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전남도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기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해 4월 중 시군을 통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임업의 공익적 가치 보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2020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124만 명에게 총 7천436억 원이 지급됐으며, 올해 지급 규모는 도비 599억 원(40%)과 시군비 899억 원(60%) 등 총 1천498억 원이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임업에 종사한 경영주 21만 4천37명이다. 전남도는 2∼3월 신청을 받아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공익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류·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전남도는 지역화폐 지급 방식이 농어민 소득 증대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중동발 위기로 농어민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공익수당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질 없이 지급
【국제일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근 개발이 불가능하거나 제한적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를 곧 해제될 것처럼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이른바 '기획부동산' 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주의를 당부하고, 안내문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부서에 따르면, 일부 기획부동산 업체들은 상적동·금토동·고등동·갈현동·상대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임야를 집중 매수한 뒤 이를 소규모(약 200㎡ 내외)로 분할해 판매하거나,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된 것처럼 홍보하며 전원주택이나 아파트 건축이 가능한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주의 당부 및 행정 종합 안내문'을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주요 사기 유형과 대응 요령, 행위 제한 및 행정처분 기준 등을 시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안내문에는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등을 통한 개발 가능 여부 사전 확인 ▲계약 전 등기부등본 및 공유지분 여부 확인 ▲조합원 모집 등 투자 권유 시 사실관계 검증 ▲시·구청 문의를 통한 추가 확인 등 피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요령이 담겼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건축물 신축과 토지
【국제일보】 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금동찬, 장성호)는 지난 13일 ‘마음담은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매월 추진되는 나눔 활동으로,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단체 37명의 회원들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직접 반찬을 해드시기 어려운 가정(60가구)을 찾아가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4월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잡채, 제육볶음, 열무 얼갈이 김치, 꽁치조림, 오이, 당근스틱 계란, 김 등 맛있는 먹거리를 푸짐하게 준비했다. 장성호 민간위원장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반찬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일교차가 큰 시기에 취약계층 이웃들이 든든하게 식사하시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금동찬 후포면장은 “반찬을 준비해주신 새마을부녀회와 배달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울진군은 과수화상병의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정면 외선미리 선도농가에서 사과·배 재배농가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과수화상병은 치료가 어려운 국가검역병해충으로, 발생 시 제거 외에는 대응이 어려운 세균성 병해이다. 전염 속도가 빨라 단기간 내 과원 전체로 확산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4종의 방제약제를 보급하고, 개화 전 1회 및 개화기 3회 방제를 안내했다. 개화기에는 5일 간격으로 방제를 실시하도록 강조하고, 작업복·신발 구분 사용 등 위생관리의 중요성과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또한 영농일지 및 각종 기록관리 서식을 제공해 철저한 과원 관리를 지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적기 방제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도를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울진군이 2026년 농업의 핵심 방향을 농가 소득 안정, 인력 구조 혁신, 산업화 기반 구축으로 설정하고 전방위 정책을 추진한다. 울진농업 대전환의 일환으로 들녘단위 이모작 단지 조성, 콩 융복합 단지 조성사업, 농어민 수당 지원, 귀농·청년농 육성, 스마트팜 단지 육성, 축산 경쟁력 강화, 유통·판로 지원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정책으로,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울진농업 대전환 이모작 공동영농 ‘소득 구조 다변화’ 들녘 단위 공동영농 기반의 콩·양파 이모작 사업도 추진된다. 2026년 34개소(34ha), 총 1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연작장해를 줄이고 동일 농지에서 복수 수확을 가능하게 해 농가소득을 구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콩 융복합단지 조성 ‘생산·가공·유통 일원화’ 울진군은 2026~2027년 100ha 규모‘콩 자립형 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총 20억 원이 투입되며 재배 전 과정 기계화와 수확·건조 시스템, 두부·두유·장류 가공시설 구축까지 포함된다. ■ 농가소득 안정 및 정착 지원 확대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을 통해 5,700 농가를 대상으로 총 34억 2천만 원을 지원해 농어업의
(파리=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상봉쇄 계획으로 군사적 긴장이 더 커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조만간 영국과 국제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적으며 "다국적 평화 임무에 우리와 함께 기여할 의사가 있는 국가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임무는 엄연히 방어적이며 교전 당사자들과는 별개로, 상황이 허용하는 대로 즉시 전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11일 미·이란 종전 협상 결렬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미국의 계획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전날 영국 정부 대변인도 "프랑스 및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연합을 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해상봉쇄 계획과 거리를 뒀다. 프랑스와 영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군함을 보내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거절하고 대신 전투 중단 후 해협 항해 안전에 기여하겠다며 다국적 논의를 주도해왔다. 지난달 26일 세계 35개국 군 수장이 프랑스 합참의장 주관으로 화상회의를 연 데 이어 이달 2일엔 영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3일 국회의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법무부나 저는 공소 취소와 관련해 어떤 검토도 한 바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은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한 과정이 아닌가 보고 있다"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의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던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가 성급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는 "'연어 술 파티'만의 문제가 아니고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과정에서 상당히 여러 문제점이 많이 발견됐기에 감찰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100차례 이상의 부당한 소환 조사가 있었고 소환 조사를 하고 나서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은 게 수십 차례"라며 "외부인 접견과 외부 음식 도입 등을 방치한 여러 가지를 종합해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튿날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이 '권력의 봐주기 수사'라는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지적에는 "(수사당국이) 진짜 봐주려고 했
(서울=연합뉴스)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북미에서도 개봉한다.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배급사 네온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영화 '호프'를 북미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네온은 그간 봉준호의 '기생충',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 자파르 파나히의 '그저 사고였을 뿐' 등을 북미에서 배급했다.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항구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과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했다. '호프'는 다음 달 열리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 여름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청주=연합뉴스) 13일 새벽 청주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LP 가스 폭발 사고의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가스 폭발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식당 맞은편에 위치한 564세대 규모의 A 아파트 단지다. 가스 폭발 여파로 아파트 통유리창은 멀쩡한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 부서졌고, 단지 내 주차돼 있던 차량 역시 파손되거나 떨어진 잔해물에 피해를 봤다. 전체 7개 동 중 5개 동(370여세대)에 집중적으로 폭발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피해 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만약 이들 세대에서 모두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물적 피해 규모만 수십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적 피해와 인근 주택·상가의 피해까지 더해지면 피해액은 더 늘어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청주시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는 165건(아파트 74건, 주택 65건, 상가 23건, 기타 3건)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한국화재복구협회에 보상 관련 절차를 일임했으며, 오는 14일부터 손해사정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할 계획이다. 관건은 주민들이 제때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느냐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폭발 사고가 발생한 식당
(서울=연합뉴스) 중동 전쟁으로 비닐 등 포장재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치솟자 편의점 업계가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인상하거나 발주량 제한에 나섰다. 13일 세븐일레븐은 최근 매장에서 점주들이 쓰레기를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최대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이 점주에게 제공하는 비닐봉지는 50매 묶음으로 총 네 종류다. 검정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77원에서 106원으로 37.7% 인상했으며 작은 사이즈는 57원에서 78원으로 36.8% 올렸다. 투명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80원에서 111원으로 38.8%, 작은 사이즈는 59원에서 82원으로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 측 관계자는 "중동 전쟁 여파로 비닐봉지를 제조하는 소규모 업체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업체 요청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매장에서 쓰는 비닐봉지는 반드시 본사에서 발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급이 원활해지면 가격을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GS25와 CU는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은 없으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점주가 주문할 수 있는 비닐봉지의 최대 발주량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GS25는 기존에 3박스까지 발주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