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 원도심 고려도성 여행(스토리워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23년~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의 정성평가와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등의 정량평가를 통해 2년마다 100곳을 선정한다. '강화 원도심 고려도성 여행(스토리워크)'은 지난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우수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강화 원도심 고려도성 여행(스토리워크)'은 강화읍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고려·조선 시대, 구한말 종교와 독립운동, 근현대 직물산업 등 천년 강도의 숨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관광 길이다. 강화 원도심은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된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고려궁지,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소창체험관, VR 실감형 체험관 등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면서 고려 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도의 천년 숨결을 고스란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지난해 보다 595명이 늘어난 4만6,646명을 목표로 총 1,788억 원을 투입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정책기조에 맞춰 학교급식 도우미 등 일부 사업의 유형 재편을 통해 어르신들의 추가 소득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참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을 통해 1,097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해 제공한다. 특히 내실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인천형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팀(TF)'에서 선정된 9개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 보충 및 베이붐 세대 진입에 따른 다양한 노령세대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교육청 협업 사업인 ▲학생건강지킴이 ▲아침이 행복한 학교 ▲학교시설 야간관리원과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확대 ▲노인주유원, 취약계층 노인의 맞춤형 돌봄을 특화한 ▲취약계층 건강관리사 ▲키오스크알림이 ▲눈높이 상담 ▲인천시티투어 해설사 등이 있다. 앞서 시는 예산집행 특성상 해가 바뀌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른신들의 소득 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인일자리 사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제3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부평 미래 발전계획을 비롯해 구정 현안 사항 등에 관한 정책 제안과 자문을 수행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기구다. 주민, 각계각층 전문가, 부평구의원 및 구 간부 공무원 등 총 120명이 7개 분과에 참여한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은 총 47명으로 주민위원 35명과 전문가위원 12명이다. 주민위원은 부평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자문 활동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사람을 모집하며 부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직장이 부평구인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위원은 시민사회단체, 학계, 산업계 등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모집하며 지역 제한은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부평구청 누리집 부평소식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모집이 끝나면 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동별, 성별, 나이, 신청 분야를 고려해 부평구의 미래 발전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응모자를 선발하고 2023년 2월 초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2023년
"2023년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품위유지비를 드립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확대는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 핵심전략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동구 조성 사업' 중 하나로 기존 만 75세에서 만 70세로 연령을 확대해 지원하는 노인복지정책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품위유지비는 연간 12만 원 반기별로 목욕 및 이·미용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1차 지급(1만원권 6매)은 오는 16일부터 개시한다. 어르신들은 별도 신청 없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본인이 수령하기 어려운 경우는 배우자 또는 직계가족이 수령할 수 있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동구 지역 내 동구사랑상품권 가맹점인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어르신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두 번째 백서 '10(열)일하다 프로젝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백서는 방역 대응과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회복 사업, 미래 교육을 위한 계획 등을 총망라해 ▲코로나19 최신 발생 동향 분석 ▲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예방-대응-회복 노력 ▲쉼 없이 달려온 1,000일의 여정 등 3부로 구성했다. 인천교육 현장의 특수성을 감안해 감염병 상황 발생 시 맞춤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 ▲선도 ▲지원 ▲연대 ▲출동 ▲치유 ▲소통 ▲공감 ▲회복 ▲나아가다 등 1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요 활동을 다뤘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 전국 주요 기관과 인천시교육청 관내 전기관에 백서를 배포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파일을 게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백서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해왔던 현장 교사들이 중심이 돼 제작했다"며 "WHO와 관련 학술지 등의 전문적 자료를 참고해 내용을 구성하고, 감염병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최종 완성해 전문성 있는 백서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을 하며 얻은 교훈은 교육의 기본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정체성 보전과 사라지는 건축자산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가치 있는 건축자산에 대한 상세조사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세조사 사업은 인천시 내 인천의 건축자산이 밀집(약 52%)돼 있는 중·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 가와바타 창고 ▲ 이십세기 약방 ▲ 해안성당 교육관 ▲ 미츠코시 백화점이 대상 건축물로 선정됐다. 건축자산은 자산 가치에 대한 인식 부족과 개발 위주의 사업으로 대안 없이 멸실·훼손되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사라지게 되면 그 흔적을 다시 찾기 어렵다. 반면 역사적·문화적·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내재하고 있는 건축물을 잘 보전하고 적절히 활용하면 지역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재창조를 기대 할 수 있는 훌륭한 미래자산이 되기도 한다. 인천시는 4개소의 건축자산 상세조사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상세조사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며 성과품의 제고를 위해 3D 스캔(scan) 조사 기법을 도입하고 문화재 실측 조사에 준하는 상세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축자산 상세조사 용역에는 건축물의 재료, 구조, 설계 등 물리적 측면과 역사적 근거 및 이야기, 유명 인물 연계 등 인문적 조사와 도면작성,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해 드론을 활용한 행정지원을 통해 약 1억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5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드론으로 총 64건의 항공영상을 촬영해 행정업무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20건, 2020년에 비해 34건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기준 드론의 주요 활용 분야는 공원 관리 및 조성사업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적 분야(16건), 도시재생(10건), 도시농업(9건), 건축(5건) 순으로 조사됐다. 부평구는 지난 2020년부터 드론이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될 것으로 판단하고 드론 구입과 교육 이수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총 7명의 드론 조종자를 양성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론 조종 및 데이터처리 등의 전문 기술인력을 확보해 외부 용역 없이 드론으로 자체 사업을 추진한 결과 28건의 정사 영상과 사진 37건, 동영상 15건 등을 촬영해 약 1억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특정 사업에 항공 영상이 필요한 경우 용역계약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즉시 영상을 지원할 수 있어 업무 효율도 늘어났다. 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해 사업 부서의
오는 설 명절 동안 원적산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돼 교통흐름은 빨라지고 시민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 연휴 4일동 관내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 오전 0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24일 밤 12시 사이에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으로 시행하는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따라 설 연휴에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인천시도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통행료 면제 정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설 연휴기간 동안 2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12만 대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자터널 내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에 대한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성표 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수봉도서관이 지하철 1호선(경인선) 제물포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서비스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수봉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기기 내 비치된 500여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년 U-도서관서비스 구축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비 약 1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제물포역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향으로 유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장소의 접근성 및 자동화기기의 편리성을 확보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도서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도서관은 수봉도서관 책이음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당 2권을 2주간 빌려 볼 수 있다. 박정남 시 문화예술과장은 "제물포역 내 스마트도서관 구축으로, 시간적 제약을 이유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출·퇴근길 등 편한 시간에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해진 만큼, 스마트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인천 시민의 독서 생활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5일 ㈜공항철도 운서역에도 스마트도서관 '운서서가'를 개소한
인천시 남동구가 겨울철 구민 안전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 한파 저감 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천900만 원을 투입, 지역 내 버스 승강장 12곳에 온열 의자(3곳)와 바람막이(9곳)를 설치했다. 그동안 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버스 승강장에 한파 저감 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도 그중 하나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파 저감 시설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구는 고령자와 유아 등 지역별 교통약자 분포도와 함께 정류소별 겨울철 승하차 건수를 통해 이용자 수가 많은 곳을 분석, 설치지역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구는 교통약자가 많은 지역의 시내버스 승강장 68곳에 온열 의자를 설치 운영 중이다. 온열 의자는 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외부 온도 16도 미만일 경우 운영되며 의자 온도는 38도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된다. 이용객이 많은 시내버스 승강장에는 고정식 바람막이(26곳), 탈부착 바람막이(186곳) 등 방풍 시설을 설치해 구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매서운 한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해 한파 저감 시설을 확대 설치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