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계양공원사업소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인천애뜰(시청 앞)에서 무궁화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광복 제77주년 기념 무궁화 전시회'에서는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해 가꾼 무궁화 분화 4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 당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앞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무궁화 묘목과 허브 식물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무궁화에 대한 시민의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직접 무궁화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자체 생산한 묘목과 식물들을 나눈다. 김중진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 생산과 공급을 더욱 확대해 인천시 공원과 녹지대 등 생활 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2일부터 나비어린이공원에서 여름을 맞아 유아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나비어린이공원 유아 물놀이장은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공원 내 400㎡에 조성됐다. 공원에는 인근 청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 친구 문어는 바닷속 골목대장'을 주제로 가로 11m, 세로 10m, 높이 2m 규모의 물놀이 시설을 조성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하루 3회 무료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매일 담수 교체 및 소독을 실시하고 월 2회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안전관리 요원 배치로 수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더위로 지친 구민을 위해 가까운 곳에서도 어린이들이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개장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아동친화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 부흥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후정공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올해까지 생태놀이터 6곳을 조성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아이들 성장에 도움 되는 어린이물놀이장과 생태놀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을 위해 어두운 골목 주택가에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남촌동(남촌동로 50-3) 주택 41곳과 간석2동(석촌로36번길 20-4) 주택 14곳 등 모두 55곳으로 구는 남동·논현경찰서와 협업해 설치지역을 선정했다.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낮에는 태양열을 흡수해 전력을 충전하고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어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야간 불빛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귀갓길을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쉽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야간에 밝은 불빛으로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줘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시각에서 행정수요를 파악해 주민 밀착형 정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계양구가족센터)와 함께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42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4년도부터 결혼이민자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포스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산하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모사업에 인천시 다문화거점센터(계양구가족센터)의 '결혼이민자 학력신장 프로젝트-위풍당당 엄마되기'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자녀 양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시는 공모사업비로 '검정고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4월에 치러진 2022학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50명 중 합격자 42명 전원에게 노트북을 전달했으며 오는 8월에 치러지는 제2회 검정고시의 합격자에게도 노트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자녀 양육 이해도 증진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데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결혼이주여성은 "검정고시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아이들의 공부를 봐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일 장수산에서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와 숲길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장수산 유아숲체험장에서 시작해 정상 팔각정을 지나 나비공원 소리광장에서 마무리하는 등반코스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 및 안전한 산행을 위한 하늘경 보기, 타이거 스탭,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숲에 대한 해설을 병해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산림에 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안준성 부평구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숲길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길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오후 2회 진행하며 나비공원 홈페이지 '체험·전문교육 - 숲길등산지도사' 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자치회 운영 전 과정을 연계한 전자적 관리체계인 '디지털 마을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자치 기반의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참여 통합표준모델 설계를 바탕으로 디자인 시안에 대한 품평회를 했다. 이번 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137개 주민자치회 업무관리, 회계관리, 사업관리, 그룹관리 등 4개 업무 전반을 플랫폼화하는 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문서작성, 회의록, 지출결의, 결산보고, 주민총회 등을 플랫폼 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유기적인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네트워킹 활성화 및 지도를 활용한 마을자원 공유, 온라인 투표 기능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조성기 ▲빅데이터·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정착안정기 ▲디지털 자산화 단계인 도약발전기까지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4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지상주차장 204면을 오는 8일부터 구민에게 개방한다. 청사 방문 민원을 위해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다. 미추홀구는 도화지구 인근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큰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소유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윤병준 인천청사관리소장은 "정부청사 주변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민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도화지구 인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주차장 건설에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고 협의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주민을 위해 배려해주시고 주차공유문화를 실천해주신 정부청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4일 대촌공원(부흥로430)에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와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촌공원 놀이터는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공원 내 600㎡ 면적에 조성됐다. 놀이터는 인근 부내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로 14m, 세로 16m, 높이 3m 규모의 '거미의 몸속 여행'을 형상화해 제작했으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높이가 다양한 5개의 미끄럼틀, 그네 및 시소, 흔들놀이기구와 휴게데크 등이 각각 설치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오는 2024년까지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물놀이장과 생태놀이터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부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2018년 부흥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후정공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올해까지 6곳의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 어르신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실버카페가 문을 연다. 인천 남동시니어클럽은 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공모한 '2022년 시장형 사업단 초기 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남동시니어클럽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3천600만 원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내 실버카페 운영을 위한 초기 투자비로 쓸 계획이다. 실버카페는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로 조성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건물 2층에 조성되며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4명의 어르신을 채용할 예정이다. 남동시니어클럽은 11월쯤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카페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홍정민 남동시니어클럽 관장은 "소래포구는 연간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소래철교, 공원 등 주변에 관광지가 있어 많은 고객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노인일자리사업의 안정적인 수행과 함께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 개발과 노인의 사회참여 유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관내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 영상 '꼬미가 알려주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을 개발·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 영상은 '삼형제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부제로 주 내용은 '감염병 예방지킴이 꼬미'라는 캐릭터가 ▲손, 발, 입가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특징인 수족구병 ▲수영장에서 물놀이 이후 많이 발생하는 유행성결막염 ▲여름철 가벼워진 옷차림과 야외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을 삼형제와 대화를 통해 소개한다. 이 외에도 여름방학 중 주의해야 할 병원성대장균증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레지오넬라증의 예방 수칙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시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병원 진료나 검사받기 등 자율적인 개인 방역 실천이 삶과 연계돼 이뤄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여름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을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영상이 되길 바라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