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 후 4년까지 총 10년간 학생의 진로 탐색, 직무 역량 강화, 사회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 취업 10년 보장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는 것을 넘어, 학력 차별·구인·구직 미스매칭·직업교육 인식 부족 등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정책은 연속성·체계성·신뢰성·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Pre-Job(중학교 3년) → Present-Job(직업계고 3년) → Post-Job(졸업 후 4년) 3단계로 운영된다. Pre-Job Edu(중학교 3년) 단계에서는 '직업교육 바로 알기'를 핵심 목표로 삼아 ▲직업 세계 탐색 ▲직업교육 이해도 제고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중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Present-Job Edu(직업계고 3년) 단계는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에 집중해 ▲전공 탐색 및 직업 기초 향상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 ▲가치 중심 현장실습 운영 등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은 9월 19일과 24일 양일간 각각 진행되는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 2개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과정에서 학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학부모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학부모들이 갈등 관리역량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강의가 아닌 영화, 토크 및 공연 등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교폭력예방 시네토크(cine talk)'가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운영된다. '여름이 지나가면: 관계를 고민하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난 7월에 개봉돼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독립영화 '여름이 지나가면'을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영화는 학생 간 관계의 어려움과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제작자와의 대화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복잡한 내면세계와 교우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24일 오후 2시 30분에는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학교폭력, 교육으로 풀다'라는 부제로 '학교폭력예방 토크콘
【국제일보】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9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및 담당자 55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Movie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 의지를 다지는 자활 근로자들의 동기 부여와 문화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해온 참여자와 담당자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휴식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는 해운대구청장, 해운대구의회 의장, 지역자활센터장 및 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상영작은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족 사랑과 감동을 담은 영화 '좀비딸'로 선정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동료들과 함께 영화 보며 웃고 울면서 큰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자활사업에 힘써주신 주민과 담당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3일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 간 인터라인 활성화를 위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항공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국지사,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여행사) 등 항공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인터라인 트렌드와 인천공항 인터라인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했다. 본 행사는 각 기관의 주제 발표, 신규 인터라인 체결식, 네트워킹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IATA 한국지사가 '글로벌 인터라인 표준 및 MITA(다자간 인터라인 운송협정) 동향'을,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이 '버추얼 인터라인 성장 전망'을 공유했다. 공사는 발표를 통해 올해 8월부터 내년 말까지 시범 운영하는 '인천공항 인터라인 그랜트 프로그램'을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항공사들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판매 개시할 경우, 공사가 시스템 개발 및 협약 체결, 마케팅 관련 비용을 항공사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
【국제일보】 전라남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 지원과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해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 주택'의 입주 자격(안)을 마련하고,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전남형 만원 주택은 넓은 면적의 신축 아파트를 건설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획기적 주거모델이다. 단순히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10년 뒤 지역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4인 가족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입주 자격(안)은 그동안 도내 인구감소지역 16개 군과 청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마련된 초안이다. 입주 자격(안)에 따르면 청년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자 가운데 전남에 근무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농·어·임·축산업 종사자, 예술인 등이 해당된다.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최초 4년 계약 후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 예비 신혼부부도 입주 대상에 포함된다. 소득 기준은 외벌이는 기준 중위소득의 150%, 맞벌이는 180% 이하로 설정됐다. 특히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자녀
【국제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행복한 고양특례시'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는 주요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고양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 실현에 헌신한 유공자 16명(고양특례시장상, 고양특례시의회의장상)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정은 강사의 '양성 평등한 마을 만들기' 특별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고양시민 여러분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이 자리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한 고양특례시를 만들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국제일보】 광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대인예술야시장'이 가을밤 더 풍성한 예술밥상으로 돌아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추석 연휴 10월 4일과 11일 제외) '2025년 하반기 대인예술야시장'을 총 10회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개장은 '광주 방문의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광주 대표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공연·전시·체험)로 기획됐다. 그동안 대인예술시장은 전통시장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메뉴 개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했다. 9월 야시장에서는 상인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신메뉴 첫선을 보인다. 또 대인예술시장 캐릭터인 부엉이모양의 '아울러 빵'과 '말차막걸리'도 공개된다. 9월 대인예술시장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가상현실(VR) 양궁 체험, 케이(K)-뷰티 열풍을 반영한 '1만원 뷰티 프로그램'(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특히 시장 전체가 예술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야시장에서는 공영주차장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제3회 더담지축제'를 오는 9월 10일 제물포역 북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상생유통지원센터'더담지'가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주민과 기업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상생과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더담지축제는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 4월 16일과 7월 9일 열린 1·2차 더담지마켓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각각 1,861만 원, 2,377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제3회 축제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5개소와 문화누리 가맹점 8개소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제품 ▲공정무역 상품 ▲로컬푸드 농산물 ▲전통 가공식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필요성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0년 '언택트 선별진료소'에 이은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으로, 서초구의 선도적인 디자인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선정·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공정성과 권위를 지닌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공존 :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됐다. 구의 이번 수상작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강남대로 이면도로 등 대규모 길거리 흡연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금연·흡연 정책의 방향을 ▲규제 ▲경고 ▲보호 ▲유도 ▲공존 등 다섯 가지 솔루션으로 정립해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자발적 절제를 유도하며 비흡연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존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은 국민 참여 심사와 현장 검증을 통해 전국적 확산 확산이 용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가정 방문형 행동 교정 교육 '찾아갈개' ▲집합형 외출 교육 '외출할개' ▲교감 교육 '기다릴개' 총 3개 과정으로, 전 과정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찾아갈개'는 총 32가구를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문 훈련사가 사전 전화상담 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산책 등 문제 행동을 분석하고 1: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외출할개'는 10월부터 북서울꿈의숲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총 14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10월 27일, 11월 3일 각 7가구를 대상으로 외출 시 짖음·공격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산책법(리드워킹·평행 걷기 등)을 지도한다. '기다릴개' 역시 북서울꿈의숲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진행된다. 10월 28일, 11월 4일 각 7가구를 대상으로 보호자와 반려견 간 교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반려견의 기본적인 예절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복종훈련을 진행한다. '찾아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