'에서 상세페이지로 운영되며, 기부를 원하는 사례를 선택해 '기부하기'를 클릭하고 원하는 기부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기부금액은 최소 1천 원부터 강릉페이 충전 잔액으로만 가능하며, 목표모금액에 도달되면 해당 사례의 모금이 종료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본 기부 서비스 1호 기부자인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기부 서비스를 통해 강릉시민들이 더 간편한 방법으로 기부에 동참해 지역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강릉시청>
충북 음성군은 겨울철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삼성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한 것으로, 예산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삼성시장 내 38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선·콘센트·누전차단기 등 노후한 전기시설 정비를 진행했다. 군은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원인 중 절반 이상이 누전, 합선인 점을 고려해 노후전선 정비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지속해서 참여해왔다. 지난해는 감곡·무극시장, 올해는 음성·삼성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 5억1천100만 원을 확보해 4개 시장 235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내년 예산 1억3천500만 원을 투입해 대소시장 내 60개 점포의 노후전선 등 전기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추진이 전통시장 내 전기시설 개선과 안전한 점포 조성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통시장의 경우 최근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여건이 많이 개선됐지만, 30년 이상 된 건물이 많아 근본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21일 원주 본사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보훈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방영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택트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원주MBC 노기환 MC가 진행을 맡고 최혁진 관리이사, 최석 협동조합 소꿈마당어린이집 이사장, 이지은 협동조합 스토리한마당 에디터, 김정동 사회적기업 새움 취업지원팀장 등 사회적경제 관련 실무진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국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의미, 협동조합의 개념, 보훈공단과 사회적경제의 역할, 사회적경제의 선순환 효과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콘서트는 공단 유튜브에 공개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패널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늘 청취한 의견들은 앞으로 공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에 반영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8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와
정부가 가능성 있는 콘텐츠에 과감히 투자하는 ‘모험투자펀드’를 내년에는 15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18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콘텐츠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전망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에는 디지털경제 시대에서의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인력 양성과 예술인고용 보험 및 표준계약서 적용 등 일자리 안전망 강화 방안이 담겨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은 경제의 저성장 추세에도 지난 3년간 연매출 5.2%, 수출 8.6%, 고용 2.8%의 성장세와 함께 2019년 콘텐츠산업 세계시장 점유율 7위를 기록하는 등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안전망 구축 방안을 제시, 콘텐츠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 고용불안 등의 상황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 비대면콘텐츠 및 실감콘텐츠 등 차세대 콘텐츠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기업의 성장단계별(예비-초기-도약-재도전) 맞춤형 창업 지원을 지속한다.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익산 미륵사지, 양양 서퍼비치, 인천 개항장 거리, 청풍호반케이블카, 영월 와이파크 등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올 한해를 빛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차별화된 매력과 철저한 방역관리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이들 관광지 다섯 곳을 ‘2020 한국관광의 별’로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익산 미륵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지로 20년에 걸친 석탑 보수공사가 완료되고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여행 애호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익산박물관을 지표면 높이에 맞춘 ‘보이지 않는 박물관’으로 만들어 광활한 미륵사지터의 양 끝에 두 개의 석탑이 대화하듯 마주 보고 있는 고즈넉한 풍광도 일품이다. 특히 관람객 간 거리두기를 위한 사전 예약제 해설 서비스를 비롯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어 케이(K)-방역과 함께하는 관광의 모범 사례로 본상에 선정됐다. 양양 서피비치는 ‘누구나 가슴 뛰는 아름다운 바다’를 목표로 라온서피리조트 관계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서핑의 성지로 여름 성수기는 물론 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