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도로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염곡로(길주로~목지사거리) 일원 ▲건지로348번길(나우엠다목적홀~건지공원) 일원 ▲건지로284번길(가좌홈플러스~봉화초) 일원 등 총 2.4㎞이다. 서구는 이번 정비로 도로 포장 노후화로 통행이 불편하고 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을 정비하고 겨울철 내린 폭설과 제설작업 염화칼슘 등으로 발생한 포트홀을 보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도로에 관한 주민 불편·안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한 의견을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구는 현장 확인 후 공사 필요 여부를 검토해 정비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도로과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은 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로 정비 과정에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올해 열리는 '제23회 소래포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간 중 외래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력적인 한국문화 체험콘텐츠를 발굴·선정한다. 이에 따라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전국 관광안내소 435곳,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곳 및 로드쇼, 관광박람회 등을 통해 홍보가 이뤄지며, 이와 연계한 방한 관광 상품화도 추진된다. '제23회 소래포구축제'는 오는 9월 15~17일까지 소래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수산물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소래포구축제를 남동문화재단에 위탁해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통한 행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방향의 축제를 구성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가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도약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한국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래포구축제는 꽃게 잡기, 대하 낚시 등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 현장의 신뢰도 높은 성고충 사안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학교 내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시교육청으로 일괄 이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2023년 성 사안 처리 전문지원단 위촉식과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 내 성 사안 처리 지원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 성 사안 처리 전문지원단은 ▲여성 인권 분야 전문가 ▲교육 관련 상담 전문가 ▲법률 전문가 ▲경찰 등 성 사안 처리 전문성 있는 인력 37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학교와 교육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성 사안 자문과 컨설팅 ▲성 사안 조사 ▲상급성고충심의위원회 위원 활동 ▲학교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강사 활동 등을 통해 성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통한 학교 안정화와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학교 현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장애인 재활운동실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 능력 및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재활운동 및 재활교육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기간에는 비대면 가정운동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장애인의 재활 촉진 향상을 지원했다. 오는 3월부터 재개하는 장애인 재활운동실은 ▲공기압 재활 장비를 이용한 근력운동 ▲세라밴드, 각종 토구를 활용한 유연성 운동 ▲낙상 예방 체조 ▲척추 안정화 및 균형 향상 운동 ▲보행훈련 및 평행감각 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동구 관내 거동이 가능한 등록 장애인으로 이달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 및 신청은 동구보건소 의약관리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미 동구보건소장은 "재활운동실 운영 재개를 통해 재활 의료 수혜가 취약한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0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사업 대상 학교 2개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학교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 숲이란 학교와 그 주변 지역에서 학습 환경 개선과 자연학습 교육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으로 구는 지난해 인화여자중학교에 약 500㎡ 규모의 학교 숲을 조성했으며 주민의 녹색 휴식 공간 및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사업대상지인 인천서화초등학교와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지난해 9월 사업대상지 신청을 통해 선정됐으며 교내 활용도가 떨어지는 녹지 공간이나 유휴공간에 학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 이후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성안을 수립해 오는 5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학생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활용도 높은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조성 후에도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모니터링 및 생태학습 지원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인천 10개 군·구 대상 '환경분야' 행정실적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5개 시책을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수질보전 및 하천관리 1위 ▲자원순환도시 인천조성 사업 1위 ▲대기환경 업무 추진 2위 ▲생활환경 업무 추진 2위 ▲에너지분야 사업 추진 2위로 시책별로 전 부분 상위 성적을 거둬 군·구 전체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별도로 우수·특수 사례 환경 분야에서도 '에너지 정책 우수·특수시책'으로 군·구 1위를 차지했다. 인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환경 분야를 포함한 총 8개 분야 33개 시책과 7개 분야 우수·특수사례에 대해 인천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원순환 분야에서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조금 지원과 대형감량기 보급 확대, 쓰레기 배출 교육 등을 통해 생활 폐기물 배출량이 감소했다. 수질보전 및 대기환경 분야에서는 배출사업장 점검율 100% 달성, 영세 사업장 기술지원, 합동 방제 훈련 등을 진행했다. 또한 에너지 분야에서는 '2050 서구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인천 최초로 에너지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결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신학기를 맞이해 학습 용품 구입을 지원하는 '행복한 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1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지원해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상 아동의 취향에 따라 필요한 학업 용품을 스스로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학기를 응원한다는 희망 메시지를 함께 전달해 그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받은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 행복한 신학기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좋은 식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좋은 식단 개발 프로젝트는 외식 전문 업체와 협력해 최신 음식문화(밀키트 등) 교육 및 저염·저당식 등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까지 고려한 식단을 개발·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한식 취급 일반음식점 10곳이며, 좋은 식단 개발에 관심 있는 영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업개시 1년 이내, 면적 100㎡ 미만 사업장은 우선 접수된다. 참가자들은 부평동에 있는 외식 전문 업체 조리실에서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 총 8회에 걸쳐 수업을 받는다. 강의는 위생·안전 교육, 밀키트(Meal kit)에 대한 이해와 업체별 컨설팅, 저염·저당 한식 메뉴 조리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부평구청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평구지부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부평구 누리집 부평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가중되는 경제난으로 영업 부진, 메뉴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들이 영양을 고려하며 맛을 유지할 수 있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올해 농촌주택 개량사업 신청(융자지원)을 오는 3월 13일까지 군청 및 각 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주택 개량과 신축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주택은 연면적 150㎡이하 단독주택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신축은 2억 원, 증축·대수선은 1억 원, 취득세액은 280만 원까지 면제이고, 지적측량 수수료도 30%를 감면해준다. 옹진군 관계자는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많은 사람이 신청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거복지가 향상되고 농촌 활성화를 통한 도서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환경평가제도 길잡이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내서는 ▲사전 교육환경평가제도 ▲사후 교육환경평가제도 ▲공사 중 교육환경 학교 점검 요령 ▲관련 법령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공사과정 중 학교에서의 안전 체크리스트도 함께 수록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환경평가제도는 학교 용지 선정을 위한 신설 학교 교육환경평가와 학교 주변(200m 이내)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서 도시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등) 및 21층 이상, 연면적 10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건축행위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학교 교육환경평가로 나뉜다. 신설학교 교육환경평가는 학교의 위치, 일조, 지형, 환경, 위험시설 등의 항목을 평가해 위해성이 있는 환경을 사전에 배제하거나 최소화한다. 기존 학교 교육환경평가는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 시 발생하는 통학 안전, 대기질과 소음 등의 학습환경 위해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속하기 위한 제도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길잡이 안내서는 누구나 건강권과 학습권의 안전을 위해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교육청에서도 미래를 보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