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023년도 상반기 중 인공지능 기반의 영석 분석 기술로 위험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은 CCTV를 통해 사건·사고 등의 원인을 찾는 도구로 화면에 등장하는 사람, 차량 등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위험 요소를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우선 표출한다. 적은 인력으로 관제 기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 효율성이 좋다. 현재, 강화군 통합관제센터는 1천400대가 넘는 CCTV를 전문 관제사 7명이 3개조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해내고 있다. 취약지역에 대한 실시간 관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에만 CCTV 160대를 신규 설치했다. 실제 절도 현장을 발견하고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경찰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범인 검거에 기여했으며, 실종자 신고 접수 후 인근 지역을 정말 관제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찾아 2차 피해를 막았다. 하지만, 관제사가 감시해야 하는 CCTV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예방 및 수사자료 제공 등 업무부담이 가중돼 왔다. 이에 군은 우선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과 범죄 취약 지역 등에 600여 대에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관장 김창수)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丹粧, 꽃으로 단장한 청자'를 오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푸른색 바탕 위에 화려한 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고려시대 도자기 청자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청자는 고려시대 당시 생활 속에서 실용적 가치를 보여줬고, 거기에 더해 유려한 도자기 형태만으로도 당대 가장 아름다운 미술 문화를 보여주는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실용적 가치와 아름다운 형태뿐만 아니라 꽃으로 단장한 청자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도공들이 이야기하고 있었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현대 도예 작가들이 녹청자와 청자에 꽃을 더해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도 유물과 함께 감상하며 전시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려청자의 색, 형태 중심의 감상에 더해 문양의 표현과 의미까지도 함께 보고 느끼며 다양한 시각으로 도자기를 감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특별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제9회 녹청자 축제'에서는 전통가마 점화식, 물레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준비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도시센터가 19일 '지역 뮤지션 앨범 제작 지원사업' 대상자 20인의 앨범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8월부터 지역 음악 생태계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수 뮤지션을 선정했다. 선정된 뮤지션은 ▲감성골목 ▲강효준 ▲그렇게 우리는 음 ▲김민정 ▲김형래 ▲남달리 ▲라파시옹 ▲메리애플 ▲문혜원(뷰렛) ▲박소연 ▲복다진 ▲신용남 ▲아코디엠 ▲여운 ▲은호수 ▲이기영 ▲전유동 ▲정유천 ▲코나 ▲택우 등 총 20명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앨범은 11월에 열리는 쇼케이스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뮤지션들은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친밀감을 쌓으며 지역 음악 네트워크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올해 문화도시부평은 2021년 선정된 뮤지션과 함께 ▲뮤직 플로우 사운즈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부평아트센터 야외 공연 시리즈 '보통날'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올해 선정된 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1월 23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년 마음건강 문화콘서트 '삶의 여유'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걱정·불안·스트레스를 다양한 힐링 메시지를 통해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정신건강 정보제공 부스 운영', '청년 마음 건강 관련 강연', '게스트와 함께하는 마음 건강 토크'로 구성되며, 나누고 싶은 고민을 사전에 받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의 오진승 DF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이 강사를 맡아 청년 정신건강 및 조기정신증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가수 스텔라장과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로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김수현 작가가 패널로 참여해 청년들에게 힐링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2일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반디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 방식의 벼 베기와 탈곡을 체험하는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걷이 한마당은 오는 22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서식하는 습지원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2,500㎡의 논에 반디 논 학교(청소년 벼농사 체험단) 학생들이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기른 벼를 전통 방식으로 낫과 홀태, 탈곡기를 활용해 수확하는 가을걷이 행사로 체험단 외에도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가을걷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세진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친환경 반디 논에서의 가을걷이 한마당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더 많은 생물이 살아가는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5~16일 양일간 계양구청 남측광장 일원에서 '2022년 제5회 계양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계양 평생학습 한마당'은 '삶을 열고! 변화를 만들고! 미래를 그리는! 계양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5천여 명의 계양구민과 83개의 기관 및 단체, 동아리가 학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배움의 정보를 얻으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구 난타, 우쿨렐레 연주, 마술, 댄스공연 등 12개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라탄 책갈피 만들기 ▲마크라메 팔찌 만들기 ▲어머니 한자 강사 양성과정 ▲정신건강 자가검진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구민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배움을 통해 인생의 꽃을 피우고 있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 61점이 계양구청 1층 아트갤러리에 전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계양구청 광장의 가을꽃 전시 및 계양 문화로 빛 축제 버스킹 공연도 함께 마련돼 주말 가족 단위 주민들이 풍성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행사를 즐겼다. 윤환 구청장은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인천 동구는 인천 최고의 군영축제인 화도진축제을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동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제33회 화도진축제에는 관람객 16만명이 참석,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첫날에는 주민·의장대·군악대 등 500여명이 참여한 '어영대장 축성행렬'이 진행, 교지하사식을 비롯해 의장대 사열, 검무, 전통 무예와 대포 시연, 축제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역사적 배경이 가미된 극형식의 창작콘텐츠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지역예술인 전통가요 한마당, 유네스코 세계무예시범단의 각 나라 전통 무예 공연, 화도진 미디어 퍼포먼스, 기념식 및 개막 레이저쇼 등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구민노래자랑, 청소년프린지페스티벌, 어린이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주민참여형 축제가 개최됐다. 초대 가수로는 미스트롯 우승·준우승자인 양지은과 정미애를 비롯해 신유, 헤이걸스, 요요미, 이도진, 고아라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트롤리버스를 타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동구 역사문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큰
인천 서구 연희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은상)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사업으로 '333 둘레길 걷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혓다. 참가자들은 3대(조부모, 부모, 자녀) 혹은 친한 이웃사촌으로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업은 연희동 주민자치회 좋은밤마을분과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복잡하고 바쁜 현대사회에서 3대를 구성한 가족이나 친한 이웃사촌이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둘레길을 걷기 전 인천건강증진협회 회원들과 함께 웃음체조를 진행하며 간단히 몸을 풀고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남측광장을 시작으로 연희자연마당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둘레길 코스를 완주하고 온 가족들은 순서대로 꽃 심기 체험을 위한 이름표를 작성하고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연희동 관계자는 "청명하고 고운 가을날에 친한 이웃 혹은 3대를 구성한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 도심에 생태하천 물길을 되살리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3일 복원사업 2구간(부평여고 일원)에서 도시관리국장, 한국환경공단 임직원 및 공사 근로자들이 참여해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부지에서 하수박스를 철거하기 전 사업추진 중 각종 안전사고 없이 이 사업이 무사히 진행되길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금종설 도시관리국장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2024년까지 무사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물길과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면장 최철영)은 지난 13일 영흥면 선재도 넛출항 ~ 딴두부리섬 해안가 일대에서 면사무소 직원들, 해안쓰레기 일자리 근무자, 한국남동발전, 영흥파출소, 해경파출소, 영흥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직원들 등 150여 명이 단결해 해안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안쓰레기 정화활동은 영흥면 직원들과 해안쓰레기 일자리 근무자, 유관기관 직원들이 단결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해안가 미관을 해치는 해안 쓰레기를 수거해 영흥도를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동시에 영흥면 직원들과 유관기관 직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최철영 영흥면장은 "우리면은 정기적으로 클린업데이 활동을 통해 깨끗한 영흥도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함께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깨끗한 영흥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