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이 구축한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이 교육부 주관 '2022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총 46편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인천시시교육청이 최우수사례로 뽑혔다.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은 초·중·고 연계 진로 교육 및 개인맞춤형 진로 정보 제공으로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진로 교육을 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교육 정보 기술 기반 플랫폼이다.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은 진로AI적성검사, 사이버진로체험, 진로진학종합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2년 3월 1일 개원해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572,985명이다. 2단계 구축 사업에서는 PC와 모바일 연계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모든 아이가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 구조물 정비와 침수방시시설 설치 등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 전 원활한 배수를 위해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3천153곳의 하수도 시설물을 사전 정비했다. 또한 반지하 주택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에 주력해 최근 5년간 1천12세대에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남동구는 최근 수도권 곳곳에 막대한 피해를 낸 집중호우 시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구는 또한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간석·구월지구에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진행 중이며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소하천(소곡천, 음실천) 정비사업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있지만, 집중호우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와 사전 대응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적극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계양구 산림욕장 출렁다리 주변에 '안개형 냉각수(미스트쿨링)시설'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안개형 냉각수(미스트쿨링) 시설은 자외선 살균처리를 한 수돗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크기의 인공안개로 분사하는 시설이다. 물이 안개처럼 분무돼 몸이 젖지 않고 기화할 때 주위 온도를 3℃∼5℃가량 낮추며 공기 중 미세먼지를 포집 후 지면으로 떨어뜨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학동 산 10번지에 위치한 계양구 산림욕장은 지난 2012년부터 조성됐으며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과 3천600여 그루의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가 어우러져 지역 주민들이 산책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번 출렁다리 주변 안개형 냉각수(미스트쿨링) 설치로 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 산림욕장 안개형 냉각수(미스트쿨링)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온 28℃ 이상, 습도 85% 이하일 경우 5분 가동 5분 중단을 반복해 작동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미추홀구 전체 21개 동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출범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숭의동을 시작으로 경로당과 동별 지역 현안지를 방문하고 주민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과 5대 분야 78개 공약사항 등을 설명하고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재개발·재건축 등 원도심 개발사업을 통해 앞으로 변화할 미추홀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추홀구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의견 중 단순 처리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통해 향후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생생한 의견을 낮은 자세로 항상 경청하겠다"며 "미추홀구를 미추홀구답게 만들고 담대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월 말 정년퇴직하는 교육감 소속 근로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표창 대상자는 공립학교에서 20년 이상 근무하고 정년퇴직하는 교육감 소속 근로자이며 조리실무사 14명, 과학실무사 1명, 초등돌봄전담사 1명 등 총 16명이다. 이번 수여식은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정년퇴직하는 교육감 소속 근로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근무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을 텐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줘 감사하다"며 "퇴임 후에는 인생 제2막의 주인공으로서 건강하고 멋진 삶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4일 구청 참여방에서 지역 특화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부평 여성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는 여성 일자리 발굴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평등 근로환경 조성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구성했다. 협의체는 부평구 여성가족과, 일자리창출과,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울림이끌림 사회적 협동조합,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등 관계 기관 담당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의 역할과 여성의 경제 활동 현황을 확인하고 구가 추진하는 2022년 여성 일자리 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민·관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지역 현황에 맞는 여성 일자리를 발굴하고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평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다음 달 2∼3일 이틀간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에서 오후 6∼9시까지 '2022년 사회적경제한마당 소통밤야(夜)마켓'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20여 곳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추석을 맞아 '소소하지만 통 큰'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홍보·판매관과 함께 각종 체험, 먹거리 등을 선보인다. 특히 현장 실시간 방송 판매를 진행해 가족, 친구, 이웃 등 누구든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사전 판매 사이트에서는 10여 가지의 사회적기업 제품이 특별가로 판매 중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소통밤야(夜)마켓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연평어장의 가을어기 꽃게 조업 시기(9. 1.∼11. 30.)를 맞아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 및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 대책반'을 구성해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해군2함대사령부, 인천해양경찰, 옹진군 등 10개 관계기관과 안전조업 대책협의회를 개최해 대책을 마련했다. 연평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인접된 곳으로 지역적 특성상 국가안보와 어선들의 안전조업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연평해전 직후인 2003년부터 인천시 주관으로 해양수산부, 옹진군, 군부대, 옹진수협, 인천해양경찰 등의 협조로 연평어장 안전조업 대책을 매년 수립하고 현지 대책반을 구성·운영해왔다. 올해도 가을어기를 앞두고 시를 주축으로 8개 기관이 함께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대책반은 지난 12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옹진군청에서 협의회를 갖고 어민들이 안전한 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해 접경해역의 어업질서 확립과 안전한 조업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반은 ▲연평어장 조업 기간에 어업지도선과 함정의 효율적인 배치로 안전을 강화하고 ▲어선위치발신장
인천 부평구청 1층이 초록 공간으로 변신했다. 24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청사 1층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식물재배기 '수경 플랜트월'이 지난 23일 설치됐다. 이번 '수경 플랜트월'은 부평지역의 청년창업기업인 '부활피앤피'가 제작한 것으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자원 선순환의 환경적 가치와 식물을 통한 실내공기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 쾌적한 청사 환경 조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 2019년부터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지역 내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중 초기지원 1명, 성장지원 1명을 추가모집 할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구청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을 발굴하고 지역안착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 홍보 등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연평·대청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농기계 중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지역 농업인에게 매입 기회를 우선 제공해 농기계 구매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각 물품은 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19종, 47대이며 일정은 오는 29일 연평면을 시작으로 내달 중 대청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진행한다. 참여 조건은 연평·대청면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응찰할 수 있는 농기계는 기종마다 1대씩 한정했다. 매각하는 농기계는 불용물품의 특성상 정비가 필요하고 부속품이 빠져 있는 경우가 있어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대상 농기계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판단해야 한다. 매각 대상 농기계는 상태와 작동 여부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농업인이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농작업 기계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