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무단방치차량·무보험운행 사건 근절에 나선다. 3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청 소속 특별사법경찰이 도로에 무단으로 방치해 강제 폐차되게 한 행위나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차량을 운행한 불법 행위자에 대해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한다. 관내에는 아직도 일명 '대포차' 등 차량이 정상적으로 폐차·말소되지 않은 차량과 무보험 차량 등이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 특사경은 불법 행위자 조사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 보험 가입·계약, 번호판영치, 각종 체납액 내역 추적조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대적인 수사 외에도 무단방치차량 단속 안내문 및 의무(책임)보험 가입촉구 안내문 9만7천 매를 책임보험자 미가입자 및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부평구청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의무보험 가입촉구 통보는 필수 1회뿐만 아니라 3회에 걸쳐 안내해 의무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사고 발생에 따른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자동차를 무단으로 방치하거나, 보험기간이 만료된 차량을 운행하면 형사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연 0.8%의 초저금리 정책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융자사업은 50억 원 규모로 시행되며,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다만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현재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신용보증 2천만 원 한도),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 대출금리는 연 0.8%(분기별 변동금리)다. 보증수수료 또한 연 0.8%로 소상공인 부담을 한층 덜어줄 전망이다. 융자금은 신한은행에서 취급한다. 융자사업 접수 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올해 말까지(단 융자재원 소진 시 조기종료)로 약 250여 개 업체의 소상공인이 초저금리 융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로 민간소비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겠다"고 말했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월 개학을 맞아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2023학년도 달라지는 인천교육 정보를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고 수준의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계속 확대한다. 인천의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은 3월 중 1인당 20만 원씩 초등입학준비금을 현금으로 지원받는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기존 교복비 지원에 더해 체육복도 지원한다. 다자녀가정은 추가로 20만 원의 신학년 학습준비비와 최대 28만 원 범위 안에서 체험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디지털 역량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 중학교 1학년에 이어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노트북을 지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노트북 보급을 완료해 AI·SW교육을 전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편적 교육복지 지원과 학생들의 심리 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해 수학 여행비를 비롯한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초6, 중2, 중3은 25만 원, 고2와 고3은 45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을 늘린다. 인천시교육청은 출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5일까지 생활문화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간을 지원하는 '공감스페이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감스페이스'는 부평구 생활문화동아리의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공간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3인 이상의 부평구 등록 동아리이며 지원 방식은 연습 공간지원과 발표 공간지원으로 나뉜다. 연습 공간지원은 3~10월까지 매주 3시간씩 센터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선정된 동아리는 지원 기간 내 동아리 성격에 맞는 1회 활동 발표를 진행해야 한다. 발표 공간지원은 센터 내 다목적홀에서 전시, 공연 등의 발표회를 최대 12일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평구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주체가 된 동아리 활동의 거점화를 통해 생활문화센터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구는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문화도시부평' 슬로건 아래 문화도시 핵심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월급 모으기 기부사업 동참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미추홀구 공무원들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위기가정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해 천만 원을 기부했다. 공무원들은 자발적인 동참으로 매월 급여에서 적게는 2천 원 많게는 5만 원까지 개인이 희망하는 기부액을 공제해 기부해왔다. 10년간 누적 총 기부액은 약 1억 3천만 원으로 생계비 지원, 의료비 지원 등 공적 급여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324세대를 도왔다. 기부금은 매월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에서 추천서를 받아 늘품협의체 심의를 거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사업으로 지정 기탁한다. 생계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기타(중위소득 100%)까지 생계비, 의료비, 주거 임대료, 교육비, 연체 공과금 지원 등 위기 사유 해소를 위한 자립 지원에 쓰이고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공무원들이 앞장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 분위기를 조성해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한 기부는 시작은 있으나 끝은 없다는 사회적 공감을 위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을 비롯해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억3천여만 원이 증가한 27억 원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심화 교육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약 2만8천4백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 중 60대 이상 어르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도서관, 복지관 등 디지털배움터에서의 집합교육, 도서 지역 등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시민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이나 교육 대상 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시민 맞춤형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기관 외에 비영리 목적의 민간 시설을 디지털 배움터로 확보하는 등 지역 밀착형 교육 장소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교육받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에듀버스 및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2월 13~24일 12일간 공공주말농장의 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구민으로, 남동구청 홈페이지나 구청(농축수산과)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대별 1명 신청이 원칙이며 중복신청이나 상세주소 미기재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해 부적격자로 판명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 텃밭의 규모는 표준형(16.8㎡/5평) 350곳, 소형(8.4㎡/2.5평) 150곳 등 모두 500개로, 텃밭 사용료는 표준형 2만 원, 소형 1만 원으로 4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텃밭 분양 당첨자는 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분양자 선정 공고는 3월 3일 남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게시한다. 매년 구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공공주말농장 텃밭 분양은 지난해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공주말농장의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힐링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등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전자시민게시판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자시민게시판은 고해상도의 55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자형 게시판으로, 주민들에게 각종 재난·재해 등 정보의 빠른 전달을 할 수 있고 광고물 인쇄 및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부평구는 지난 2021년 부평어울림센터 앞에 전자시민게시판을 인천시 최초로 설치했으며 지난해 말 부평구청 정문, 2001아울렛 부평점, 부개역 1번 출구, 삼산도서관 앞에 추가로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마쳤다. 광고 접수 기간은 매월 1일~4일까지며 신청 미달 시 6일~24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전자시민게시판 1곳에 10일 게시 기준 3천 원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이용요금을 낮게 책정한 만큼 전자시민게시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난임부부의 자연임신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의약을 이용한 난임치료지원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시는 인천광역시 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한방 의료기관을 모집·선정절차를 거쳐 78개소를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한방난임치료 기간 동안에는 양방난임 시술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타 한방난임사업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시는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했으며, 원하는 지정 한방 의료기관을 선택해 한약치료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건강 상태에 맞는 한방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 난임부부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서 및 난임진단서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군·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가족에게 건전한 여가 활용과 문화예술 공연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59가족 총 158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가족뮤지컬 '급식왕'을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교육청 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찾기 어려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겨울방학 기간 중 의미 있는 여가 생활을 즐기며 다소나마 가정의 양육 부담이 경감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