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일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인주대로 854) 4층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 운영은 노인·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지원과 입소자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의 연계사업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급식소 중 80% 이상이 50인 미만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소규모 시설로, 영양사가 없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어렵기에 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앞으로 지원센터에서는 전문 영양사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록 ▲사회복지급식소에 대한 식단 제공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순회방문 지도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균형 잡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치 이유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및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해 '생명 존중 역량 강화 학교장(초·중·고) 연수'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김수진 교수의 '스스로 상처 내는 아이들'이라는 강의로 학교 현장에서 비 자살적 자해와 자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력을 향상하도록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고 선별된 관심군 학생에 대해 1학교 1 관계기관을 연계한 상담을 지원한다. 또 정신건강 위험 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의료전문팀 학교 방문 사업과 마음 건강 전문의 사업 및 치료비 지원사업(정신건강 치료비 200만 원, 상해 치료비 300만 원)을 운영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급격하게 늘고 있는 학생 자해 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어·패류 폐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장을 방문해 대응 장비 등 수산 증·양식시설, 총 28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북극 이상고온에 따른 제트기류 약화와 기압계 정체로 폭염 일수가 증가해 수온이 평년(30년간 8월 평균 수온, 26.1℃) 대비 1℃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 여름철 고수온 대비 수산 증·양식분야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어·패류(바지락) 양식장 및 수산종자생산시설 등에 대해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군·구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고수온 대응 장비(액화산소공급기, 차광막 등) 확보 및 관리 여부 ▲수온상승 시 관리대책(조기출하 및 사육밀도 조정 등) 마련 여부 ▲양식어종 사육 상태 점검 등이다. 아울러 고수온기 양식어장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지도·안내 및 입식신고 홍보로 고수온 피해 예방에 대응할 계획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고수온에 따른 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어업 현장에서도 양식장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조기출하, 사료 공급 중단, 표준 사육량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행복배움학교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다 같이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배움학교'라는 주제로 공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를 위해 행복배움학교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계획됐다. 주 내용은 행복배움학교에 대한 이해와 사례 나눔 강연과 업무 주도성을 높이고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는 실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A주무관은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행정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 구성원 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실천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행복배움학교 행정직원 공감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참석 대상별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행복배움학교 구성원의 협력적 문화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평구 부평지하상가에서 패션쇼가 펼쳐졌다. 1일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고 한국뉴욕주립대 FIT가 주관하는 2022 인천 패션페스타 '더 런웨이(THE RUNWAY)'가 부평지하상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뉴욕주립대 학생 및 우수졸업생들의 작품으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형태의 패션쇼다. 구도심과 신도심을 이어주는 축제의 장으로 패션사업 및 상권이 발달한 부평의 특성을 감안해 컬러풀한 맞춤형 패션쇼로 진행됐다. 부평지하상가 상인들도 패션쇼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패션쇼가 지역 상권 및 패션 문화 관련 산업의 발전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평 상권 전체가 하나의 매력적인 장소 브랜드로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부평지하상가를 포함한 부평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부평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달 30일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배움터'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청렴 배움터'는 선배 공직자가 청렴 마인드와 의지 등을 공직에 입문한 후배들에게 전파하는 자리이다. 외부 강사가 아닌 함께 근무하는 선배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후배들과 청렴 가치를 공유한다. 이날은 최정규 부구청장이 '1일 청렴 강사'로 나섰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청렴한 공직생활 노하우와 공직 경험을 전달했다. 최정규 부구청장은 신규공직자에게 "업무와 공직사회에 적응하기 바쁜 새내기 공직자지만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렴한 공직 가치관을 최우선으로 공직에 임하시길 바란다"며 청렴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새내기 공무원은 "선배 공무원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라며 "공무원에게 청렴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청렴 배움터'는 이달을 시작으로 매월 1회 개최해 기관 청렴도를 높이고 선·후배 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선·후배 간 소통과 존중이 바탕이 되는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 고위공직자 청렴메시지 릴레이', '적극행정을 위한 청렴 라운드테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2년 여름방학 특강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오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2022년 재미 온(溫,on) 온가족 함께 문화유산 놀이터'라는 강좌로 4주간 주 1회 운영하며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일반시민 및 학생이며 수강인원은 각 강좌별 10명 이내로 특히 가족 단위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수강 신청하거나 전수교육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강좌는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가 부모와 함께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이수자로부터 직접 전통문화예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6개 종목 8개 강좌[장구배우기(2개 반), 민요배우기, 다례(전통차)체험, 단청체험(2개 반), 완초공예, 화각공예]로 진행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특강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동검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계복원으로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29일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총장 박노준)과 함께 생태계의 보고인 강화도 갯벌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동검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사후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갯벌 수산자원 및 생태관광 현황 ▲복원지 퇴적환경 및 저서생태계 조사 ▲해수유통 및 갯골 형성 모니터링 ▲복원 효과 평가 결과 등이 보고됐다. 해수유통으로 연륙교 북동쪽과 남서쪽 갯벌의 생태학적 특성이 유사지며 생태적 연결성을 회복하고 있으며 갯골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가 깊어지는 등 침·퇴적에 해소되고 자연스러운 갯골이 형성돼 생태계의 건강성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동검도는 지난 1985년 강화도 본도와 연결되는 연육도로가 제방 형태로 건설돼 해수가 유통되지 않았다. 이후 침·퇴적에 따른 해수유통 저하, 바다 생물의 종 다양성 감소 등으로 인한 갯벌 생태계 건강성이 악화되고 어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 2017년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제방형 연육도로를 해수유통형 교량으로 설치하고 동검도 갯벌
인천 서구 보건소가 여름철 더위로 소홀해지기 쉬운 일상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기운88 걷기습관 챌린지'를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구는 앞서 올해 상반기 '건강UP! 서로걷기 챌린지'가 2만2천여 명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종료된 데 이어 걷기 문화가 확산하도록 이번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7~8월 간 2기에 나눠 운영하는 이번 챌린지는 매월 1일부터 21일까지 15만 보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간 동안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선착순으로 매월 300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인천 서구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 후 '기운88 걷기 습관 챌린지'를 선택하고 참여하면 된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건강한 습관의 기본으로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강과 선물을 모두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 걷기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관내 사업장에서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방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장에 자체 점검 협조문 발송하고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7∼8월을 환경오염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와 무단방류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의심 지역 순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민간감시단과 함께 불법행위 감시를 철저히 해 환경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 없이 128번(지역번호+128번)으로 신고하면 되고 신고자에게는 행정처분 결과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