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버스정류소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을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을 설치해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버스승강장 안에 부착된 승차 버튼을 누르면 외부 LED 전광판에 '승객 대기 중' 알림 문구가 표출되는 장치다. 버스운전자는 버스 이용 승객이 버스정류소에 대기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정차할 수 있도록 해 무정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킨 편의 장치이다. 또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 대기 중임도 미리 알려 교통약자 승객들의 불편도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지난 19일 인천 시내 버스정류장 103개소에 '버스승차 알림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이 장치는 별도의 전원 없이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전기료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게 된다. 성하영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은 "버스승차 알림시스템 이외에도 버스승강장 내 BIT(버스정보안내기), 공공와이파이, 냉난방 시설 등 편의 시설물 확충과 함께 버스 승강장(쉘터) 설치도 확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버스정류소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북도면 장봉도 말문고개 일원에 보행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장봉도 무장애 숲길은 목재데크길 1.1㎞와 산책로 0.5㎞로 조성됐으며 사업비를 고려 1, 2단계로 분리하여 추진됐다. 2020년 1단계로 데크길과 산책로를 일부 조성했으며 금번 2단계는 1단계 데크길을 말문고개 정상까지 연장하고 정상 데크를 설치하여 마무리했다. 무장애 숲길은 산림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으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도 숲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경사도 8% 미만으로 완만하게 조성한 산책로이며 장봉도 무장애 숲길은 푸른 숲과 동시에 바다를 볼 수 있어 아름답고 다양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노약자와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휴양수요를 반영해 사회적 소외계층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자원봉사자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지난해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강사로 활동한 황동욱 씨를 초빙해 '인권이 꽃피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진행했다. 황동욱 강사는 인권의 원칙, 인권침해와 차별, 자원봉사 현장에서 고려할 인권의 내용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자원봉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인권 딜레마 상황을 여러 사례로 설명해 봉사자들이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 대상자와 자원봉사자의 인권만 생각했었는데 자원봉사자 사이의 인권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병철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인권은 누구나 가지는 보편적 권리로 사회적 약자가 많은 자원봉사 현장에서는 더욱 꽃을 피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3일 청년 20명과 함께하는 '서구대장정'의 막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회 서구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주간T/F팀에서 기획했으며 2박3일동안 서구 곳곳을 걷는다. 앞서 서구대장정팀은 청년대원을 꾸리고 사전인터뷰와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22일 출정식을 했다. 20명의 청년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로이음길을 따라 서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73.5㎞를 걸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역업체에서 자발적 후원에 나서 힘찬 발걸음에 응원을 보냈다. 검단 신협, 사회적협동조합 상도,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 가재울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지역 청년단체 청년이음과 청년이룸 등에서 청년들의 대장정을 위해 식사와 간식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구대장정'팀은 "행진 구간을 조성하며 장소와 시간에 따라 다채롭고 아름다운 서구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장정이 무사히 마치길 바라며 청년들이 열정으로 시작한 도전이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또 다른 도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연수능허대문화축제의 원활한 개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불법유동광고물 특별 단속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행사장 주변 및 지역 내 주요 상가, 취약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특히, 교통 및 보행에 방해되는 불법광고물 등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으로는 불법 현수막, 에어라이트, 불법 입간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통해 불법광고물 게첩을 억제하고 상습 게첩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이행함으로써 불법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연수구 대표축제인 만큼 불법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 보건소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지난 22일 계양산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6일 작전시장, 27일 계산시장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투입해 살충 소독을 진행한다. 구는 차량 연무 방역, 살충 분무소독, 유충구제 등 위생해충 방제작업을 통해 감염병 예방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청결한 계양구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조성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계양구와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위생해충 방제작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매개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미래교육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2030인천미래교육포럼'이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22일 실시됐다고 밝혔다. 포럼 제목은 '인천 마을교육공동체, 미래를 만나다'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을교육 미래의제를 공론화하는 자리였다. 포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련 교수가 '전국 마을교육공동체 현황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조선미 단장이 '인천마을교육공동체의 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이명선(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 이사), 김지은(인천능내초등학교 교사), 김윤희(인천광역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장학사) 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이 주제토론을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을과 학교에서 시민이 자라기 위해서는 학교를 넘어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그리고 교육을 위한 주민자치가 유기적으로 만나 지역사회를 하나의 학습생태계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교육력과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본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사회를 위한 교육적 지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경쟁을 넘어 상생의 삶,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미래교육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는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0월 6일 오전 소래포구 해오름 광장에서 '남동둘레길'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남동둘레길은 6개의 산(만수산, 상아산, 관모산, 장아산, 오봉산, 듬배산)과 장수천, 무장애나눔길 3개 노선을 연결한 4개 코스 33.5㎞ 규모의 도보 관광코스다.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늘솔길양떼목장 등 남동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모두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남동구는 이번 개통식에 걷기전문가를 초청해 올바른 걷기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해오름광장부터 늘솔길 공원까지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통식 참여 접수는 남동둘레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개통식 참석자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수산자원 조성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옹진군 덕적·자월 연안 해역 28㏊(축구장 39개 크기)에 인공어초 307개를 대규모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행하는 이 사업에는 시비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인공어초는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인공구조물을 바닷속에 투하해 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물고기 아파트를 말한다. 이 구조물에 해조류가 부착해 번식하면 조류의 흐름을 완만하게 해줘 어류들이 숨어 살거나 산란장으로 이용된다. 덕적 해역에는 어류용 어초 24㏊(축구장 33개 크기)가 조성되며 자월 해역에는 패조류용 어초 4㏊(축구장 6개 크기)가 조성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옹진군 덕적·자월 해역의 수심, 조류 등 해양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선정한 어초들이다. 인천시는 이번 인공어초가 적지에 시설될 수 있도록 인공위성 항법장치인 어군탐지기(GPS) 등을 활용할 계획이며 설치장소는 어업인 등의 해상 교통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해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어초 설치 시 인천시와 해당 해역 옹진군 관계자는 물론 관할 어촌계장 등도 참여하게 된다. 앞서 한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2일 은행 열매 악취 해소를 위한 선제 대응을 위해 수확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가을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가로수 은행 열매의 악취와 주민 불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기간제근로자 19명을 투입하고 더 신속하게 열매를 제거하기 위해 굴삭기의 진동수확장치를 활용해 은행 열매를 단시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은행 열매 수확 작업은 학교 등 주민 통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전체적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은행 열매 수확 작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