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에 김규현 현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3일 “김 내정자가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주미대사관 공사, 차관보, 제1차관 등 외교부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직업외교관으로 리더십과 대외협상력 및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국방부 국제협력관 등으로 재직해 국가안보에 대한 전략적 마인드도 겸비한 점이 고려돼 발탁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서울 출신인 김 내정자는 올해 61세로 경기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14회 출신이다. 국방부 국제협력관을 거쳐 주미대사관 공사, 외교통상부 차관보 등을 거쳤다.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1월 10일 ‘국가안보실 직제’ 개정을 통해 신설된 차관급 직위로 NSC 사무처장을 겸한다.
새 문화재청장에 나선화(64·서울) 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 내정됐다고 청와대가 24일 발표했다. 청와대는 “신임 문화재청장 내정자는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뛰어날 뿐 아니라 문화재 관련 인사들과의 교류와 소통도 활발해 문화재청의 각종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나 내정자는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학예실장 등으로 35년간 재직했으며 매장문화재분과위원, 동산문화재분과위원, 무형문화재분과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재위원을 거쳤고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했다.
최은주(67) 경기대 명예교수가 대통령 소속 제4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 신임 위원장 등 위촉직 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인 문체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으로 구성된 제4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도서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문헌정보학 교수협의회 회장, 한국도서관협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돼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체계 등 도서관정책 관련 중요사항을 수립하고 심의, 조정한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28일 이임 인사서 한․중 관계 발전 협조에 감사 표해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이임 인사차 방문한 텅안쥔 주광주중국총영사를 면담하고 재임 기간 동안 한․중 관계 발전에 적극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012년 8월 부임한 텅안쥔 총영사는 1년 4개월여간 전남도의 중국교류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왔다. 박 지사는 이날 텅안쥔 총영사에게 “이임하더라도 전남도와 중국 간 교류, 나아가 한․중 관계가 잘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텅안쥔 총영사는 “박 지사께서 평소 한․중 관계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전남과 중국 지자체 간 경제, 문화, 인적 교류에 유익한 일을 많이 하고 있어 광주총영사관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지사와 시진핑 현 중국 국가 주석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박 지사는 지난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당서기가 전남도를 방문했을 때 영광 법성포, 화순 주자묘 등 전남도와 중국 및 저장성 간의 인연을 소개해줬던 것을 회상하며 시진핑 국가 주석
초헌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복룡)는 지난 7일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초헌미술상 심사위원장 이유경(미술사가․계명대학교미술대학교수)을 포함해 3명의 심사위원회에서 박상현 작가(46)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유경 심사위원장은 자연주의 구상회화에서 느껴지는 탄탄한 기본기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사생 능력, 그리고 농익은 색채감각과 미술문화 발전 기여도 측면에서 초헌미술상의 지향적 방향 요소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총평에서 밝혔다 초헌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박상현 작가는 대구 출신이다. 포항과의 인연은 1986년 대학교 2학년 라디오에서 대보면 장기곶의 아름다움을 광고하는 내용을 듣고 무작정 버스에 몸을 실었다. 대구에서 영천을 거쳐 포항에 도착하여 터미널에서 대보면을 향하는 버스를 타고 비포장도로에 몸을 맡기고 영일만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었던 기억은 혼자만의 첫 여행이자 아름다운 추억이었으며, 그리고 이후 19년간 포항영신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면서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상현 작가는 중학교 2학년 어느 겨울 날 미술실 창문 넘어 하얀 도화지위에 노란색 막걸리 주전자를 그려 놓은 수채화를 보고 한동안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다. 그 이
산림청 최초로 첫 여성 출신 감사관이 탄생했다. 지난 9일 발표된 산림청의 7월 11일자 인사에 따르면 산림정책과에 근무 중인 이실현씨(여)가 감사계로 발령을 받았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감사관에 첫 여성 감사관이 등장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실현 감사관은 전남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산림청에 들어와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평소 원만한 대인관계와 세심한 업무처리로 공무원의 귀감이 되며, 공무원 생활 대부분을 일선 국유림관리소 산림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했다. 현재는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실현 감사관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을 바탕으로 산림행정 발전과 현장 여성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일선 현장 공무원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깨끗한 산림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산림청은 1,7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공무원은 356명으로 전체직원의 약 20%를 차지한다. 과거 남성감사관에게 문의나 피해 사실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같은 여성에게 상담 및 하소연을 할 수 있어 피해자 보호에 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7월 2일새마을운동중앙회 이사회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에 조명수(59) 전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이 선임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조명수 전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했다. 조명수 신임 사무총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한양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조 사무총장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행정자치부 공보관,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국제지도자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 재임 당시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과 아프리카 각국에 전파 및 보급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조명수 사무총장은 “새마을운동이야말로 세계 많은 개발도상국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라고 확신한다”며 “모든 열과 성을 다해서 제2새마을운동 활력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오는 3월 11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진행되는 2013년 1차 몽골․라오스 지도자 새마을교육 입교식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계획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번 교육은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추진 주체로서의 현지 새마을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기본과정으로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9박 10일간 몽골․라오스 2개국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정됐다.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정부 3차 인선 발표를 통해 현오석 내정자를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각각 지명했다. 현 후보자는 1950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상과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펜실베니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1973년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진출해 재정경제부 예산심의관, 경제정책국장, 국고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경력사항 △1973.10 행정고시 14회 △1976~ 경제기획원 근무 △1989.9~1991.8 세계은행(World Bank) Economist △1996.1~1999.11 재정경제부 예산심의관, 경제정책국장, 국고국장 등 △1999.11~2000.6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기획조정실장 △2000.6~2001.2 재정경제부 세무대학 학장 △2002.4~2008.5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원장 △2008.3~12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 △2008.9~2009.3
아동복지시설 방문 및 경찰·소방 등 설 연휴대책 점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월 8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한국보육원’을 찾아 원생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고양시에 있는 ‘119안전센터’와 ‘경찰지구대’를 방문해 설 연휴 시민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다. ‘한국보육원’은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교 학생 등 45명의 원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맹형규 장관은 그 자리에서 쌀·과일 등의 격려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에게 거위털 점퍼와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선물했다. 맹형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면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면서, “친형제 자매처럼 서로 도우며 이 사회의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보육원 방문에 앞서, 맹형규 장관은 일산 소방서 ‘장항 119안전센터’와 ‘일산경찰서 마두지구대’를 방문해 설 연휴 시민안전 대책 등을 점검하고, 근무중인 경찰관과 소방관을 격려했다. 작년 말 화재진압 중에 순직한 소방관과 의무소방원이 소속했던 장항 119안전센터에서 소방관들을 위로했다. 또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설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