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확대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남동구 논현2동ㆍ논현고잔동, 부평구 갈산1·2동 일원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지역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중구 연안·신흥동3가(0.98㎢), 동구 화수·화평동(0.38㎢), 계양구 효성동(0.54㎢) 일원에 이어 5곳으로 늘어났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으로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우선 추진된다. 논현2동ㆍ논현고잔동 일원(0.67㎢) 주변의 남동산업단지, 대형 레미콘 공장과 갈산1·2동 일원(1.6㎢)의 한국GM 등 2개 구역 내 총 188개소 대기배출시설이 있으며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노인복지시설 등 총 54개소가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지역에는 도로먼지 제거 청소가 강화되고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미세먼지 정보제공(미세먼지 신호등 등),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스마트에어샤워,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등) 설치 등을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위반건축물 특별 단속을 통해 무단 증축 등 12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위반건축물의 위험성이 대두됨에 따라 보행자 통행을 막는 무단 증축이나 불법 건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구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 11월 17∼30일까지 구월 로데오 일대 보행통로 주변 건축물 151개 호를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철 파이프 구조물을 이용해 무단 증축한 12개 업소를 적발했다. 아울러 위반건축물에 대해 원상복구 시정 명령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다중밀집시설의 위반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강력히 처벌해 나갈 방침"이라며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동인천역 북광장을 환하게 밝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동인천역 북광장에 높이 10m, 6m, 4m 등 총 5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주변을 밝혀줄 스트링라이트를 설치했다. 지난 1일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초까지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새해 동구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독창적이고 화려함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연출했다. 또 주변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조형물도 설치, 북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를 견디어온 모든 구민에게 크리스마스 트리의 환한 불빛이 위로와 희망의 등불이 되고 동구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빛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구 소속 현장 근로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위험 사항들을 미리 인지하고 대비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마련됐다. 도로 환경미화나 도로보수 등 시설유지관리 업무 등에 종사하는 현장 근로자는 평소에도 산업재해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구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김종만 국장과 대한산업보건협회 오영덕 팀장을 초빙해 안전과 보건 분야를 나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산업재해의 각종 사고사례와 직무스트레스 예방ㆍ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등을 교육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산업재해를 사례로 드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현업종사자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구민들이 깨끗하고 불편 없이 생활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작은 안전 수칙도 생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해 '중대 재해 없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투명페트병 무인수거기 19대를 동 행정복지센터 등 16곳에 설치하고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무인수거기는 라벨이 제거된 투명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분류·압착 과정을 거쳐 수거한다. 크기와 상관없이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1인당 하루에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누적 2천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서구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수거한 투명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한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고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무인수거기를 이용하며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손쉽게 환경보호에도 참여할 수 있다"며 "이에 더해 현금 보상까지 얻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달 30일 '11월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장수산 맑은내 도시숲 일원에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맑은내 도시숲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GB생활공원 공모를 통해 5억 원 사업비를 확보, 수목식재와 편익시설, 운동시설 등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 관계자와 청천1동 주민자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목 비료 주기, 환경 정비 등 산림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숲 가꾸기 행사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실시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안준성 공원녹지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꾸준히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숲 가꾸기로 우리 산림이 건강한 숲이 될 수 있도록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신한은행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이로운학교 시즌4'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운학교 시즌4의 슬로건은 '우리같이 우리가치'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들과 함께 교육과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로운학교는 80명 정원이었지만 100여 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이 신청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잔치마당, 도시농부꽃마당, 인천아이쿱생협와 함께하는 전통 문화예술, 도시농업, 공정무역을 주제로 총 4차례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창업스토리, 지역 캠페인 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내용도 교육에 포함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단순한 내용 전달식 교육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10곳 중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이나 저층주거지 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인천형 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주민의 삶을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2023년 대상지(10개소) 선정을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인천시는 지난 24일과 25일 2023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모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강화군 2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연수·남동구의 4개소를 사업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모에는 3개 군·구에서 9개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시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자문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대상지의 물리적·사회적 요건 ▲재생사업의 필요성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거번넌스 구축 및 운영가능 여부 등을 평가했으며 강화군 관청1·3리를 대상지로, 연수구 청학동·연수1동, 남동구 구월2·3동을 사업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선정했다. 2023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구역은 향후 구역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4일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고시·확정했다. 29일 부평구에 따르면 제4차 부평구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교통안전에 대한 중장기 계획으로, '보행자와 교통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한 부평'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5정(政)3공(空)' 정책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5개의 정책 방향은 ▲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 ▲ 부평구가 수행할 수 있는 정책 ▲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 첨단 기법을 활용한 정책 ▲ 지속가능한 정책이며, 정책목표인 3zero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zero', 'PM 교통사고 사망자 zero',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zero' 등이다. 이번 계획에는 제3차 계획기간(2017년∼2021년) 중 관리가 미흡했던 고령자·어린이 교통사고를 비롯해 신교통수단(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관리 강화와 보행자 우선 신호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블랙아이스 검지 시스템 설치, 도로 점용허가 조건으로 보행 안전 도우미 배치 의무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자동차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서는 교통안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집중호우 때 도로 침수 피해를 불러 일으키는 하수관에 침투한 나무뿌리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가 발생한 원창동 중봉대로 일대 하수관을 조사한 결과 나무뿌리가 하수관을 파고들어 하수관로를 막은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로 인해 도로변 배수가 원활히 되지 않으면서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나무뿌리를 제거하고 이와 더불어 하수관 준설과 보수도 마쳤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지난 11월 비가 내렸을 당시는 중봉대로 일대에서 배수처리 원활히 이뤄졌다"며 "이번 공사가 침수 예방에 상당히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수관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구는 침수피해 예방과 도로 침하 방지를 목적으로 하수관 준설뿐 아니라 석남·가좌 지역 1.8㎞에 달하는 노후 불량 하수관에 대해서는 이달 말부터 비굴착 공법으로 보수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