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교육부 '2025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학교회계 운영 사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학교회계 예산 집행 우수 사례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학교회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 단위와 도 단위 교육청 1개씩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 단위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특히 ▲집행관리 총괄 실무추진반 신설·운영으로 학교회계 집행 전반의 체계적 관리 ▲집행률에 따른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제도 도입으로 현장의 책임성과 동기부여 강화 ▲찾아가는 컨설팅과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교 회계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 교육청은 학교회계 총집행률 목표를 초과 달성해 4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교회계 우수 교육청 선정은 학교 현장과 교육청이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책임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교육활동에
【국제일보】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Stellar Haeundae)'를 주제로 내년 1월 18일까지 열린다. 화려한 조명과 이색 체험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운대빛축제는 백사장을 수놓은 은하수 전구와 그 위에 설치한 지구, 행성, 별 조형물이 어우러져 마치 우주를 거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은 '우주여행을 온 것 같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단순히 빛 조형물을 보는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빛과 우주, 과학이 어우러진 해운대 빛 축제가 남녀노소 모두에
【국제일보】 인천시 남동구는 민원 만족 증진과 직원 보호를 위해 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별도의 민원접견실을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민원접견실 설치는 증가하는 현장 민원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접견실은 일반 민원을 상담하는 '상담실1'과 정보공개 사항을 열람하는 '상담실2'로 나뉘어 다양한 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접견실은 각기 독립적인 공간으로 마련돼 차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했다. 특히, 늘어나는 정보공개 수요에도 마땅한 열람 장소가 없어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불편을 겪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상담실 외에 정보공개열람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구는 민원접견실 운영을 통해 민원 만족도 증진과 직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민원접견실 운영을 통해 민원인에게는 보다 좋은 상담환경을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안전하고 보호받는 근무 여건 마련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상호 존중하는 민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제도와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
【국제일보】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태화, 이하 센터)는 지난 18일 도화동 주민문화센터 1층에서 노인 일자리 공동체 사업으로 운영되는 '카페지브라운 도화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페지브라운 도화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iM금융지주·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의 후원을 통해 조성됐다. 기존 청운대점, 미추홀점, 수봉별마루점, 주안점, 용현점에 이은 6호점으로, 지역 생활권 중심에 조성된 노인 일자리 카페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후원기관 및 관계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카페지브라운 도화점은 공공 정책사업과 민간 후원이 결합한 협력형 노인 일자리의 새로운 사례"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지브라운 도화점은 어르신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 주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일과 쉼, 교류가 어우러지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주민 서명운동을 완료하고, 6만 5천 명의 서명부를 모아 지난 17일 전달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대외 건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달 반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양천구민은 물론 양천구로 출퇴근 및 통학하는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철도망 확충에 대한 강력한 공감과 의지를 보여줬다. 구는 서명부를 서울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서울연구원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며 재추진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목동선'은 서울에서 유일한 도시철도 불모지인 신월동과 대규모 재건축이 추진 중인 신정동·목동을 거쳐 당산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며, '강북횡단선'은 목동역에서 출발해 등촌로·등촌역을 경유해 청량리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두 노선 모두 주요 지역을 경유하고 있어, 개통 시 주민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2024년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무산되며 중단 위기를 맞았다. 양천구는 현행 예타 제도가 미래 도시성장과 교통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구조적 문제
【국제일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산 197번지에 위치한 감로천생태공원의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감로천생태공원은 독산4동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생활권 거점 공원으로, 지역 주민의 휴식과 운동 공간으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다만, 시설 노후화와 비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인해 이용 편의성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화장실 접근성 개선과 노후 운동 시설 정비를 중심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2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9월 공사에 착공해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그쳐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정비를 통해 기존 화장실은 주요 보행 동선 인근으로 이전하고 시설을 전면 교체해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관련 법규와 지침을 반영해 이용 수요에 적합한 규모로 조성했다. 아울러 야외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하고, 일부 공간에는 비 가림 지붕을 도입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원 내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본류를 식재해 정원형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단순
【국제일보】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내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신설구 임시청사 확보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구가 2025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설 자치구 출범을 위해서는 임시청사 조성,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등 필수 인프라 마련에 상당한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인천시는 자치구와 함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인천시는 신설구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12월 2일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률 개정을 통해 신설 자치구에 대한 재정지원 조항이 신설되며,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국비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구는 2025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지역현안분야) 14억 원을 확보했고 ▲검단구 임시청사 내부환경 개선공사 5억 원 ▲검단구 임시청사 주차장 환경개선공사 6억 원 ▲검단구 기록관 및 민원실 구축 3억 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신설구 청사 확보를 위해 시비 보조금 1
【국제일보】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이웃과 함께 마을 활동에 참여하며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2026년 고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내년 1월 1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확산하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민 주도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주민 모임으로 ▲(1단계) 5인 이상 ▲(2단계 및 공동주택) 10인 이상의 공동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내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동체에는 사업 단계에 따라 최대 2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고양시민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사전컨설팅을 운영한다. 사전컨설팅에서는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청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확산하고 지역 문제 해결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9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받자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관대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충형 대변인은 이날 해당 사건 판결이 내려진 직후 논평을 통해 "재판부가 '피고인들에 대한 폭력행위처벌법, 공동폭행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가벼운 판결을 내린 것은 형평성을 의심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은 같은 사건에서 비슷한 법리 공방에도 불구하고 훨씬 무거운 법적 책임이 적용됐다"며 "동일 사건의 형평성 원칙에 비춰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소속 정당이 여당이냐 야당이냐에 따라, 또 정치적 진영에 따라 판결의 무게가 달라진다면 사법부를 신뢰하기 어렵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박범계, 박주민 의원이 누구보다 법질서를 준수해야 하는 지위에 있었음에도 대화와 타협이 아닌 폭력 수단으로 법안 처리를 강행했다'며 지적해 놓고도 명확한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 결과를 내놨다"고 꼬집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정곤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및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하고 이후 당의 '변화'를 시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충북 오송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 교육 행사에서 자신이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을 재차 상기하고 "함께 하지 못했던 90명의 의원도 본회의장에 들어오면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당원들이 선택해준 것은 민주당의 내란 몰이에, 계엄 해제 표결에 빚 없는 제가 맨 앞에 서서 당당히 맞서 싸우라는 명령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다. 저희가 부족했다. 또 우리는 국민이 만들어준 정권을 2번 연속 지켜내지 못했다"고 언급한 뒤 "저는 헌법재판소 심판 과정에 여러 절차상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함에도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해왔다. 그게 보수의 가치이자 품격"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계엄과 탄핵을 거치며 그 이전의 탄핵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은 또 둘로 갈라졌고 사회는 혼란을 겪었고 많은 국민께서 상처받았다"며 "우리는 그 과정에 대한 어떤 설명과 이유에도 계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