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난독증 자녀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난독증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임에도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로 학습결손을 비롯해 학교생활 부적응을 초래하기에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에서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난독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사전 질문을 받아 난독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읽기 장애가 생기는 이유, 가정에서의 효과적인 지도 방법, 부정적 정서 반응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알 수 있어 유익했고 아이가 난독증을 극복하도록 전문적인 치료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난독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조기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녀 교육에 임하기를 기대한다. 난독증과 같이 복합요인으로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교 밖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가을마다 발생하는 은행 열매 악취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은행 열매 수확 작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내달까지 진동 수확 장치, 장대 등을 활용해 은행 열매 수확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은행나무는 암수로 나뉘며 열매는 암나무에서 많이 수확된다. 현재 남동구의 은행나무는 전체 5,400여 주 중 암은행나무가 1,700여 주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은행나무가 도심 가로수로서의 이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열매 악취로 인해 많은 민원이 생기기 때문에 은행 열매 조기 채취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증 5년차 도시로서 공정무역 대중화를 위해 오는 24일 송도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2022 인천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상호존중에 기초한 무역파트너십(동반자관계)을 맺고 ▲공정한 가격과 안정적인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가 생계비와 생산비를 감당하고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 ▲마을공동체발전과 노동조건, 자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 운동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하고 공정한 사회발전과 저개발국가 생산자의 빈곤퇴치 활동을 전개해 2017년 10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공인받았다. 이후 2019년 1차 재인증을 받은데 이어 2021년 2차 재인증 도전에도 성공해 공정무역도시 5년 차 도시로 공정무역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인천시는 이날 지난 10여 년간 인천의 선한 영향력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공정무역에 동참을 적극적으로 권하며 건강한 무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공정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인천YMCA 등 2개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성충기) 확산방지를 농업기술센터, 환경녹지과, 각 면사무소와 함께 20일 농림지 협업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으로 대표적인 종류는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 등이 있으며 5월에 알에서 깨어나 10월까지 활동하는데 집단으로 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고 가지에 산란해 고사하게 하는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어 상품성과 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야기하는 시기는 약충기부터 산란 전 성충기까지로 성충은 인근 산림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산란을 하기 위해 과수원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 돌발해충의 방제적기에 농경지·산림지 공동방제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옹진군은 매년 공동방제기간동안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및 방제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돌발해충으로 인한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정우현)은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군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사고 발생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전거보험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은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국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피보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역은 ▲자전거 사고로 사망 시 2천만 원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천만 원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타다가 다른 사람의 신체·재산에 피해를 줬을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을 포함해 벌금은 최대 2천만 원, 처리지원금은 최대 3천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배상책임도 포함된다. 자전거 사고 시 보험금 청구서, 진단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계약사인 DB손해보험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제28회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해 '가을꽃(국화·야생화) 전시회'를 오는 10월 한 달간 구청 남측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양구 가을꽃 전시회는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았으며 매년 색다른 연출과 다양한 국화를 배치해 구청을 찾는 방문객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가을꽃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계양꽃마루에서 축소해 전시·운영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기존대로 구청사 남측광장에서 가을꽃(국화·야생화)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이번 전시회는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을 주제로 꿈을 향해 비상하는 계양의 힘찬 날개 짓을 국화 화단으로 연출할 계획이며 국화 및 초화류 1만5천여 점과 국화 조형물 37점, 사진 찍는 곳 등을 설치하고 구청사 1층 로비에는 150여 점의 분재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가을꽃 전시회는 계양문화로 일원 및 구청 남측광장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실시하는 계양문화로 빛축제와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가을밤의 아름다운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을 찾은 분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인천남부과학교육관에서 남부 관내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해양 교육 연계 영재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수는 영재수업 교육자료 제작을 목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VR, AR,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고 360 VR을 활용한 옹진군 섬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희망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인천 섬 지질 이해 ▲인스타 360 카메라로 VR 영상 촬영 및 편집 노하우 등으로 운영됐다. 참여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VR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았다. 이를 영재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VR 자료를 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육 현장에서 VR을 이용한 교육은 보편화될 것이다.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한 서해 5도의 생태, 지질, 해양 교육자료뿐 아니라 다양한 수업 적용을 위한 교사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계양구에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해 현재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식습관 분석을 통한 연령별·질환별 맞춤형 식단 제공 ▲어르신 등 이용자별 영양관리카드 작성과 상담 ▲이용자, 보호자, 종사자(시설장, 조리원, 요양보호사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영양과 급식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 고령화와 노인과 장애인의 돌봄서비스 확대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시설 이용자의 급식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자 정부는 지난해 7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라 인천시는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요양원, 노인·장애인 주야간보호센터, 양로원, 장애인거주시설 등)의 영양, 위생, 안전 급식을 관리, 지원하기 위해 2019년 7월 서구에 시범사업으로 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7월 남동구에 이어 오는 10월 계양구 센터가 문을 열면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관내 전문 건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강화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실태조사를 통해 공사 수준만을 목적으로 설립해 부실시공 등의 폐단을 초래하는 유령회사를 단속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설시장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고 건설산업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법인등기부등본, 건물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서면조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현장조사반을 편성해 서류상으로만 사무실을 임대한 것처럼 위장하고 실제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는 등의 등록기준 미달 업체를 단속한다. 건설업체 사무실은 건축법 등 관련 법령에 적합하고 건물의 형태와 입지 등을 고려할 때 상시 사무실로 이용 가능해야 한다. 주거용 건물, 가설 건축물, 농업·축사·어업용 건물, 무허가 건물은 인정되지 않는다. 원칙적으로 하나의 사무실을 다른 법인과 같이 사용할 수 없다. 실태조사 결과 등록기준 미달 업체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된다. 유천호 군수는 "견실한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박탈하는 부실·불법 업체를 퇴출해 지역 건설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시장에 공정한 질서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청과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 6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가 94점으로 조사됐다. 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는 민원인들의 만족도 측정을 통해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조사는 '민원안내 및 접근성', '업무처리', '민원응대', '시설이용', '전반적 만족도' 등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민원 안내 및 접근성' 중 '민원서식 작성 시 담당자의 충분한 안내'와 '양식 및 견본 확인 편리성'은 각각 94.4점과 94.3점으로 높게 응답했고, '담당부서 및 담당자 접근용이성'은 93.5점, '사전안내 제공'은 92.1점으로 조사됐다. 이어 '업무처리' 중 '불필요한 서류요청 없이 민원처리'와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처리 정확·전문성', '민원처리 공정성' 등은 모두 95점 이상을 받았다. 반면 민원이 수용되지 않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