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민원 접수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설치된 투명 가림막과 실내 상시 마스크 착용으로 많은 민원인이 정확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어르신, 난청인, 다문화가정의 경우 큰 소리로 여러 번 대화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컸다. 이번 마이크 설치로 작은 목소리로도 의사소통이 원활해졌으며,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을 최소화해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안전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버스승강장 편의시설물을 9월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우선 버스승장에서 대기하는 승객들에게 사계절 노출되는 눈, 비, 강풍 등 야외 환경으로부터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고정식 바람막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지는 바람막이가 없는 신형 버스승강장이 설치된 정류소 중 신흥초등학교 정류소 등 16곳이다. 기존 탈부착식 바람막이의 경우 동절기에만 설치하고 비닐 오염, 찢어짐, 골조변형 등으로 수시 정비가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고정식 바람막이는 신형 버스승강장 재질과 같은 견고한 알루미늄 기둥 및 강화유리로 설치해 탈부착 없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동절기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의 추위를 덜어드리기 위한 버스승강장 온열의자도 설치한다.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하는 버스정류소는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신흥동 노인복지회관, 인하대병원 2곳이다. 온열의자는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외부 기온이 영상 18도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버스를 기다리시는 주민분들이 날씨 영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명절을 맞아 귀성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섰다. 강화군은 도로관리 전담반을 편성하고 관내 주요 도로 367㎞(국지도 84호선 19.15㎞, 광역시도 64호선 59.91㎞, 군도 215.55㎞, 농어촌도로 73㎞)에 대해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집중호우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및 도로 시설물은 사전 조사를 완료했으며 다음 달 7일까지 ▲노후 도로구간 아스콘 재포장 및 차선도색 ▲노면 포트홀, 도로 사면 점검 및 침하·변형 등 응급복구 ▲도로 측구 및 배수로 정비 ▲제초작업 등 각종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공사 중인 구간은 안전 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에 초점을 맞춰 공사가 진행된다. 유천호 군수는 "명절 기간 방문객과 군민들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에서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강화군을 찾는 귀성객 및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저소득층 흡연자를 위해 병·의원 금연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금연치료비 지원'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20% 이하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차수별 8주에서 12주 기간 동안 주 6회 이내의 진료·상담 비용은 물론 금연치료제 비용 전액 지원과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참여자 1,075명의(저소득층 654명, 의료급여수급권자 421명) 금연치료비용을 지원했다. 7월 말 현재 인천시 금연치료 의료기관은 404개소가 있으며 금연치료 의료기관 현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용기 내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분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금연 성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흡연자의 금연지원,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환경 조성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금연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금연에 도전하고자 하는 흡연자 누구에게나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보건소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동부권역 마을교육지원센터는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연수구 문화공원작은도서관(관장 문은현), 짱뚱이도서관(관장 이소운), 장애인봉사독서동아리 '오른발왼발'과 함께 장애를 넘는 배리어프리 영화 '소나기'를 상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화면을 설명한 음성 해설과 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장애를 넘어 모든 사람이 영화를 즐기도록 만든 작품으로 이번 상영작은 작가 황순원의 '소나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영화 '소나기'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학생들은 평소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초, 중, 고 비장애 학생 16명과 '오른발왼발' 장애인봉사독서동아리가 10년이 넘게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장애인 17명(성인장애 포함) 그리고 자원봉사 학생 1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연수고 문정빈(18세)은 "장애인의 문화생활의 어려움을 알게 됐고 장애가 있어도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마을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기관과 마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 사업 및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할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2015년 8월 인천시 최초로 제1기 안전지킴이를 출범한 이후 지역 내 주택단지, 도시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위해요소 발견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교육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중앙회 홍충렬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놀이시설 중대사고 사례 분석 결과를 비롯해 어린이 놀이시설별 구체적 점검 방법, 놀이시설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 안전지킴이가 실용적이고 실질적으로 점검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전지킴이는 8월 넷째 주부터 하반기 점검을 시작할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우리 소중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기를 바란다"며 "구는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소에 대해 신속히 조치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을지연습은 최근 국내·외 정세의 안보 상황과 지난 연도 포괄안보 개념의 을지태극연습에서 을지연습으로 변경된 연습체계를 반영해 실제 전쟁 상황을 대비한 전시전환절차 훈련, 정부연습과 군사연습 간 연계강화, 안보 위협 상황 발생을 대비한 실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구는 지난달 25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시작으로 22일 공무원 비상소집과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24일 14시에는 공무원 대상 민방공 대피훈련과 더불어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화생방 테러 대비 실제 훈련과 생활안전 체험교육(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체험, 화생방용 방독면 착용 방법 실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현 안보환경과 부합되는 해결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시정목표와 공약 추진 등 주요 정책을 시민과 소통·공감하고자 오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주민참여예산 12개 분과위원회 소관 실국에서 주최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참여예산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재정, 소통행정, 시민안전, 경제산업, 복지건강, 여성가족, 문화체육관광, 환경, 교통건설, 도시녹지, 해양항공, IFEZ 등 총 12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별로 일정을 정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토론회는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중점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신청자에게는 분야별 토론회 자료집을 이메일로 전송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온라인 토론장 입장 안내 메시지도 전송된다. 온라인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 시민들은 질문과 의견을 게시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사업부서의 답변도 들을 수 있다. 시현정 시 예산담당관은
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간석4동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피해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가구와 집안 물품 등을 밖으로 들어내고 구석구석 물기까지 제거하는 정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나경 회장은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연락을 받고 수해 현장에 와보니 예상보다 참혹했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위광 남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열악한 상황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참여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침수 피해를 본 구민들이 일상을 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9일 부평6동에 건립된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는 경찰종합학교가 이전한 이후 부평남부권역의 노인문화 인프라 확충과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8년 건립계획이 수립됐다. 이후 2021년 착공해 1년 4개월간의 공사 기간과 총공사비 109억 원을 투입해 올해 7월 준공됐다. 연면적 3천240.6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남부노인문화센터는 노인들의 여가 문화를 위해 코인노래방, 당구장, 탁구장, 요리실습실, 밴드실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회원 방문 접수를 시작해 현재 30개의 정규프로그램과 13개의 자율 이용 프로그램 등 총 4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국회의원, 프로그램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공연 및 시설 둘러보기,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 남부권역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항을 해결해 매우 기쁘다"며 "오늘 개관을 계기로 교양, 취미생활 및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더욱 윤택해지고 활력 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