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내 영유아(만0~5세)를 대상으로 '아이사랑 창작동요 합창대회'(이하 합창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창대회는 지난해 환경 관련 주제로 진행한 인천사랑 환경사랑 '아이사랑 창작동요 경연대회' 수상곡 13곡 중 1곡을 합창하는 공연이다. 미래 주역인 영유아들이 동요를 통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행사로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시와 인천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예선심사(전문가 6인)와 결선심사(부모심사단 150~200명)로 진행되며 예·결선 모두 대면 심사로 이뤄진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상위 20팀은 결선을 거쳐 대상 1팀(시장상), 최우수상 2팀(시장상), 우수상 3팀(센터장상), 장려상 4팀(센터장상), 참가상 10팀(센터장상)으로 총 20팀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번 합창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며 관내 영유아 (만0~5세) 및 부모, 보육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2인 이상 30인 이하의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예선 대회는 오는 7월 6일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결선은 7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합창대회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29일까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인식 및 정책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렴인식 및 정책 관련' 설문조사는 인천시교육청의 청렴도 개선사항 파악 및 부패 취약분야 분석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학부모 1만3천461명, 교직원 4천66명이 참여해 학부모(98.6%)와 교직원(98.0%)로부터 인천교육이 과거보다 청렴해진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인천 교육 가족의 소중한 의견을 청렴 시책에 반영해 청렴도 최고등급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2018년에 이어 2020년 청렴도 평가에서 시·도교육청 기준 최고등급인 2등급을 이루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어 전국 최고의 청렴 교육 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부평안전체험관은 17일 온라인 360°VR 안전교육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 '사이버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번 사이버 안전체험교실은 ▲부평구의 상징 캐릭터인 부디와 부니의 안전교육영상 ▲가상체험 VR어트랙션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온라인 체험교육이다. 체험관은 지금까지의 단순한 동영상 교육을 벗어나 홈페이지 형식의 플랫폼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체험형 안전교육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사이버 안전체험교실의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재난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평구에 특화된 안전 콘텐츠를 개발해 구민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보건소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12시까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포스트 코비스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이명훈 라온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 강사를 맡아 총 2강으로 나눠 진행된다. 1강에서는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을 주제로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정서·인지 발달에 끼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2강에서는 '코로나 시기-슬기롭게 대처하기'를 주제로 비대면 상황에 따라 학업, 활동 등 아동·청소년에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 방법을 포괄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종우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장은 "2년여 동안 지속돼 오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에게 이해와 위로를 제공하고 포스트 코비드 시대에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30일까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추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는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반을 편성해 노후 간판, 강풍 영향을 많이 받는 위치에 설치된 광고물 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광고물 부착 ▲고정상태 및 파손 여부 ▲노후화 정도를 점검한다. 구는 위험요인을 발견한 경우 보수, 보강, 철거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특히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는 노후·위험 간판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 점검을 접수해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매년 태풍,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광고물이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광고주께서는 자율적으로 점검해 사전에 조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구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옹진군(덕적면) 섬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돕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정신건강 서비스 차량이다. 스트레스 검진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으로 판단될 경우 치료비 지원을 연계해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말 처음 운행을 시작해 올해에는 총 37회 1천91명이 이용했다. 이번에 마음안심버스가 찾아가는 옹진군은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포함해 총 113개(무인도23, 유인도90)의 섬으로 이뤄진 자치군으로 옹진군과 같은 도서 지역은 지리적 거리감으로 정서적 어려움 발생 시 회복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워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가 무엇보다 필요한 지역이다. 첫날인 20일은 옹진군 덕적면 보건지소에서 주민 및 관내 행정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진, 정신건강 상담, 자살 및 중독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21일은 덕적도를 순회하면서 주민에게 가가호호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 자살예방센터 및 옹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홍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6일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예산 낭비 요인이 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폐지하는 '시책일몰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책일몰제'는 '2022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에서 채택된 것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따라 증가하는 신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을 폐지·개선하는 사업이다. 일몰대상은 ▲목적을 달성한 시책 ▲투자비용 대비 성과가 미흡해 실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책 ▲행정력이나 예산 낭비요인이 현저히 드러나 중단이 필요한 시책 ▲대다수 구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시책 ▲행정환경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고 추진 효과가 없는 시책 등이다. 구는 각 부서의 시책·제도·사업을 점검해 일몰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체검토 또는 부평구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시책일몰제로 절감된 예산과 행정력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거나 신규 현안 사업에 투입해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수도권의 중심인 미래도시, 더 큰 부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유해 해양생물 '갯끈풀' 제거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화군은 해양수산부, 인천시, 해양환경공단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갯끈풀의 침입 초기 단계부터 지상부 줄기와 지하부 뿌리를 제거하고 갯벌을 뒤집는 방법으로 갯끈풀을 완전히 퇴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군 해양수산과, 인천시, 해양환경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도면 동악해변에서 '갯끈풀 제거 및 관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갯끈풀 수매사업을 비롯해 갯끈풀 식별 및 신고 방법 등을 설명해 주민의 사업 참여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갯끈풀 수매사업은 갯끈풀 제거작업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뿌리뽑기 방식을 통해 갯끈풀 제거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한편 갯끈풀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유해해양생물이자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교란생물로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게 및 토종 염생 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생태 교란 식물이다. 지난 2008년 강화군 남단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이자 천연기념물(419호)인 강화갯벌에 유해종인 '갯끈풀'이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인천 미추홀구는 학교 숲이 조성됐거나 조성 계획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산림·조경·식물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 학교 숲 코디네이터 활동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파견해 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숲 관리를 위한 컨설팅, 수종별 특성·식재·관리 요령 자문 등 학교 숲 조성·관리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숲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이미지를 활용한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교구를 통한 수업이 병행돼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사전에 학교 숲 코디네이터 교육 안내와 수업 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문학초등학교를 비롯한 서화초, 석암초, 인천남부초, 용일초, 주안북초 등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우리 주변 생물과 자연에 대한 학생들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겠다"며 "도심 속 생태 체험학습 기회 제공하고 교육 여건을 마련해 친환경 생태·감수성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여름철 수산물 위생 관리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수산물 산지 위·공판장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비브리오균 등에 의한 수산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 등과 함께 위·공판장에 위생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결과에 따른 위생관리 후속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수산물 적정 온도 유지를 통한 선도관리 ▲외부 오염 방지를 위한 작업장 구조 및 위생 장비·기구 등 사용관리 ▲폐기물 처리 방법 준수 ▲위·공판장 종사자 등 개인위생 관리 등 이며 수산물 및 해수를 채취해 비브리오 패혈증, 콜레라 등 안전성 항목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관내 위·공판장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수산물 거래 이전 단계부터 원천적인 식중독 차단에 집중할 예정"이며 "코로나 19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