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접경지역 어업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강화를 위해 조업한계선을 조정에 나섰다. 12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도 바다는 임진강, 예성강, 한강 등 내륙에서 유입되는 영양염류로 새우, 장어, 숭어, 반지, 꽃게 등 풍요로운 어장을 자랑하는 황금어장이다. 특히, 오염 없는 강화갯벌은 어족 자원의 휴식과 번식을 위한 서식지로 생물의 종이 다양하다. 하지만, 강화바다의 조업한계선은 1960년대에 설정된 이래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갯벌퇴적 등 지형변화, 어선의 성능향상 등을 고려하지 않지 않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에 군은 조업한계선(어장확장)을 현실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조업한계선의 북쪽에 있는 어항인 하점면 창후항, 교동면 남산포항 및 죽산포항, 삼산면 서검항, 서도면 볼음항은 입·출항 시 조업한계선을 넘을 수 밖에 없다. 군은 해양수산부, 국회의원, 군부대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는 조업한계선 조정(어장확장)을 위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행정안전부, 해수부, 국방부 등에 전달했다. 또한, 월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선박자동입출항단말기(V-pass), 초단파대무선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9일 송현1·2동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허종식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그동안 사용해왔던 수문통로 26 임시청사에서 솔빛로 22번길 2에 위치한 신축 복합청사로 이전, 업무를 개시했다. 구는 2019년 송현1·2동 복합청사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15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744㎡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를 올해 10월 말 준공했다. 신축된 송현1·2동 복합청사는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에는 민원실과 동장실, 2층에는 주민자치회 사무실과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을 배치했다. 또 4층은 동구가족센터가 입주했으며, 5층은 내년 2월 공립 송현작은도서관이 입주하게 된다. 지하 1층에는 25면 규모의 주차장도 갖췄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과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누구나 필요한 때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1·2동 주민자치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6일 올해 5월부터 추진해온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자립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의 가정 내 상활 및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겨환경을 개선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2017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억7천9백여만 원을 들여 89가구에 혜택이 돌아갔으며 올해는 구비 1천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 장애인 5가구에 ▲화장실 내부시설 개조 ▲문턱제거 ▲핸드레일 및 경사로 설치 등 장애상태와 유형에 따라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올해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타 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사랑의 집고치기 지원대상 등 유사한 주거복지 지원 사업에서 혜택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들을 지원했다. 연수구에서는 앞으로도 지원예산을 편성해 지역 내 저소득 재가장애인의 주거환경개선 등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 지원을 받은 저소득 재가 장애인분들께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해소돼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저소득 재가장
인천 부평구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정 265곳에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불 지원은 겨울나기가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1천8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유은이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요즘, 겨울 이불로 이 계절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섭 부평6동장은 "겨울 이불 지원이 우리 이웃들의 온도를 조금이나마 높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따뜻한 부평6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6동은 지난 1월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 이불 245채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등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케이크 등 빵류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집중적인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빵류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14개소를 포함해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 휴게음식점 등 총 66개소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 ▲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 무등록·무표시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 생산·작업일지, 원료수불부, 거래기록부 등 법적 서류 작성 여부 ▲ 표시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및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또 위반사항 중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강경희 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기적·계절적으로 우리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코딩교육 전면화를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노트북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노트북 보급은 정보(실과)교과에서만 이루어지던 코딩교육을 모든 교과와 교육활동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코딩교육 필수화에 따른 사교육 부담과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82,847대의 노트북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자를 2일 선정하고 2023학년 5월까지 학교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만족도 조사와 2023학년도 보급 대상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 노트북을 보급하기로 했다. 노트북은 학교 코딩교육에 전면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경우엔 가정에서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여도 가능하다. 노트북이 고장 나면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하고 학생의 과실에 의한 고장이나 파손 시에만 수리비 20%를 자부담하도록 유지보수 체계도 함께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노트북 보급과 동시에 디지털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감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교육은 22개 동 주민자치회 운영 주요 부분을 담당하는 주민자치회 감사 및 회장, 간사, 분과장, 동 자치지원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이충현 한국주민운동교육원 강사를 초빙해 정기 감사를 대비한 실제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사업이 점차 확산함에 따라 사업 실행 과정에서의 민주성·투명성 등 책임감이 커지는 만큼 사업 및 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감사와 위원 간 관계에 중점을 뒀다. 이충현 한국주민운동교육원 강사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감사는 필수적"이라며 "원활한 감사를 위해 위원의 협조가 필요하고 감사는 적법한 절차와 조치를 통해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자는 "마을사업 추진 시 위원과 감사의 역할 경계가 불확실해 업무에 혼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명확히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감사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대표기구로서 투명한 운영으로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이 미세먼지, 분진을 차단하는 축구장 7개 크기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4.7ha 규모 심곡천 녹지(청라16호 경관녹지)에 산림청, 인천시와 함께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녹지를 정비하고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지난 9월 시작해 이달 조성을 마쳤다. 인구 11만이 거주하는 청라지역에는 심곡천을 경계로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산업단지와 봉오대로가 위치한다. 구는 잎 뒷면에 융모가 있어 대기오염물질을 흡착해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등 나무 1천510그루를 이 숲에 심었다. 특히 편백나무는 향균, 살균작용이 뛰어날 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에 조성된 숲은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고 1㏊당 오염물질 168㎏를 제거한다. 이에 이번 미세먼지 차단 숲을 통해 연간 790kg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구는 이 숲에 산책로도 만들고 포토존과 LED경관 조명도 설치했다. 서구 관계자는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하는 주민과 휴식을 즐기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가 될 것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내년부터 건물번호판 제작비용을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은 군은 도로명주소의 활성화와 조기 정착을 위해 건물번호판을 무료로 제작ㆍ배부해 왔다. 하지만, 2023년 1월 1일부터는 '도로명주소법' 제13조 및 '강화군 주소정보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축ㆍ증축ㆍ개축 등으로 건물번호를 신규 부여할 때와 소유자가 귀책 사유로 건물번호판 훼손 또는 망실에 따른 재교부 시에 제작비를 원인자가 부담해야 한다. 군은 건물번호판을 조달청 조달단가 소형(길, 번길) 번호판 6,000원, 대형(대로, 로) 번호판 15,000원으로 공급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신청인은 자유롭게 건물에 맞춰 디자인하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부착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민원지적과 주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현재 건물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은 건물의 소유자 및 점유자는 이달 말까지 건물번호판을 교부받을 것을 권고드린다"며 "도로명주소의 적극 사용과 함께 내 집에 설치돼 있는 건물번호판이 훼손이나 망실되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올해 안심식당으로 일반음식점 130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 덜어먹기 실천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식사문화개선 3대 개선과제 및 손소독제 비치와 영업장 주기적 환기 소독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구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식사문화개선 3대 과제와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 463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으며 지정된 업소에는 기구 살균 소독제, 수저 살균 소독기 등 위생 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구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 물품 지원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안전한 외식환경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내년에도 안심식당 지정·운영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