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농업인의 경영 안전과 쌀 산업 보호를 위해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최근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햅쌀 수확기에 접어든 벼 재배 농가와 시장격리곡을 매입·보관 중인 농협 등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7월 인천광역시에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을 건의하고 2021년 산 시장격리곡 7천68t을 매입해 쌀값 안정과 재고량 해소를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관내 공공기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천시 각 군·구의 지역 행사에서 '강화섬쌀 이용'과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 참여를 당부하고 자매결연 도시 등에는 직거래 및 명절선물로 강화섬쌀을 구매하도록 요청했다. 이봉영 농촌지도자 강화군연합회장은 "작황은 좋은데 쌀값이 폭락해 농민들은 추수를 앞두고 수확의 기쁨이 아닌 시름에 빠졌다"며 "우리 농민과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심정으로 '우리 쌀 먹기 운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유천호 군수는 "유례없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쌀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달 31일 서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결핵 검진 사업의 하나인 결핵 검사 이동 검진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은 결핵 조기 발견과 발견 환자 치료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흉부 X-ray를 촬영하며 이상자의 경우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병·의원에 등록해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 가족 검진 지원 등 완치를 위한 치료 및 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의 기침 및 가래, 미열,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결핵의 조기 발견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검진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 달간 '2022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겨울을 주제로 한 따뜻하고 희망적인 30자 이내의 창작·인용 글귀다. 인천 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감글판 문안을 제출하려는 주민은 부평구 홈페이지 '공감글판' 게시판에서 응모하거나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우편 발송,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인용 시에는 도서명, 출판사명 등 정확한 출처를 기재해야 한다. 구는 접수된 문안을 대상으로 '공감글판선정단'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각 20만 원, 장려(2명) 각 10만 원 상당의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겨울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함께 오는 12월부터 부평구청사 외벽을 비롯한 지역 내 시설 14곳에 게시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공감글판 공모에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 부재자투표 내부고발로 공익신고의 선구자 역할을 한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 이지문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해충돌 방지제도 관련 세부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각급 기관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했다. 이어 이해충돌방지법 제도 운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도 청렴 우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부패 노력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의 중심에서 직원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경제청(이하 IFEZ)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이하 WSCE 2022)'에 참가해 인천의 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육성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매년 개최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도시 행사로 올해는 '모두가 연결되는 디지털 세상(Digital Earth, Connecting Together)'을 주제로 진행됐다. 개막식, 세미나, 비즈니스 매칭프로그램, 최신 기술 솔루션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엑스포에는 전 세계 스마트도시 분야의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모였다. 인천시와 IFEZ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스마트 인천'을 주제로 ▲국가공모사업 Zone ▲스타트업 Zone ▲리빙랩 Zone ▲프레젠테이션 Zone으로 인천시 홍보관을 구성·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실증 중인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를 호출하고 관제하는 시연을 비롯해 도심배송(라스트딜리버리) 실증에 투입될 자율주행 로봇을 운행하는 등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사업 전반을 재점검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복지실태를 파악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구는 지난 6월부터 지원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받아 가지 않은 101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전기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파악해 1인 가구 고독사를 방지하는 '돌봄 플러그' 390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부평복지사각지대' 채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천113명도 계속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에 포착되지 않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내는 현장 방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 1인 중장년(50세~64세) 단독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위험 위기 가구를 찾아내 적시에 복지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시 복지부 긴급지원 연계, 인천형 긴급복지(SOS), 디딤돌 안정소득, 국민기초생활수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하고 코로나19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보건소 종합대책반을 30여 명으로 구성하고 의료기관, 인천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병상 배정과 환자이송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우선순위 대상자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체계 유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철저히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택치료자 의료상담을 위한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원스톱 의료기관 37곳, '먹는치료제' 담당약국 13곳을 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범석 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코로나19 대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 안전을 위해 최근 소규모 노후 건축물 36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정기 점검 의무 규정이 없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해 직권으로 점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건축법 제정(1962년) 이전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대상 건축물 중 6곳이 '미흡','불량'으로 판단됐다. 논현동 소재 주택은 외벽이 균열 됐고 수산동의 한 주택은 지붕이 붕괴할 위험이 발견됐다. 구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추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최종 결과를 소유주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에 대해 구민들이 쉽게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리플렛 등을 활용해 다양하게 홍보하고 건축물 소유주나 관리주체가 언제든지 안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남동구는 인천시 최초로 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하며 구민 안전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주체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건축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물가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지방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의 매점매석·담합행위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하고 물가 동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시 가격표시, 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를 오는 8일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온누리상품권 집중구매 기간 설정 등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점검과 홍보를 추진해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일 인천항 제6부두 에코누리호에서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와 '인천형 바다학교 활성화와 미래해양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성훈 교육감의 인천형 바다학교 사업과 미래해양인재육성을 협력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보전을 위한 교육 실시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력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해양교육 역량 강화 실시 ▲인천해양환경 보존 및 인식 제고 프로그램 공동 실행 ▲미래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해양환경교육 기반 및 실행 강화 ▲해양진로체험 및 해상안전교육 실시 지원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해양사업 공동 시행을 추진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통해 인천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인천의 바다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며 "업무협약으로 인천의 학생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여 바다의 가치를 알고, 보전하고, 활용할 줄 아는 생태시민, 더 나아가 지구시민으로 올곧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