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상급학교 생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 '초6·중3 전환기 진로코칭 멘토링'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환기 진로코칭 멘토링은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중 상급학교 진학 예정인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6명을 대상으로 학습상담사를 1:2 매칭해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학습상담사와 전환기 상급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학하고 싶은 상급학교를 탐방하고, 정서적 결손 완화를 위해 향수 공방 체험, 서점 방문과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관심 분야의 진로 개발을 함양하기 위한 상담을 계속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의 욕구에 맞춘 전문적인 진로지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내년 1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료를 징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일부 동호회의 독점 사용 등으로 일반 이용자와의 수시 마찰을 해결하고 시설유지비 및 운영비 증가에 따라 체육시설 9개소(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족구장)에 대해 소액의 사용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또 기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던 시설을 현장 발권제로 전환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체육시설 관리원을 시설에 배치해 더욱 안전한 운동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용료는 미추홀구민인 경우 배드민턴장은 1인당 두 시간에 1천∼1천500원, 테니스장은 1코트 당 한 시간에 1천500∼3천원, 족구장은 1코트 당 한 시간에 3천원으로 책정됐다.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등의 경우에는 50% 추가 감면이 된다. 구는 사용료 징수를 통해 낙후된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할 계획이다. 연경산 배드민턴장 소방시설공사 등 8억을 포함한 공공체육시설 운영비 13억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운영과 나날이 증가하는 운영비에 보탬이 되고자 사용자 부담 원칙에 의해 소액의 사용료를 받기로
인천시 남동구는 23~28일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2022년 행복한 남동 아이사랑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족사진 전시회 ▲아이사랑 가족음악회 ▲신비한 마술쇼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활동으로 가족의 유대감을 증진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가족사진 전시회는 '2022년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 콘테스트'에 출품한 영유아의 사랑스러운 모습,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 작품들이 전시됐다. 아이사랑 가족음악회는 남동구 청년예술인 푸를나이 JOB CON 공연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캐럴을 부르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및 육아 스트레스로 지친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신비한 마술배우기, 생화로 가족 정원 꾸미기, 키즈 요리 케이크 만들기, 천연 아로마 목욕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사랑 음악회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캐럴을 따라부르며 가족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특히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6일 '동구 공직자 사랑 나눔 실천 아동·청소년 용돈 전달' 기탁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1천 원 미만의 급여 우수리를 모금하고 있으며 매년 모은 성금으로 전기장판, 임대보증금, 아동 먹거리, 롱패딩을 지원하는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급여 우수리 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 300만 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총 30명에게 10만 원씩 지원하는 '부모님의 마음으로 전하는 든든한 용돈 지원'을 계획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급여 우수리로 십시일반 모아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상상플랫폼 정상화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 내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전체 연면적 대비 30%는 인천시에서 직접 시행하고 나머지 70%는 2020년 7월 민간운영사업자를 공모해 대부사업으로 시행했다. 인천시가 시행한 부분은 2022년 6월 준공됐으나 민간운영사업자 시행 부분은 민간운영사업자간 공사비 미지급 등 내부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고 2022년 4월 유치권 행사가 진행되면서 시설물의 준공 및 개관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시는 상상플랫폼 사업 정상화를 위해 민간운영사업자에게 여러 차례 공사재개 이행을 촉구했으나 민간운영사업자가 공사재개 등을 이행하지 않아 사업협약 해제·해지를 위한 청문절차에 들어갔다. 아울러 청문절차를 거쳐 지난 27일 사업협약 해제·해지 및 낙찰자 선정 취소를 통지했고 유치권자인 ㈜반도건설과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의 유치권해제 및 공사재개를 위한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류윤기 시 제물
시민들이 관심으로 올바르게 배출된 투명페트병이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조끼로 다시 태어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단독주택 및 상가 지역에서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500mL) 1만800개를 새 활용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안전조끼 1,200매를 제작, 군·구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끼 제작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인천자원순환가게로 배출된 투명페트병이 사용됐는데 올바로 배출된 재활용품의 상품화를 통해 자원순환을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자원순환가게는 단독주택 및 상가 지역에서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면 품목에 따라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제도로 광역시 단위로는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7개소로 시작해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에 힘입어 올해 말 56개소로 크게 늘어났다. 우선 시는 새활용 안전조끼의 제작을 위해 자원순환가게로 회수된 투명페트병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투명페트병 재활용업체로 보내 원사의 재료로 가공했다. 이후 원사 제작 업체에서 만든 원단을 사용해 조끼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재활용품의 수거부터 제품화까지 이
인천 옹진군은 26일부터 어린이 놀이시설을 중심으로 금주구역을 지정·고시하고 내년 4월 26일부터는 금주구역 내 음주 행위 시 8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의 금주구역 내 음주 금지 및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개정에 따른 조치로 그동안 8개 시·도 및 80개 시군구에서 자체적으로 음주청정구역(금주구역)을 지정해 운영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조례(옹진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이 추진됐다. 옹진군의 금주구역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정관리법' 제2조에 따른 어린이 놀이시설 42개소로 4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과태료 부과가 실시되는 만큼 마을 방송, 신문,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금주구역 지도와 홍보로 '건강가득 옹진'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새마을회(회장 조인술)는 26일 강화문예회관에서 '2022년 강화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인술 회장, 박승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내빈 및 새마을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단체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공로패 수여, 새마을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 단체상에는 강화읍협의회가 선정됐으며 불은면협의회와 불은면부녀회는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 외 37명의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새마을장학생 10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강화군새마을회는 여름김치 나누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사랑의 보금자리사업,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돕기 활성화에 앞장서며 공동체 정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인술 회장은 "올 한 해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주신 모든 새마을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운동 활성화를 통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아침이 행복한 학교'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침이 행복한 학교'는 아침형 특색프로그램으로 '아침이 신나는 학교'와 안심 등교 및 틈새돌봄 제공을 위한 '아침이 따스한 학교' 운영 형태로 학교 여건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12교가 시범 운영한다. 아침이 신나는 학교는 ▲아침예술+더하기 ▲아침독서교실 ▲메타버스 플랫폼 실습 ▲체육활동 등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 및 신체활동을 통한 사회성 함양 등을 목적으로 학교별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침이 따스한 학교는 자원봉사자 등 배치를 통해 이른 등교 학생을 위해 등교 지도, 안전관리 및 틈새돌봄을 제공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침이 행복한 학교 사업을 통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 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지역 경매 전 및 유통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2년 총 4천514건에 대해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4천378건(97.0%)이 적합했다고 밝혔다. 유통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삼산·남촌 농산물도매시장, 마트, 직거래매장 등의 유통 농산물뿐만 아니라 학교, 어린이집 등의 공공 급식 농산물까지 인천 전역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방사능 및 중금속 등을 검사했다. 잔류농약 검사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고춧잎, 쑥갓 등 채소류 124건과 향신 식물인 고수 9건, 과일류 중 바나나·복숭아·구기자 각 1건으로 총 136건이며, 방사능과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농산물 2천877㎏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잔류농약 부적합률은 지난해 1.1%에 비해 올해 약 2.7배 증가했는데, 이는 2021년 10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시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검사항목이 변경되고 미량분석에 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방법을 적용한 결과다. 내년에는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확대해 농산물 안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