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보건소가 오는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행정게시대에 인식개선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버스안내방송, 청천보건지소 및 열우물건강생활지원센터 협조, 부평구청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관리가 선행돼야 하며 정기적인 혈압·혈당·측정 및 금연, 절주, 운동, 저염식 등 생활수칙을 준수해 예방·관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2022년 제1회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 옹진군청 앞 파도광장에서 열린다. 판매 품목으로는 포도, 단호박, 마늘, 둥굴레 등의 농산물과 꽃게, 김, 미역, 다시마, 까나리액젓 등의 수산물, 그 외 다양한 섬 지역 특산물들을 구입 할 수 있다. 옹진군은 군청이 위치한 인근지역, 미추홀구에는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구입한 상품을 집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맛과 품질이 좋은 청정한 섬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옹진군 7개면 섬의 생산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한정된 상품을 짧은 기간 동안 판매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온라인 안전교육채널 '휴우 안전TV'에 시즌Ⅱ 콘텐츠를 모두 게재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휴우 안전TV'는 2020년 온라인 기반 안전교육 콘텐츠 수요에 맞춰 개발한 안전교육 채널로 누적 조회 수가 60만회를 기록하며 남동구 대표 안전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부터 시작된 안전교육 콘텐츠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수칙 ▲화재안전송 ▲교통안전퀴즈 ▲남동 안전 뉴스로 상황극, 퀴즈, 뉴스 등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학습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남동구 안전 캐릭터인 '안전히어로 휴우'를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고 접근성을 높여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구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휴우 안전TV'를 검색하면 컴퓨터, 모바일,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휴우 안전TV에 구민들이 많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셔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높은 호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구민에게 꼭 필요한 온라인 안전교육 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강화군 교동도 난정저수지에는 해를 쫓는 1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노란색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강화군에 따르면 난정해바라기 정원은 지난 2017년부터 난정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농사가 어려운 저수지 옆 공유수면에 해바라기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올해는 3만 3천㎡ 부지에 해바라기 10만 송이를 심어 수도권 최대 규모로 정원을 조성하고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즐거움을 더했다. 난정마을은 난정저수지 둑 너머로 한강하구의 서해 바다를 품고 있으며 저 멀리 북녘 땅이 보이는 접경지다. 접경지 마을 주민들은 공동체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유휴지 땅을 일궈 정원을 직접 조성했다. 한여름 무더위에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이 정성을 들여 가꾼 해바라기 정원은 오전 8시부터 18시까지 개장하며 성인에 대해서는 소정의 입장료(2천 원)를 받는다. 최광호 난정마을 이장은 "올해도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꾼 해바라기로 노랗게 물든 정원을 보니 기쁘다"며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풍경이 어우러진 교동도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난정해바라기 정원을 교동을 넘어 강화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힘써주신 주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30일 올해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교육협동조합 드림위버', '함께모아 서로배움 사회적협동조합'과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예비마을기업'이란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사전 준비단계로 인천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계양구와 약정 체결 후 2년간 예비마을기업 자격이 주어진다.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2년 동안 지속적인 마을활동과 지역사회 공헌 실적을 인정받아야 하며 공익성과 수익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번에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교육협동 조합 드림위버'와 '함께모아 서로 배움 사회적 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 활동, 방과 후 교육 서비스 제공, 마을연계 교육 사업 등 마을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5월 26일 인천시로부터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두 예비마을기업은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소득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의 정체성과 수익성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등 각종 지원받을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예비마을기업이 지역 주민의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성 있는 사업을 펼쳐 계양구만의 특색 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31일 지정됨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중증치매환자의 치료·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 및 섬망을 동반한 중증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전국 77개 공립요양병원 중 치매전문병동 설치(시설·장비·인력)가 완료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천시는 전국 8번째,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지정됐으며 총 83개의 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관리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일반 환자와 구분된 치매환자 전용 시설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른 치매환자 전용시설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매전문병동(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970㎡·46병상)을 증축했으며 39종의 전문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 인력(신경과·정신과전문의 등)을 갖춰 집중 치료 환경을 구비했다. 또한 지난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선정된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올해 3월 기존 치매전문병동 37병상에 에너지 향상 및 실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인천대로를 횡단하는 석남보도육교를 정비하면서 오는 3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대로 석남보도육교 구간 도로를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보도육교 정비공사를 통해 육교 재도장과 단면보수 등 구조물을 보수·보강하는 공사로 1억7천만 원이 투입된다. 구는 정비를 10월 11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육교 이용에 대한 불편을 줄이면서 사고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철저한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6일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에서 부평구 청년네트워크 '청년다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네트워크 위원 24명과 사업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소개하고 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네트워크 기초교육 등을 진행했다. 부평구 청년네트워크 '청년다움'은 지난해 제정된 '인천광역시부평구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올해 처음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됐다. 향후 일자리·경제, 문화·예술, 주거·복지의 분과로 나눠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청년정책의 발굴 및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청년 관련 교육·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청년들이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면, 구는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복 옹진군수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제11기 회장에 선출됐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26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서 2022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문경복 옹진군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문 군수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기본적인 재산권 행사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아왔는데 이러한 제약 및 규제를 없애기 위해 정부와의 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접경지역 10개 시장·군수님들과 공조해 접경지역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문 군수는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서해5도 야간운항 허용 및 항로단축'2건을 안건으로 건의했다. 문 군수는 군민들의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사업이 주민들의 해상 교통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대규모 재정부담을 감수하면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려 노력했으나 선사의 협약 미이행, 옹진군 열악한 재정 여건 등으로 인해 문제해결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접경지역인 서해 최북단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은 섬 주민의 이동권으로서, 정주 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등을 위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5일 '송림동 인중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암석원 조성과 경관조형물 및 편의시설 설치, 조경 소나무, 배롱나무 등 수목식재를 완료했다. 특히 수목이 자주 고사하는 구간에는 일반경계석 대신 강우 시 우수를 집수해 저장된 빗물을 뿌리 주변 토양에 점진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수목 성장에 도움을 주는 집수경계석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향후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주요 도로인 송림동 인중로 녹지대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브랜드를 높이고 대외적인 동구 이미지를 향상시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