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6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 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도시재생예비사업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길, 동수단길!'이 주민참여 유형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인천시 10개 군·구 중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수단길!'은 지역 상권 쇠퇴가 심각해지고 있던 부평6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단체 '동수단길 사람들'과 상인이 주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사업이다. 또한 사업기획 단계부터 완료 시점까지 민·관 협력체계를 유지했으며 ▲상생 협력 기반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재생 역량강화 등 3개 세부사업을 실시해 주민 조직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성했다는 점에 호평을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한 부평 남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주민과 상인의 협력으로 거둔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평구의 침체한 지역이 지속해서 회복되도록 민·관 협력 기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종합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제2회 인천일보 ESG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일보 ESG경영대상은 인천, 경기지역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환경 분야에서 탄소 저감 나무 심기를 실시하고 폐현수막으로 에코백을 제작해 종량제 봉투 배달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회 분야에서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반 공영주차장 조성,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나눔 벼룩시장 등 ESG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평소 ESG경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과 사회와 지배구조에 관계되는 모든 일련의 일들을 차질 없이 잘 준비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ESG경영에 더욱 집중해 높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난독증이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 별다른 지장이 없음에도 언어와 관계있는 두뇌 신경회로에 문제가 있어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 증상을 의미한다. 난독증은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는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좀 더 효과적인 교육을 받도록 학교장, 교감과 교사, 학부모 등 대상별로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장 연수는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 난독증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 방법 ▲ 학교장으로서의 지원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교감·교사 대상 연수는 김중훈 교사가 교실 수업 시 효과적으로 난독증 학생을 지도하는 방법을 다뤘다. 학부모 연수는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 난독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가정에서의 난독증 자녀 교육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아무리 가르쳐도 글을 못 읽는 학생이 있어서 단순 한글 미해득으로만 생각했는데 난독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난독증 진단검사를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불법 입간판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입간판은 관련 조례에 따라 목재, 아크릴의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높이 1.2m 이하, 한면 면적이 0.6㎡ 이하, 바닥면은 가로 50㎝×세로 70㎝ 이하의 규격을 준수해 제작하고 구청에 신고해야 하는 광고물이다. 또한 전기를 사용하는 입간판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관내에 불법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풍선광고물)가 난립하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올해 연말까지 사전 홍보 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불법 입간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신고가 가능한 입간판에 대해서는 양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불법 입간판의 광고주에 대해 계고장을 송부하는 한편 기간 내 미조치 시에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과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불법 입간판 집중단속을 통해 도로 위 안전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쾌적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간판 신고 절차 등에 대한 사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도심 속 가로경관의 주요소인 가로수의 조성·관리 우수사례 평가·발굴하는 '특색 가로수길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색가로수길 최우수 사례에는 '남동구 소래로'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작한 '특색 가로수길 우수사례'는 선정 사업은 가로수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기능을 잘 발휘하면서 시각적으로도 경관이 우수한 사례를 선정, 자치구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가로수 조성·관리 품질향상 및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뽑힌 남동구 소래로는 느티나무와 메타세콰이아 및 중앙분리화단의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있고 하부에는 억새, 회양목 등 도심 속 다양한 수종 및 다층식재로 자연스러움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시민들의 가로수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가로수를 가꿨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미추홀구 인하로, 부평구 길주로, 서구 서곶로도 특색 가로수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도로의 얼굴인 가로수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내년에도 군·구의 보조를 통해 추진하는 '인천 특화가로 조성사업'과 연계한 우수사례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로수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가 내년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빗물펌프장 시설물 7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서·검단 빗물펌프장은 여름철 호우에 밀려온 저류조의 이물질과 퇴적물을 처리하는 준설공사를 지난달 완료했다. 이와 함께 서구는 여름철 연일 가동됨에 따라 마모된 각 빗물펌프장 배수펌프를 분해·점검해 수리한 데 이어 노후한 배수관의 밸브와 배관류를 교체·정비하는 대규모 공사와 함께 원격감시를 위한 펌프 자동제어시스템 개량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빗물펌프장 건물의 노후와 지진 발생에 따른 붕괴사고를 막고자 빗물펌프장 내진 성능 보강을 위한 특별교부금 1억7천만 원을 올해 확보해 내년 우기 전 해당 사업 완료를 목표로 선제적인 재해예방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재난·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에 철저한 정비와 대비 태세를 갖춤으로써 주민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2022 미추홀 윈터마켓'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주안역 남광장에서 개최된다. 미추홀 윈터마켓은 12월이면 캐럴 음악으로 가득했던 주안역 남광장에서 펼쳐지는 인천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다. 그동안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경관조명과 포토존, 다양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과 성탄절의 기쁨을 나눠왔다. 올해는 인천시 캐릭터인 점박이 물범 '버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버미' 벌룬인형과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빛의 터널 등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버미와 인증샷 찍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버미찍GO선물 받GO',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행복의 폴라로이드',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행복 산타 우체통',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이벤트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점등식이 개최되는 12월 10일(토)에는 포크음악 싱어송 라이터인 양하영의 공연을 비롯해 인천발달장애인 합창단 '예그리나'의 합창, 마술쇼, 팝페라 등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5일 주민 안전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정책을 펼쳐 인천시의 '2022년 디자인 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한 '부평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과 '취약가정 방범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기여했다는 이유다. 구는 올해 추진 중인 부평5동 안심마을 조성사업과 저층 빌라 등에 설치하는 가스 배관 가시 덮개 설치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도 도시디자인사업으로 부개역 광장 및 하부 공간 개선사업, 십정2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 등의 협업 등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룬 결과"라며 "변화하는 도시 경관에 맞춰 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 특화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미래산업인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계절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화군은 계절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연중 계획 생산이 가능한 첨단농업육성사업과 시설원예현대화 사업에 올해에만 16억7천만 원을 지원해 12ha 규모로 시설원예 기반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시설원예는 제철 이외에 계절에서 경제적 가치가 큰 작물을 연중 계획적으로 재배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팜과 연계한 각종 자동화 시설 도입으로 생육환경을 관리해 생산성과 품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노동력과 에너지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시설원예를 희망하는 농가가 경쟁력을 한 번에 갖추도록 '하우스 신축' 시 작목별로 필요한 기본시설(관수시설, 자동개폐기, 수확물운반구 등)을 일괄 지원했다. 또한 하우스 여러 채를 연결한 '연동하우스'를 적극 보급해 농업시설의 규모화와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작목 선정부터 입식ㆍ수확에 이르기까지 시설원예 농가에 대한 밀착형 영농지도를 펼쳐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영농자립을 돕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최근 농자재, 면세유 등의 가격이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래포구 인근 수변 공간이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었다. 5일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래 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2단계)이 최근 준공됐다. 지난 1월 해오름공원 수변 1.5㎞ 구간에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 연출에 이어 이번 2단계는 해안선을 따라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에 특화된 패턴의 경관 연출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해넘이 전망대 광장 바닥에 미디어 연출용 고보조명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해오름 수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2.4㎞에 특화 패턴 경관을 꾸며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콘텐츠를 선보였다. 구는 2단계 사업 준공에 이어 추가로 시계탑, 포토존 조성 등 3단계 사업을 내년 6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가시적 성과로, 소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 랜드마크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