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9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안전 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사회 전반의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예방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 스스로 내 집과 내 시설물에 대한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율안전점검표 및 국가안전대진단 홍보 물품 배부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직접 안전대진단에 참여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재난안전과장(박태완)은 "관내 46개소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종료한 후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추후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한 옹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물가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줄이고 단위학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205억 원(공립학교 197억 원, 사립학교 8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지원 확대는 교당경비를 10% 인상하는 수준이며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인천시의회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확정됐다. 학교기본운영비는 단위학교의 기본적인 교육과정 수행 및 시설관리 운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예산이다. 그동안 인천시교육청 예산팀에서는 학교 현장 근무자와 학교회계 예산담당자로 구성된 '학교회계 업무개선을 위한 업무협의체(T/F)'를 운영하면서 교당경비 인상 방안을 마련했다. 유석형 정책기획조정관은 "이번 학교기본운영비 확대 지원을 통해 각급학교의 교육과정 및 교육 회복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올해 가을을 맞이해 오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21개소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에게 물렸을 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3개월 이상의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개를 키우는 계양구민은 접종비 5,000원을 가지고 동물병원에 방문해 부작용 등에 대해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예방 접종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 방문 전 연락하여 남은 수량을 확인해야 한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0월 5일 구청 어울림마당 잔디광장에서 '2022년 부평구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고용시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준비했다. 부평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60개 업체가 참여한다. 구인 인원은 총 500여 명에 달한다. 주요 행사로는 현장 면접과 이력서 접수를 진행하고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진단 등을 실시한다. 또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청년정책, 공정무역, 국민취업연계제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다른 신청 없이도 행사장에서 이력서 작성 후 면접을 볼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여러 기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한 '음식물 가정용 감량기 설치비 지원 사업'으로 10월 중 약 140대분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1천여 세대에 감량기 설비치 지원을 완료했다. 서구 관계자는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음식물탈리액(음폐수) 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배출원부터 실질적 감량에 기여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충 문제까지 해결돼 주민들의 많은 환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10월 중 감량기 설치 보조금 약 140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가구에 한해 감량기 구입 금액 50%(최대 30만 원)을 사후 보조금 방식으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서구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 감량기는 건조(분쇄)·미생물발효 감량방식으로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등 1개 이상의 품질인증을 득한 제품으로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경인아라뱃길을 가로지르는 시천교와 청운교 조명 보수와 개선을 통해 야간경관을 새로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시천교에 투광등 174개, 청운교에 투광등 88개를 설치하는 등 경관을 재정비했다. 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시천교와 청운교는 조명 노후화로 인해 상당 기간 조명이 미점등되는 등 개선 필요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시천교의 경우 교각 측면 투광등을 부드럽고 밝은 톤과 은은하고 따뜻한 톤을 사용해 시간별, 구간별로 다른 연출이 가능하도록 입체감 있게 경관을 꾸몄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명이 아라뱃길을 밝게 물들여 아름다운 야경이 더욱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아라뱃길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모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 사업으로 서구만의 도시경관을 만들고 도시 품격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미추홀근린공원 일원에서 제6회 독서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독서그리기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 제6회 독서그리기대회에는 어린이 및 청소년과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가했으며 '2022 미추홀구의 책'과 '환경·기후' 분야 환경부 선정우수도서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구는 팝콘과 음료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나들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춘식 미추홀구 부구청장과 배상록 미추홀구 의회 의장은 "대회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모처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며 "독서력과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작은 다음 달 미추홀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 시비 10억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제2경인고속도로와 3개의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서창2동 경관 6호 녹지(서창동 63만5천641번지)에 4㏊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토질과 배수가 불량해 수목이 고사하거나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아울러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토양 상태를 개선하고 남동구의 대표적인 도시 숲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도심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미세먼지 유입 최소화와 소음방지, 열섬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자연 친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실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후 위기에 대비하고 주민들을 위한 녹색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심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1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옛 야외음악당)에서 '인천 하모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인 계양구 가족센터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중국, 베트남, 마다가스카르, 몽골, 파키스탄을 비롯한 10개국의 글로벌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1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 고려인 댄스팀(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신나는 댄스공연과 성악가, 하울림합창단(미얀마 재정착 난민), 하늘소리 합창단(인천검단초등학교)의 합동공연 및 화합과 공존의 꽃을 피우는 매직트리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부 축제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하는 우리 가족 뽐내기 장기자랑과 국가별 문화체험부스, 각 군·구 가족센터 홍보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12개 국가의 문화체험부스는 각 나라의 전통 놀이와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다문화가족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2년 인천광역시 건축상'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지난 1999년부터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설계건축가, 시공자, 건축물에 시상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 건축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158개 우수 건축물이 선정됐다. 지난 8월 실시한 올해 인천시 건축상 공모에는 총 15개 작품이 응모했다. 그중 2명의 시민심사위원과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선 선정한 9개 작품이 이번 시민투표 대상 작품이다. 해당 작품들은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설문조사)'에서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시민투표 종료 후 전문가의 현장 확인과 엄격한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올해의 '인천광역시 건축상'이 결정된다. 선정작은 11월 7일 인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하고 11월 7∼11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손병득 인천시 건축과장은 "우리 동네에 건립된 우수한 건축물을 살펴보고 관심의 한 표를 투표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정체성과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