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9일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주민참여형 갈등관리를 위한 '2022 주민조정가 위촉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주민조정가 14명은 제2기 주민조정가 양성 기본교육 24시간과 심화 교육 28시간 등 총 5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주민조정가는 부평구 마을갈등조정단으로 활동하며 이웃소통방 상담 및 조정, 층간소음 예방 교육 등 공동체 내의 갈등관리의 업무를 맡게 된다. 워크숍은 주민조정가로 활동하는 첫걸음으로 그동안 실시했던 갈등 교육에 대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이들은 지역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및 보수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한 주민조정가는 "우리 동네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참여한 교육이 나와 가족에게도 도움이 됐다"며 "교육을 바탕으로 중립적인 조정자가 돼 이웃 간의 갈등을 대화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층간소음, 누수 등 이웃 갈등이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문제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행정의 영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하지 않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지난 2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대해 안전·관리 체계 준수 여부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폐기물 적법 운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안전·보건 관리 이행상황 ▲작업차량 안전장치 부착 여부 및 현장 근로자 보호구 착용 여부 ▲대행계약 및 과업지시 이행 적정 여부 등이다. 연수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법률 위반 시에는 조치 기준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에 대해 점검하며 올해는 특히 사고 유발 요소 개선 및 계약 이행사항 확인을 위해 분기별로 점검을 진행해 업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이미숙 자원순환과장은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폐기물 수거 민원 최소화, 수거 효율 제고를 위한 점검에 힘쓰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시설개방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마을공동체로서의 학교시설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정책추진의 기틀 마련을 위해 인천시민을 대상 공청회를 진행했다.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시설개방을 요구하는 인천지역 체육회 및 각종 동호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호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교중구체육회 회장, 임병권 산곡여자중학교장, 김중필 신흥여자중학교 행정실장, 구서희 인천국제고등학교 학부모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학교시설 개방을 요구하는 관계자는 "생활체육을 할 공간이 많지 않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닫혀 있던 교문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열린공간으로서의 학교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학교 운동장 및 강당 등의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과 학교, 교육청이 함께 하는 좋은 모델의 시설 개방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청년의 문화적 감수성을 반영한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청년주간 T/F팀' 2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주간 T/F팀은 오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이해 개최될 예정인 '청년주간 행사'에서 운영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7월부터 9월 말까지이며 T/F팀 참여자에게는 활동의 80% 이상 참여 시 구정 참여확인서를 발급해주며 활동 우수자를 뽑아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모집은 오는 7월 4일까지이며 인천 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서구청년센터(가칭) 개관식'과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는 T/F팀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7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메타버스기반 디지털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남동구가 주관하고 마루한사회적협동조합에서 수행한 이번 강사양성 과정은, 육아와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교육 강사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특히 2022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당 과정은 ▲디지털 교육 이론 과정 ▲메타버스 프로젝트 기획 ▲현장실습 및 면접특강 등 총 120시간 동안의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사양성과정의 수료생들은 초·중학교 방과 후 강사 및 메타버스 유관 기관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강사양성 과정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금 사회와 연결되는 통로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늘솔길근린공원과 남동문화근린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지역 아이들이 가까운 도심 내 숲 체험을 통해 자연 친화적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늘솔길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 부근에 설치해 기존의 양떼목장과 더불어 공원 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미추홀도서관 뒤에 있는 남동문화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전재울근린공원을 비롯해 모두 7개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으며 위탁운영 사업을 병행해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 역시 위탁교육을 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들이 더 많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영선고등학교, 삼산고등학교, 코나아이와 부평e음 학생증 특화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평e음 학생증 특화카드는 학생증, 도서관 및 교내 식당 출입, 교통카드 기능과 부평e음 결제 기능을 결합한 카드다. 구는 청소년들이 특화카드 사용을 통해 올바른 경제 관념의 첫걸음을 마련하고 충전식 선불카드 방식에 따른 알뜰 소비로 올바른 소비개념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이 캐시백 적립의 혜택과 함께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며 경제 관념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화카드 발행 및 지역 상권과의 연계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도서 지역 학교 방문 VR 가상체험 '안전교육'을 강화 송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개교 18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안전체험관에 방문이 어려운 강화, 영종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7대 영역 표준안에 대해 단위 학교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전인지 감수성 및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됐다. 360°VR로 제작된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HMD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 체험을 제공하고 교통안전, 지진안전, 응급처치, 선박안전, 화재안전 체험을 시행했다. 가상의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학생들은 호기심을 갖고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의 곳곳을 다니며 실감 나는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를 풀며 주도적으로 교육활동에 몰입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에는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의 초·중학교 방문 교육이 예정됐다"며 "지리적 환경을 극복하고 인천지역 구석구석 모든 학생에게 안전 체험교육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3일 하늘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늘체육공원 시설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운동시설과 쾌적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날 최종점검과 함께 준공식을 했다. 이번 사업으로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공간이 만들어졌다. 또 주차장, 산책로, 휴게시설 등 노후시설을 정비해 중구를 대표하는 체육공원으로 새로 단장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체육활동 경험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하늘체육공원 시설확충사업을 추진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공원 이용 불편함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 공원·녹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3일 방축 공영주차장(방축동 113번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향악단의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어린이과학관 부근 방축동 지역은 부족한 주차시설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계양구는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 어린이과학관 부근 방축동 113번지에 4,746㎡ 부지에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차량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주차시설 외에도 옥상에 녹지공간과 휴게시설을 갖춰 쉼터 기능을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해당 지역은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돼 있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문제 등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방축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차공간을 더욱 확충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