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9일 한국환경공단,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함께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 새활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가 주성분으로 자연분해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대선 기간 중 회수된 폐현수막은 전국적으로 1천110여 톤이다. 인천시의 경우 회수된 현수막은 120톤에 달하지만 재활용량은 10.6톤으로 8.9%에 그친다. 이에 시는 한국환경공단, NH농협은행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관내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건축자재로 제작해 공원 내 친환경 쉼터를 조성하고 에코백이나 파우치 등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새활용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인식개선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오는 8월 중 인천대공원사업소에 벤치를 수요조사 해 공원 조성화 사업 대상을 협의할 예정이며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시범 사업 총괄 관리 및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하절기 식중독 발생이 높은 시기를 맞아 즉석판매제조업소(두부류) 총 108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식품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즉석판매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유형 중 온도, 습도에 민감한 두부류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품목제조보고 신고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 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하고 군·구에 해당 내역 통보 후 개선명령 불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조속히 실시하고 지속해서 해당 업체의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강경희 시 위생정책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많은 시기를 맞이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은 교동면 지역주민을 위한 1일 체험 평화교육을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동면 지역주민을 위한 1일 체험 평화교육은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이 교동도의 평화체험자원을 활용해 현장 중심형 평화교육을 시행함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 평화마을 조성을 위한 지속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7일에는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이 위치한 난정2리 주민들, 오는 28일에는 난정2리 외의 지역주민들이 교육원 소개와 전시관 탐방, 평화교육의 이해와 협력 방안에 대한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이 새롭게 설립된 평화교육원 운영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진 만큼 충분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동도가 가진 평화체험자원을 중심으로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이 설립된 만큼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평화마을 조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2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한 소득 10분위 중 8분위 이하인 자로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신청 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 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 신청을 한 후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의 경우 주민등록초본(5년 이내 주소이력 포함)과 재학(휴학)증명서를,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5년 이내 주소이력 포함), 졸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첨부하면 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소득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 정보를 제공받아 심사를 거쳐 12월 중 이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여부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들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9년 1학기부터 2022년 1학기까지 받은 대출금에서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받는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우울 및 자살위험 등 정신건강에 취약한 1인 가구의 마음 건강을 돌본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3%에서 2020년 28.3%로 매우 증가했다. 4가구마다 1가구가 1인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신체·정신건강이 매우 열악한 수준으로 우울의심률·자살생각·자살계획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시민의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에 취약한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심층 상담 및 심리지원을 제공하는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을 올해부터 시범 시행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효율적 서비스 제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인 가구 자살예방 민·관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사·전입 등 1인 가구를 발굴하기 쉬운 공인중개사협회, 행정복지센터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가 자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셀프빨래방, 고시원 등을 토대로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스로의 마음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마음건강검사와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이달 27일부터 청년·여성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형 '공동체 이음텃밭'에서 수확한 상추, 고추, 가지 등 농산물(채소 83박스, 204㎏)을 올해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관내 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음텃밭은 공동체 중심의 텃밭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연수구 송도동 28-1번지에 1만4천750㎡ 규모로 조성돼 현재 393개의 시민텃밭과 38개의 공동체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 나눔을 목적으로 조성된 '나눔텃밭'에는 도시농업관리사와 참여자들의 자원 활동을 통해 정성 들여 키운 여러 종류의 채소를 지난해부터 관내 무료급식소인 '꽃동네회관'에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베풀고 있다. 꽃동네회관 정 야고보 수녀는 "직접 이음텃밭을 방문해 보니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땀과 노고, 정성의 마음이 함께한 귀한 것임을 깊게 느꼈다"며 "봉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을 또 다른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기 나눔이 있는 날에는 나눔텃밭 수확물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자신의 밭에서 키운 채소도 함께 기부하기도
한국전광(대표 유해귀)은 지난 21일 4천35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살균기 28대를 계양구(구청장 윤환)에 기탁했다. 한국전광은 계양구 서운산단에 위치한 초정밀 광학렌즈 전문 제조업체로 인공위성용 카메라 렌즈를 비롯해 레이저 장비, 고성능 감시 장비까지 자체 생산하는 광학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유해귀 대표는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이 시기에 기부한 물품이 관내 취약계층의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계양구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인천의 융합교육 활성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융합교육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융합교육체험센터는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 있으며 창의실, 상상실, 나눔실 등 3개 전용실과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 내의 기존 공간인 목공실, 3D 프린터실, 영상스튜디오실 등도 병행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융합교육체험센터는 9월부터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연계프로그램, 가족과 시민을 위한 ▲주말 창작소 ▲주말 융합프로그램, 인천시민 누구나 상시 신청 가능한 ▲창작 스튜디오 등 4개의 주제로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부터 융합교육체험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받을 예정이며 일선 학교에는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배부 및 e-알림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지역대학뿐만 아니라 기업, 공공기관, 지역센터가 함께하는 장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운영, 연수 등으로 운영을 확대해 융합교육 발전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융합교육체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3일부터 후정동로 6에 위치한 부평구 여성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삼산 권역 한국어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교실'은 다문화 가정의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운영하는 회화 교육으로 당초 평일 수업을 운영했으나 주중 참여가 어려운 교육 희망자를 위해 주말 회화반을 신설하게 됐다. 평일 수업은 지난 11일부터 월·수·금요일에는 한국어 1단계 강의를, 18일부터 화·목요일에는 한국어 2단계 수업을 진행하며 주말 수업은 한국어 회화를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교육을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은 부평구 여성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삼산 권역의 한국어 교실 운영 확대를 통해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지역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및 안전을 구현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산 권역 한국어 교실'은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특화 공모사업으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22일 입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 총 101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4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인천 고유의 색깔이 담긴 독자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인천관광기념품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수상작은 ▲(대상) ㈜약석원 농업회사법인의 '인천웰니스 건강간편식 꾸러미' ▲(최우수상)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동인천의 사사로운 풍경 엽서 8종 세트' ▲(우수상) 쉬웰 craft의 '인천상륙작전 냄비받침' ▲(장려상) 판다하우스의 관광큐브랩, ㈜소래바다의 '소래꽃게빵', ㈜한국공예전승협회의 자개손톱까기&병따개, 마시안자율관리공동체의 '마시안 해조수딩젤'등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 상장과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의 상금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관광협회장 상장과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